본문내용
리 사회에 나타나는 상황들과 연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사의 참 배움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결코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역사 인식의 모습 또는 테이레시아스와 같이 다양한 세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전달해주기 위해 역사의 내용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가치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테이레시아스의 역사] 이다. 한 가지 세계관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세계관을 통해 바라보는 역사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는 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 역사를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다. 아직도 역사가 재미없는 지식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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