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소개글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영화 제목

◎ 영화 감독

◎ 주연 배우

◎ 영화 줄거리

◎ 영화 심사평
[ 한 줄 심사평 ]

◎ 작품감상 (감동을 받았던 부분)

본문내용

악보에 담아 피아노에 실어 들려준다. 그 선율에 이 독일 장교가 감동을 하게 되고 이 피아니스트를 계속 숨어 지내게 해주고 식량도 갖다 주면서 언젠가는 이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다시 한번 듣고 싶다고 한다.
독일 장교가 보는 앞에서 치는 그 피아노 선율은 아마 내가 들어본 중 가장 아름답고 비장하고 가장 슬프고도 가장 기쁜 연주였으리라..
그의 연주가 가장 슬프다고 생각한 것은 연주하다가 당장에라도 죽을 수도 있었고, 또한 가장 기쁜 것은 4, 5년 동안 그렇게도 치고 싶었던 피아노였건만 숨어 지냈기에 피아노와 같이 있어도 소리를 내지 못했었던 주인공의 숨통을 열어 준 연주였기 때문이었다.
피아니스트는 독립투사나, 사상가처럼 거창한 것을 다루는 영화가 아니다. 단지 전쟁이 남기는 피, 공포와 잔혹성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스필만은 민족이나 국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영웅이 아니다. 단지 희망, 공포, 좌절, 환희를 느낄 줄 아는 한 명의 인간인 뿐이다.
그는 전쟁이 끝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죽음의 공포 앞에서 가족과 민족을 뿌리치고 도망치며, 자신의 목을 죄여오는 죽음의 그림자에 좌절한다. 하지만 그는 살아남았고, 결국 환희를 맛봤다.
이 영화에서는 나치를 철저히 비난하고 있지만, 인간을 비난하고 있지는 않다. 빌름 호센벨트 대령은 인간이었다. 영화 속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그는 전쟁의 잔혹함에 고뇌하고 있으며,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혼이 담겨있는 연구에 감동하며, 죽음의 공포에 나약함을 드러냈다.
폴란스키 감독은 전쟁의 잔혹성만이 아니라 이런 인간의 본질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키워드

로만폴란스키,   피아니스트,   영화 피아니스트,   pia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