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소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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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대 소설의 출발점과 이광수

2. 1920년대의 소설
1) 1920년대 초반의 작가들
(1) 김동인
(2) 현진건
(3) 염상섭
2) 경향 문학
(1) 신경향파 문학
(2) 카프 문학
(3) 방향 전환기 문학

3. 1930년대의 소설
1) 순수소설
2) 세태소설
3) 심리주의 소설
4) 농촌소설
5) 장편 역사 소설

4. 1940년대 초반의 소설

5. 해방 이후의 소설
1) 해방 공간
2) 전후 문학
(1) 분단현실에 대한 증언과 비판
(2) 양극화된 이념적 갈등
(3) 전쟁의 참상과 인간성 회복
(4) 한국 문학의 다양한 변모

본문내용

고취하기 위한 편법의 하나였다는 점에서 중시될 만한 현상이다.
4. 1940년대 초반의 소설
1940년을 전후한 시기는 우리 문학이 전대미문의 상황에 몰린 가장 불행한 수난기였다. 중일 전쟁(1937~45), 태평양 전쟁(1941~45)의 격화로 일제의 수탈과 탄압이 더욱 심해졌었다.
조선어 시간이 학교 교과 과정에서 빠지고, 곧이어 일본어 상용을 강요하는 조선어 말살 정책이 시행되었다. 그 대표적인 조처가 바로 창씨개명이었다. 이와 아울러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폐간되었고 순문예지 <문장>과 <인문 평론>마저 폐간되었다. 이어서 조선어로 된 많은 서책에 대한 판금 조처가 실시되었고, 우리말 사전을 편찬 중이었던 조선어학회의 학자들을 체포하고 투옥하고 고문하였다.
친일 어용 문학지 <국민 문학>이 1941년에 창간되고 또한 친일 어용단체 '문인 보국회'가 조직됨에 따라 문인들은 친일파, 절필 은둔파, 저항파 등으로 나뉘는 비운을 맞이했고, 문학 활동도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그래서 문학사에서는 일제 말엽의 이 시기를 이른바 '암흑기'라 칭하는데 일본어로 쓰여진 친일적 내용의 문학만이 횡행하던 시기였다.
5. 해방 이후의 소설
1) 해방 공간
조국이 일체 치하에서 해방된 815광복 이후의 몇 년간, 즉 1940년대 후반이란 시기는 우리의 현대 문학사에 있어 일제 말의 암흑기 다음으로 불행한 시기이다.
해방 직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해방 공간'이라고 불리는 3년여 간은 좌우익의 사상적 대립으로 인한 정치 사회적 혼란이 극에 달한 시기였다. 따라서 그 여파는 문단에도 파급되어 작가들 또한 좌루로 양분되었다. 그 결과 좌익 계열의 '조선 문학가 동맹'과 우익 계열의 '조선 청년 문학가 협회'가 결성되었다. 이때는 문학 운동도 창작 활동이 주가 된 것이 아니라 문단의 주도권 확보가 초미의 과제였다.
따라서 해방 공간의 문학은 기성 작가의 타성적 작품만 등장할 뿐 새로운 작가의 출현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염상섭의 <두 파산>, 채만식의 <논 이야기> <민족의 죄인>과 김동리의 <역마>, 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 등이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다.
2) 전후 문학
좌우 남북 분열에 이어 1950년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닥치고 3년여의 전란 속에 여러 문인이 납북 실종 폭사 등의 불행을 겪었다. 이외의 문인들도 종군 피난 들의 불안정한 생활로 인해 작품 활동에 있어 상당 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전란이 수습되고 6■25 이전에 창간된 <문예>를 비롯하여, <현대 문학><자유 문학><문학 예술><신태양><사상계> 등 문예지들이 다시 간행될 무렵부터는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그리고 그 동안에 겪은 전란의 참상과 사회적 격변 등으로 인한 문학상의 변화도 많이 나타났다.
(1) 분단현실에 대한 증언과 비판
해방에 의한 국권 회복으로 우리 역사는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국토의 분단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6■25전쟁으로 이어지고, 6■25는 휴전 협정으로 종착됨으로써 승패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끝나게 된다. 이러한 시기의 소설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38선의 의미와 남북으로 나뉜 현실을 증언하고 비판한다.
황순원의 <카인의 후예>, 하근찬의 <수난 이대>, 선우휘의 <불꽃>, 오상원의 <모반>, 오유권의 <황량한 촌락>, 권태웅의 <용광로의 전설> 등은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카인의 후예>를 발표한 황순원은 이 작품에서 해방과 38선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며, 또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카인의 후예>는 소련군이 진주한 사회주의 체제 하의 북한에서 반동분자로 몰려 토지와 가옥을 몰수당하고 인민재판을 받는 박훈 일가의 수난을 그린 해방 후 북한 사회의 실상을 증언한 장편이다.
하근찬의 <수난 이대>는 식민지 시대에 징용당해 팔병신이 된 아버지와 6■25전쟁으로 다리병신이 된 아들의 2대에 걸친 수난을 그린 것으로 반복되는 민족적 수난을 증언하고 비판하고 있다.
(2) 양극화된 이념적 갈등
6.■25는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사상 전쟁으로도 규정된다. 따라서 6■25 이후 이념적 갈등은 더욱 첨예화되고 경직될 수밖에 없다. 이 시기는 중간적 입장을 적대 관계로 몰아세울 만큼 이데올로기가 경직되어 있었다. 이러한 시기의 소설 작품들은 경직화된 이데올로기로 더 황폐해진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기도 하고, 양극화된 이념적 갈등을 초극하려는 자기 성찰을 제시하기도 한다.
장용학의 <요한 시집>, 선우휘의 <깃발 없는 기스> <오리와 계급장>, 오상원의 <유예><황색 지대>, 오유권의 <방앗골 혁명>, 건광용의 <사수>, 최인훈의 <광장> 등은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3) 전쟁의 참상과 인간성 회복
처참하지 않은 전쟁이 없겠지만 승자도 패자도 전리품도 없는 가장 비참한 전쟁이 6■25전쟁이었다. 전후 세대 작가들은 동족상잔의 한가운데에서 이웃을 죽이고 친구를 죽이고, 심지어는 가족까지도 죽였던 그 인간성 상실의 극한 상황들을 목격했던 것이다. 전쟁이 끝났을 때, 죽지 못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지워 버리고 싶은 악몽을 낙인처럼 안은 채 살아가야만 했다. 고통스러운 전쟁의 기억을 풀어내는 방식은 작가마다 조금씩 달랐으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성 회복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전후 세대의 작품으로는 전쟁으로부터 살아남아 전후의 암담한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 많다. 손창섭의 <혈서> <비 오는 날> <잉여 인간>, 이범선의 <오발탄>, 서기원의 <암사 지도>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4) 한국 문학의 다양한 변모
1950년대 이후의 한국 문학은 50년대 전후 문학의 황폐함을 서서히 탈피하면서 이전의 한국 문학을 계승하고 변모시켜 다양한 양상을 이룩하였다.
기존의 작가 군단 - 김동리, 황순원, 안수길, 최정희, 한말숙 등-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함께 새로운 면모를 보이면서 등장한 신인들 - 김승옥, 이청준, 박태순 등-의 활동은 1960년대 소설 문학을 보다 폭넓은 국면으로 이끌어 가며 한극 소설 문학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 출 처 ■
한국대표단편선 -홍신문화사-
  • 가격2,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07.30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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