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김만중의 단천절부시에 대해서 (기생의 정절)

목차

<서론>
1. 김만중 소개
2.여성과 남성

<본론>
3.여성과 남성의 절개
4.일부다처제
5.일선의 속마음

<결론>
6.마치며

본문내용

러 생각들이 들지만 이 여러 생각 밑에 깔려있는 것은 아무리 어떠한 이유를 찾아내고자 해도 모두 여성은 남성보다 하등한 존재였으며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현재의 여성으로 가질 수 있는 감정이다. 당시에는 일선의 감정처럼 한 남자를 위해 절개를 지키는 것도 일부다처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일선의 그런 행동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선은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이 아닌가. 물론 지금에 와서 보았을 때 그렇게 스스로 생각한 것도 실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길들여진 사고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일선 자체를 두고 본다면 그녀는 소신 있는 여성이었다.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분명 이곳저곳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할 수는 있지만 그녀 자신의 삶을 비판하기는 무리인 듯싶다.
<참고문헌>
김병국,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이화어문학회, 『우리 문학의 여성성 남성성(고전문학편)』, 월인, 2001
임형택, 『이조시대 서사시 하』, 창작과 비평사, 1992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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