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평생교육체제

목차

1. 호주개관

2. 기술계속교육(TAFE: 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3. 성인지역사회교육(Adult Community Education: ACE)

4. 호주의 직업능력자격인증체계

5. 호주의 평생교육 정책과 직업훈련교육 개혁

6. 호주의 직업교육훈련 개혁

본문내용

련된 산업 등장)로 인해 자격증을 제도화하고, 1980년대 개방된 경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훈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다. 그 결과 훈련 개혁이 발생(훈련 시스템의 중요성 점검)하였고, 1992년 주와 준주 그리고 연방정부의 협력으로 직업교육훈련의 국가적 시스템인 국가훈련기구(ANTA)가 탄생하였다.
2) 직업교육훈련 체제: 호주의 국가훈련기구(Australian National Training Authority)
호주의 국가훈련기구는 연방정부, 주, 준주 장관들에게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하기 위해서 설립된 기구이다.
이 기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ANTA는 직업교육훈련 영역의 국가 전략을 개발한다. 둘째,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기구와 연합하여 직업교육훈련의 여러 다양한 측면에 대한 정책을 수립한다. 셋째, 국가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자금을 공급한다. 넷째,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국가의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국가훈련기구는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전략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가교’(1998-2003년까지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오스트레일리아 국가 전략)이다. 이 전략은 크게 5가지의 목표를 제시하고 그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 내용을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목표1: 호주 국민의 일의 세계 참여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 신장
가.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민들의 직업능력 보유량 증대- 지식에 기반한 직업과 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들의 능력을 신장하고 보장함을 말한다. 그 일환으로 훈련 패키지라는 일종의 국가적으로 승인된 사람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일련의 자격들과 기준들을 도입하였다.
나. 경로와 선택권의 확장- 젊은 계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여러 자격제도를 통한 훈련 성과를 평가하며 신도제제도를 도입하였다. 또한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을 하고 있다.
다. 등록된 훈련 조직들의 유연성 강화- 첨단기술의 활용을 통한 학습 지원과 직업교육훈련의 많은 모습들을 고용주들과 훈련생들에게 그리고 많은 국민들에게 재인식 시킨다.
목표2: 노동시장에서의 이동성 강화
가. 직업능력의 국가적인 인정 보증-직업교육훈련 체제에서 한층 엄격히 품질을 보증한다.
나. 의무교육 이후 다양한 자가발전경로의 연결- 학생들은 직업교육훈련 영역 내에서 그리고 직업교육훈련, 상급 중등학교와 대학교 과정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다. 핵심 직업능력과 모든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 직업능력평가 기준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서 직업 이동시 능력 보증을 한다.
라. 언어력, 문해력 그리고 수리력의 향상- 이동성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기른다.
목표3: 직업교육훈련에서의 공평한 성과 달성
직업교육훈련 촉진방안들은 소외계층-원주민, 여성, 장애인,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 외국인, 이민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
목표4: 훈련에 대한 투자 확대
호주인들은 직업교육훈련에 매년 7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막대한 투자를 한다. 이러한 투자는 기업, 개인, 그리고 정부로부터 나오며, 이는 호주 경제가 세계화 과정에 참여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5: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공공 투자가치의 극대화
막대한 양의 투자에 대한 최대한의 가치를 얻어냄과 동시에 훈련의 품질과 책무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3)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현재 우리나라의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정책적 장치는 평생교육법과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이다. 하지만 이 둘은 정책적인 틀에서 약간은 대비되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호주는 법적인 측면에서 더구나 각각의 주에서도 그 체제가 확실히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호주와 같이 학점인증제도 중 하나인 학점은행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학력주의를 완화하기 보다는 학력주의에 편승하는 제도로 입안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학력 위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대학 진학에 실패한 청소년의 학위 취득을 위한 대안적 통로로서의 역할 수행만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1999년부터 시행된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은 직업훈련의 중점이 근로자의 평생능력개발로 전환되었음을 상징하고 있고 실제로 평생직업능력개발 참여가 이후 급격히 늘어난건 사실이다. 하니만, 사실상 아직 사업주 중심의 직업능력개발 지원체제에 머물러 있고, 교육훈련 자체가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 즉 호주처럼 산업이 필요로 하는 훈련(NEEDS)의 파악 및 훈련성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 제도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호주의 ‘미래를 위한 가교’의 전략에서 볼 수 있는 산업체와 시민의 직업훈련교육의 재인식을 통한 참여형 직업훈련체제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미흡하다.
마지막으로 직업훈련과 직업교육의 연계가 미흡하다. 학생위탁교육, 교원교류, 교육과정운영, 시설 및 장비활용, 정보자료활용 측면에서 연계가 이루어 지고는 있으나 그 연계장치의 미비로 교육소비자, 즉 국민이 원하는 직업훈련이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참고문헌 및 사이트
- 이기성(2004), “호주의 중등 및 중등교육 이후 직업교육훈련체제 개혁의 시사점”, 『비교교육연구』, 제14권 2호
- , [기획특집-지식혁명과 평생학습] 평생학습과 외국의 성공사례, 국회도서관보, 2004년 11월호
- 이정표, “호주의 직업교육훈련 개혁 동향과 시사점”, 『직업교육연구』, 제22권 3호, pp.223-238, (2003).
- 최지희, “평생학습체제의 마련과 호주의 직업교육 개혁 동향”, 『평생교육학연구』, 제9권 3호, pp.201-224, (2003).
- 나승일 외 5인, “선진국의 직업교육법제 동향과 시사점”, 『직업교육연구』, 제22권 3호, pp.177-200, (2003).
- 이양교(2002), 평생교육정책론, 학문사.
- www.enikorea.co.kr <(주)이엔아이 이주공사(해외 이민, 교육, 투자전문 컨설팅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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