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튀세의 헤겔맑스주의 비판

소개글

알튀세의 헤겔맑스주의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알튀세 : 헤겔로부터의 ‘단절과 부채’

3. 알튀세 : ISA론 - 그람시의 보완인가, 봉쇄인가?

4. 결론

본문내용

으로 기각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의 정치이론에 있어서는 그람시 사상에 대한 철저한 봉쇄도 아니면 완결적 보완도 이룰 수 없었다는 데에 그의 이론이 갖는 아포리가 놓여있다 할 것이다.
4. 결론
그러므로 이후로 이 ‘강제와 동의의 문제설정’에 대한 진전을 위해서 스피노자를 경유하는 후기 알튀세르의 이론적 작업에 대해서 더욱 고찰될 필요가 있다. 다만 알튀세가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에서 언급하하고 있는 이데올로기 일반이론이 개인이 어떻게 주체로 구성되어지는가를 위해 전개되는 것이라면 이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일반이론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에 대한 자본주의 일반이론이라고 해야 옳다. 이데올로기가 개별자들을 ‘개인’으로 호명하는 것은 홉스 이후로의 근대자본주의적 문제설정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을 대신하여 사족을 붙인다면, 알튀세가 우리에게 상기시키듯이 이데올로기를 떠난 어떠한 이론, 어떠한 정치도 사고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항상 이데올로기의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정치가 어떠한 순간에 그 가면을 벗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를 천착하여야 할 것이다. 이때 바로 마키아벨리가 존재했으며, 또 이 순간이 바로 혁명의 정치가 생성되는 시기일 것이다.
또 그 혁명의 정치 이후에 다시 필연적으로 정치가 자신의 가면으로서 이데올로기를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면, 개인이 아닌 집단적 주체로서 다중을 호명하는 이데올로기는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창출하는 당형태-정치형태는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맑스주의,   알튀세,   헤겔,   비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