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주의, 신화인가 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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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떤 맑스주의?

2. 맑스주의 형성사의 문제

3. 부정의 철학과 경제주의

4. 긍정의 철학 혹은 실천의 철학

본문내용

.
④ 역사는 부정에 의해 진전. 그렇다면 역사는 '나쁜 측면'에 의해(부정적 계급, 피지 배계급, 피착취자들에 의해), 오늘날에는 자본가들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들에 의 해 진전.
⑤ 이를 위해서는 부정적 계급이 자신의 부정적 조건 속에서 단결하는 것으로, 즉 즉자적 계급에서 대자적 계급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충분.
⑥ 모순적이고 부정적인 이 과정의 종점, 계급투쟁에 대한 계급의 우위의 종점, 긍정 적인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것의 우위의 종점은 역사의 종언. 국가의 종언. 이데올 로기의 종언. 모든 날들의 안식일.
⇒ 부정의 철학 : 역사의 본질, 역사의 목적을 상정하는 모순의 철학.
3) 이러한 변증법적 유물론이 사회와 역사 영역에서 경제주의의 모습을 띠게 됨.
- 제2인터내셔널의 경제주의, 스탈린의 생산력주의, 후르시초프의 평화공존론 등.
cf. 그런데 이것이야말로 고전경제학과 자유주의의 전통적인 주제.
- 고전경제학 :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정치와 경제의 분리...
- 자유주의 : 권력이란 일종의 상품. 양도 가능한 것.....cf.푸코의 권력이론.
- {자본론}에서 맑스를 서술 방식
→ 헤겔적 진리관의 영향 : 추상에서 구체로의 상승
→ 잉여가치를 순수하게 산술적인 차원에서 설명하는 방식. 즉 계급투쟁 없이 잉여 가치를 설명하는 방식
→ 그리하여 프롤레타리아트는 자본주의의 산물로 묘사. 프롤레타리아트의 재생산은 자본주의적 확대재생산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묘사.
→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으로부터 계급투쟁을 설명하는 방식
4. 긍정의 철학 혹은 실천의 철학
1) 또 하나의 측면
- 맑스주의의 이론과 역사 속에는 부정의 철학과는 확실히 다른 측면이 존재.
cf. 알튀세르가 '우발성의 유물론' 혹은 '마주침의 유물론'이라고 불렀던 것.
- 비록 부정의 철학에 의해 지배되고, 은폐되었고, 또 맑스와 엥겔스 자신도 미처 깨 닫지 못했던 것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하나의 흐름.
2) 맑스, 엥겔스, 레닌의 긍정의 철학
- 그것은 철학 없는 철학, 모순도 개념도 없는 철학, 부정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 아니 라 긍정적인 것에 대한 필연성 속에서 작동하는 철학.
- 엥겔스의 {영국 노동자계급의 상태}
→ 이 책은 어떤 철학적 개념 없이도 노동자 계급이 형성되어온 실제의 상황, 그리 고 이 실제상황을 산출하는 예견되지 않은 그러나 필연적인 역사적 과정 전체에 대해 묘사.
- 맑스의 {자본론}에서 노동일과 본원적 축적에 관한 장.
→ 다시 엥겔스의 {상태} 도입.
→ 여기서는 모순과 부정에 의해 작동하는 역사 과정이 아니라 실제의 역사, 그것의 생생한 역사가 문제
→ 이를 통해 잉여가치란 언제나 계급투쟁의 산물이라는 것, 프롤레타리아트는 자본 주의 대공업의 산물이 아니라 계급투쟁의 산물이라는 것을 보여줌.
→ 그러나 이것은 부정의 철학에 의해 억눌려온 맑스 사고의 한 측면일 뿐. 즉 노동 일과 본원적 축적에 관한 장은 {자본론}의 전체 서술 '외부'에 존재.
- 러시아 혁명과 '레닌주의적 단절'
→ 러시아 혁명은 제2인터내셔널의 경제주의적 사고에 대한 실천적 단절.
→ 특히 1917년 2월 혁명 이후 '이중권력' 상황하에서 볼셰비키의 주저와 망설임에 대한 레닌의 투쟁 → '4월 테제'에서 10월 혁명까지(cf. '약한 고리론')
→ 그러나 이러한 '레닌주의적 단절'은 국가주의적 사고, 자생성에 대한 의식성의 투 쟁이라는 사고 등에 의해 결국 변질되고 말게 됨.
3) 긍정의 철학 = 실천의 철학
- 이러한 긍정의 철학은 어떤 부정의 철학에 의해서도, 당에 의해서도, 혹은 투명한 과학적 진리의 설파에 의해서도 그 진리성을 보장받지 못함
⇒ 중요한 것은 '실천'의 문제
cf.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맑스가 포이에르바하를 비롯한 청년 헤겔 좌파를 비 판했던 맥락. 그리고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비록 그것이 철학사 전체에 대한 오해의 정점일지라도)
- 그러한 실천이란 결국 자신의 힘(puissance) 혹은 능동성(activity)을 최대한 발휘하 는 문제
cf. 자신의 힘과 권리를 제3자(국가권력, 당의 권력, 지도자의 권위 등)에 위임하지 않는 것.
⇒ 따라서 문제는 도덕이 아니라 윤리의 문제(cf. Spinoza, Nietzsche)
- 운동과 혁명은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트의 '의무'가 아니다. '욕망'의 문제설정의 도입 (cf. 들뢰즈, 그리고 '68년 혁명')
4) 바로 이러한 긍정의 철학, 실천의 철학이 맑스와 그의 후계자들의 위대함. 그리고 우리 가 맑스를 다시 읽는 이유. 즉 우리가 맑스로부터 착취하고자 하는 것.
□ 참고 문헌 □
1. 맑스, {경제학·철학 수고}, 이론과 실천사, 1987.
2. 맑스, {독일 이데올로기 Ⅰ}, 청년사, 1988.
3. 맑스, [공산당 선언], 김재기 편역,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선}, 거름, 1988.
4. 맑스, {자본론 1(上, 下)}, 비봉출판사, 1989.
5. 엥겔스, {반듀링론}, 새길, 1987.
6. 엥겔스, {포이에르바하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돌베개, 1987.
7. 레닌, {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아침, 1988.
8. 레닌, [맑스주의의 세 가지 원천과 세 가지 구성요소]
9. 레닌, [4월 테제]
10. 스탈린,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스탈린 선집 2}, 전진, 1990.
11. 콘스탄티노프, {철학의 기초이론}, 두레, 1986.
12. {사적유물론}, 새길, 1991.
13. 오이저만, {맑스주의 철학 성립사}, 아침, 1988.
14. 알튀세르, {철학과 맑스주의}(서관모, 백승욱 편역), 새길, 1996.
15. 알튀세르,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돌베개, 1993.
16. 들뢰즈, {스피노자, 표현의 문제}
17. 들뢰즈/가타리, {앙티 오이디푸스}, 민음사, 1994.
18. 윤소영, [알튀세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문학과 사회} 2권 4호, 1988.
19. 이용주, [맑스주의 철학의 '정통'과 '극한'], {맑스 프로이트 레닌을 넘어서}, 새길,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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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6.27
  • 저작시기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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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9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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