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푸르트학파의 문화산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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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몸 말
Ⅰ.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시작
Ⅱ. 프랑크푸르트학파 이론의 전개
ⅰ. 전(前)문화산업론
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산업론
Ⅲ. 프랑크푸르트학파이외의
문화산업이론들

3. 맺음말

4.참고자료

본문내용

파악한 이유는 미국에서 문화의 생산과정이 조직되지 않은 삶의 양식에서 벗어나 상품처럼 계획되고 생산되는 사회변화가 먼저 등장했기 때문이지, 모더니즘 전통에 기반한 구대륙의 고루한 지식인의 양키문화에 대한 혐오주의가 개입된 것은 아니다.
문화산업론은 대중문화 대 고급문화, 대중의 취향 대 조작된 취향이라는 이분법의 틀에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란 조작된 취향에 불과하다는 의고적 태도를 표명하는 테제가 아니다. 아도르노를 다시 해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문화산업론은 대중문화 비판론이 아니라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를 가로질러 횡단하는 사회적 힘에 대한 비판론이다. 문화산업의 논리는 인류의 오랜 논쟁의 대상이었던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사이에 대한 양자택일을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만든다. 왜냐하면 저급문화 뿐만 아니라 고급문화도 문화산업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 양 문화 사이의 차이는 무색해지기 때문이다.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이분법을 넘어서
문화산업의 지배하에서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의 차이는 형식적 차이에 불과하다. 문화를 조작이냐 아니면 욕망의 표현인가 하는 이분법보다 욕망의 표현과 욕망의 조작을 패러독스 관계로 만드는 문화과정에 대한 비판이 우선성을 지닌다. 문화산업론의 현실적인 해석은 대중문화를 옹호할 것인가, 모더니즘에 기반한 미학의 규준들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의 양자택일이 아닌, 문화를 위협하고 있는 타율성의 논리에 맞서 어떻게 문화의 자율성을 회복할 것인가 이다.
자율성 회복의 가능성은 대중문화 예술의 이분법에서 선험적인 판단에 의해 예측될 수 없다. 즉 예술도 문화산업의 지배하에서 자율성의 위협을 받고 있고, 대중문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예술과 대중문화가 문화산업에 의해 복속되는 가능성에 동일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처럼, 자율성 회복의 가능성 역시 예술과 대중문화에 양자에게 부여되어 있다. 아도르노는 예술에 선험적인 자율성 획득의 가능성을 보장하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았다. 자율성은 선험적 재단이 아닌 성취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화산업의 지배는 계몽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전개된 경제적 이성이 제국주의적으로 팽창한 결과이다. 따라서 아도르노에게 문화산업 비판과 이성중심주의적 계몽비판은 동일한 문제틀로 작동하며, 자율성 회복은 계몽 이후의 상황 즉 탈근대적 상황을 위한 전제조건이 된다.
리포트를 마치며......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수업시간에 간단하게 배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을, 그리고 '문화산업론'이라는 단어자체를 너무나 쉽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들이 알고 있던 '문화산업론'이라 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지 않았었나 한다. 조금 더 대중문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친구들은 '문화침략'등까지 그 생각의 범위를 넓게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도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것이었다. 리포트가 다 작성이 된 지금도 우리가 문화산업론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가졌다는 자신은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또한 너무나도 흔해져 버린 '문화산업'이라는 단어 때문에 '문화산업론'의 관점에서 보는 적절한 사례를 찾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단지 우리가 대중문화를 바라봄에 있어서 새로운 접근방법을 하나 더 알았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마지막으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의 긍정적 측면과 그 한계점을 정리하면서 이 리포트를 마치고자 한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의 기여
ⅰ) 대중매체가 대량반복 생산하는 문화를 예술적 측면에서 평가하려 하는 점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기본 전제처럼 문화의 창조가 계몽에 의한 의식의 활동으로 본다면 공학 기술적 수단에 의존하는 대량생산과 소비는 이러한 기를 축소 또는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ⅱ) 프랑크푸르트학파가 경험적인 방법론 즉 전통이론의 약점을 극복하려 했고, 비판이론을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본 것이다. 문화산업론 역시 비판이론의 방법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려고 한 점은 새로운 시도라 하겠다.
ⅲ) 메시지의 생산과 소비를 사회경제 체제와 연관시켜 설명하려고 한 점이다. 대량생산과 대중에 의한 소비를 경제 체제와 연결시키고, 부르주아적인 자유경제 체제가 오히려 대중의 문화 민주주의를 제한할 뿐 아니라 일종의 기만을 꾀한 다는 것이다.
ⅳ) 문화생산과 공학기술의 관계를 규정한 점이다.
ⅴ) 수용이론의 효시가 될 수 있는 점이다. 독일의 수용이론은 문화의 수용이라는 점에서 1960년대에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하는데 문화산업론은 대중의 문화수용을 프로이드의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이론의 한계점
ⅰ) 체계적인 방법론을 정립하지 못한 점이다. 비판이론의 기본 배경이 되는 개념의 규정, 관계의 설정, 사회적 맥락의 규정에는 미흡한 나머지 에세이 형태로 남아있게 된다.
ⅱ) 문화의 수용 측면에서 전개하는 방법은 수긍이 가나, 수용자가 사회적 맥락에서 갖는 계층의 상대성을 감안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중이라는 개념 자체가 선명하지 못하다.
ⅲ) 매체의 속성보다는 메시지의 내용상 어떤 측면의 특성만을 문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매체의 유형에 따른 표현 체계적 특성이 평가되지 않고 있다. 즉, 문화의 예술성만을 강조하고 있다.
ⅳ) 미국의 대중문화와 정체적 현상을 주요대상으로 삼고 있을 뿐, 전파와 변형 또는 확산에 의한 국제화 등을 구체적으로 배려하지 않고 있다.
참고 자료
문헌
도정일 편, <문화산업론>, 나남, 1987.
벤 에거, <비판이론으로서의 문화연구>, 옥토, 1996.
양건열, <비판적 대중문화론>, 현대미학사, 1997.
원용진,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1997.
이강수, <대중문화와 문화산업론>, 나남출판, 1998.
존 스토리,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현실문화연구, 1995.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문예출판사, 1995.
인터넷 사이트
http://www.kcaf.or.kr/zine/artspaper91_12/19911209.htm
http://www.gs.cau.ac.kr/~press/academ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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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02
  • 저작시기200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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