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의 지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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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데스의 지하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혼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 준비하는 곳으로 극락세계 엘리시온에는 레테(망각의 강) 강이 있다. 레테 강은 상벌을 받고 난 영혼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과거를 잊기 위해 그 강물을 마신다.
그런데 여기서 호메로스의 엘리시온은 베르길리우스의 그것과 다르다. 호메로스의 엘리시온은 지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끝자락인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눈도, 추위도, 비도 없고 늘 서풍 제피로스가 산들산들 분다. 그리고 신의 은총을 입은 영웅들이 영원히 죽음을 모른 채 라다만티스의 지배 아래 행복하게 살고 있다. 헤시오도스도 호메로스와 거의 같은 생각이다. 그에 의하면 엘리시온은 오케아노스 강 서쪽 끝에 있는 축복받은 이들의 섬, 혹은 행복의 섬에 있다. 바로 이들의 생각에서 플라톤이 언급한 바 있는 아틀란티스 섬이라고 하는 이상향의 전설이 생겨났다.
여기까지 지하세계의 내부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고 생각했고 그래선지 예로부터 사람들은 죽은 후의 세계가 있으리라는 상상들을 해 왔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지하 세계의 모습은 암울하고 음습한 모습이며, 두렵고 끔찍한 세계이자, 즐거움도 목적도 희망도 완전히 배제된 어둠의 세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디세우스는 자기 주변에 지하세계의 혼령들이 몰려들자 공포심에 휩싸인다. 또한 오디세우스는 그리스 최고의 영웅이었던 아킬레우스의 영혼을 만나 “죽은 자들의 무리를 통치하느니 차라리 가난한 소작농의 밭을 가는 품팔이로 살고 싶다.” 는 말을 듣고, 필멸의 존재의 자신도 언젠가 오게 될 지하 세계에 전율을 느낀다. 바로 이런 공허한 지하세계의 모습을 통해 내세가 아닌 현세를 중시하는 그리스인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지하 세계의 영혼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면 그들은 무미건조하고 답답하고 암울하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그곳 영혼들은 모두 실체가 없는 허깨비이자 그림자로 묘사되어 있다. 오딧세우스는 어머니 안티클에이아를 만나 너무 반가워 세 번이나 안아보려 했지만 그녀는 그림자와 꿈처럼 그의 두 손에서 사라져버렸다. 어머니는 실체가 아닌 허상뿐이었던 것이다. 지하 세계의 영혼들의 이런 모습에는 지하 세계의 삶이나 죽음 뒤의 삶보다도, 이 세상에서의 삶에 무엇보다도 많은 의미를 두었던 그리스인들의 현세주의적 세계관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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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9.05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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