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과과학 (A+완성)]『 에너지주권 』( 헤르만 셰어 저) 서평 (독후감)

소개글

[ 인간과과학 (A+완성)]『 에너지주권 』( 헤르만 셰어 저) 서평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저자 및 역자소개
1. 저자
2. 역자

Ⅱ. 서평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은 이미 풍부하게 존재한다. 우리가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의 이용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햇빛을 이용한 발전과 난방, 바람과 물을 이용한 발전, 지열을 이용한 난방과 냉방, 생물자원을 이용한 발전과 난방, 자원 생산 등 모든 기술이 존재한다. 의지만 있다면 제 2의 태양시대로 나아가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은 핵심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재생가능 에너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들 에너지가 경제적으로 너무 비싸다는 이유를 든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는 우선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고, 그 다음에는 이들 에너지가 유발하는 사회적인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경우 전력생산의 비용적인 면만을 가지고 보면 재생가능 전기 생산보다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생산의 경제성만을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진정한 가격은 그것들이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서 산출되어져야야만 한다. 여기에는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이용으로 인한 건강 손상, 환경 손상, 기후변화 유발, 화석연료의 안전한 수송에 들어가는 비용, 폐석탄광산과 폐우라늄광산의 피해, 석유파이프라인 누출로 인한 피해, 핵발전 관련 갈등비용, 과소 산정된 핵폐기물 처분비용 등이 있다. 이에 비하면 풍력이나 태양광은 외부비용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외부비용까지 동원해서 반론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재생가능 에너지가 비싸다는 주장은 근시안적인 분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재생가능 에너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쓰지 말고 계속해서 원자력과 화석연료를 사용하자는 말인가? 얼마 후에 우리사회를 책임질 우리 후손들을 생각하면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해야만 한다. 재생가능 에너지가 너무 비싸서 그걸 사용하면 굶어죽게 생겼다면 문제가 다르다. 그러나 재생가능 에너지의 가격은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과감한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석유 권력을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용기와 의지는 ‘시민’들의 힘에서 모아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에게 문명의 혜택과 복지를 누리며 인류의 많은 갈등들을 줄여줄 수 있는 제2의 태양시대는 한층 빨리 다가올 것이다. 모든 국가가 현재의 과도한 에너지 경쟁에서 벗어나 좀더 평화롭고 깨끗하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Ⅲ. 참고문헌
1.『에너지주권』, 헤르만 셰어 저, 배진아 역, 고즈윈, 2006
2.『태양에너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태림문화사, 1994
3.『미래 에너지 태양』, 우베 반트라이 저, 이창주 역, 푸른나무, 2005
4.『태양에너지를 활용하자』, 조석희, 한국교육개발원, 2004
5.『탄소 주권에너지 전쟁』, 톰 아타나시오 저, 김현구 역, 모색, 2005

키워드

에너지주권,   서평,   인간과과학,   독후감,   헤르만 셰어,   에너지 주권,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