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소설의 페미니즘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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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희경 소설의 페미니즘적 성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1. 들어가며

2. 텍스트를 통한 은희경 소설의 이해
(1) 탈주에의 모험과 낯설음의 타자
(2) 소통되지 않는 타인들

3. 나오며
- 은희경 소설의 가치 재고

본문내용

이것은 영원히 소통되지 못할 남편과 아내의 불행을 확인시킨다.
이러한 소통의 단절성은 오늘날 사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다른 소설들보다 비교적 쉽게 이루어진다. 남편과의 소통의 단절성으로 이탈을 시도했지만 결국 존재 자체를 폐기당하는 모습에서 은희경 소설의 한계가 드러난다고 하겠다. 주체적이고 실존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남편의 性적 소유물로서의 여성의 모습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異性으로서의 여성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여성에게 호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주인공 설정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3. 나오며 - 은희경 소설의 가치 재고
은희경의 작품들은 90년대 여성들의 정신적 빈곤과 정체성의 혼란을 다루고 있다. 많은 남성 문인들에 의해 규정된 여성의 모습인 수동화, 대상화된 존재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한 점은 분명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 「아내의 상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여성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여성을 화자로 하지 않고 거리두기를 함으로써 여성 인물의 불행과 진정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여성의 주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정신적 빈곤과 정체성의 혼란을 드러내는 것에 그친다는 점에서 한계가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은희경은 삶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삶을 철저히 냉소하는 식으로 살아가는 자만이 삶에 성실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소재상의 협소함이 드러난다고 하겠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은희경의 소설이 지니고 있는 세련된 비유와 소소한 일상의 삶에 대한 관찰력, 그것을 통해 남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의 면모가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남성이 여성을 이해하고, 여성이 남성을 이해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참고문헌>
김해옥, 『페미니즘 이론과 한국 현대 여성소설』, 박이정, 2005.
김화영, 『문학동네』, 1995년 겨울호.
은희경, 「새의 선물」, 문학동네, 1995.
은희경, 「아내의 상자」, 문학사상사, 1998.
정재원, 「사랑과 기만ㅡ은희경론」,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한길사, 2000.
가라타니 코오진/송태욱 역, 『탐구』, 새물결, 1998.
에밀 슈타이거/ 이유영, 오현일 공역, 『시학의 근본 개념』, 삼중당,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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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10.11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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