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가족

소개글

동성애 가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동성애 가족의 개념 및 정의

2. 동성애의 원인

3. 동성애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1) 사회․문화적 기반
(2) 동성애가족의 지위
㉮ 사회적 지위
㉯ 법적 지위
(3) 공적 노출
(4) 지원집단

4. 동성애 가족의 제도 확립에 따른 장점

5. 동성애가족의 문제점
(1) 주위의 시선과 제도에서 빚어지는 문제점
(2) 동성애부부의 양육권리주장 문제
(3) 동성애 가족 내의 자녀가 받을 수 있는 상처의 문제
(4) 이성가족과 틀리기 때문에 받는 불이익과 차별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미흡하여 동성애 가족 유지를 어렵게 한다.
(5) 사회적 편견의 근본인 종교적 윤리 역시 무시할 수 없다.
(6) 동성애 가족이 지속적으로 재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6. 동성애 가족원의 역할 변화와 적응
(1) 변화된 여성의 역할
(2) 변화된 남성의 역할
(3) 자녀의 사회화
(4) 동성애 가족의 적응

7. 동성애 가족의 현황
<1> 외국의 동성애 현황과 사회적 인식
<2> 동성애부부에 대한 외국과 우리나라의 법적 허용 현황
1) 유럽각국의 동성애 결혼의 합법화 현황
① 덴마크
② 노르웨이
③ 스웨덴
⑤ 네덜란드
⑥ 프랑스
⑦ 독일
2) 동성애자의 혼인권을 비롯한 양육권, 상속권 등에 관한 세계각국 현황
a. 덴마크
c. 아이슬랜드
d. 스웨덴
e. 스페인
f. 네덜란드
7. 동성가족의 전망-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

참고자료

본문내용

또 동성애자 인권운동에 있어 정치적 영향력도 크다. 다만 개인의 커밍아웃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며, 강요하거나, 강제적 아웃팅이 되어서도 안된다. 한 개인의 커밍아웃의 부정적 결과는 그 이후 다른 동성애자의 커밍아웃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인 홍석천의 경우는 두말 할 것도 없다. 따라서 이번 홍석천씨의 커밍아웃과 관련하여,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본인이 출국한 상태에서 일방적 보도를 자행한 일간스포츠와 이후 홍씨 관련기사를 단순한 흥미거리 내지,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남발하고 있는 언론의 행태는 바로 한국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주류 사회 시각의 일단이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행태보다 더 심각한 것은 KBS, MBC등 방송국의 홍석천씨에 대한 일방적 출연정지 처분이다. 출연자가 단순히 동성애자임을 이유로 출연정지 처분을 한 것은, 한국 동성애자 인권 현실과 또 이 사회의 동성애자에 대한 시각과 입장을 대변하는 처사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인권침해와 억압적 일방 해고 조치에 대해 한국의 동성애자들은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금할 길 없으며 이번 출연정지 처분은 홍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동성애자 전체에 대한 부당한 억압 조치로 인식하는 것이다. 홍석천씨를 지지하는 모임이 결성되고, 법적 대응도 논의된다는 말은 바로 이러한 맥락이다. 누가 동성애를 싫고, 좋고 식의 개인적 판단을 문제삼을 의도는 없다. 그러나 홍석천씨의 커밍아웃이 그의 일방적 불이익으로만 끝난다면, 이는 인권운동 이후 한국 동성애자 공동체에 다가온 큰 위기라고 본다. 홍석천씨 문제만큼 심각한 것은 최근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질서 확립법이다. 정보통신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건전한 통신질서 확립을 위한다면서, 통신망법 개정안을 연내 통과시켜 내년 중에 관련 정책을 실시하려고 있다. 이는 결국 인터넷 등급제를 통한 국가권력의 인터넷정보 장악과 검열을 목적으로 하며, 그 실행 및 집행 기관으로서 정통부의 위상과 권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법률 개정안의 근본취지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수많은 네티즌의 열화같은 반대와 분노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위해정보 차단 등 그럴싸한 외피를 둘러 쓴 이 법의 강행 처리 이면에는, 동성애자와 관련한 정보차단의 의도가 숨어 있음을 동성애자 커뮤니티는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동성애자들은 정통부가 차단하려는 그 위해정보 내용 중에 동성애자 관련 사이트의 폐쇄나 접근 차단 같은 내용을 추진하려는 의도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 사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인권부분에서 가장 사각지대로 노출되어 있는 동성애자는, 그간 몇 년 간의 피나는 인권운동의 결과로 그나마 정보교류에 개방적이고 소통이 쉬운 인터넷 상에서 상호 친목과 동성애자로서 어려운 삶의 위안을 조금이나마 삼아 왔다. 그리고 한국의 동성애자 사이트 운영자들과 이용자들은 통신망 운영자나 정부 기관에서 동성애자 사이트에 대해 가해질지 모르는 부당한 감시와 억압을 피하기 위해, 외국의 동성애자 사이트처럼 선정적인 사진이나 정보교류를 스스로 차단하려는 부단한 자기 내부검열을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정통부의 정보등급제는 단지 '동성애'란 그 이름만으로도, 청소년에게 위해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차단되어야 할 나쁜 정보로 규정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많은 청소년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한 고민과 갈등으로 가출과 심지어 자살에 이르고 있고, 혹여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이 밝혀지면 가정은 물론이요, 학교나 직장에서의 추방, 따돌림,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서 동성애자 사이트는 그간 그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상담자로서의 구실과 상호친목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온 것이다. 또한 동성애자에게 막연한 혐오감이나 편견을 가졌던 이성애자에게도 올바른 동성애자에 대한 정보 제공처로서의 구실을 다해 왔다고 본다. 그런데 이번 정통부의 통신망법 제정은 이러한 동성애자의 인권과 삶의 기반을 다시 암흑으로 돌려놓겠다는 발상과 다르지 않다. 일상적인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 외에 동성애 커뮤니티 전체를 위기로 몰고 있는 최근의 두 사례에 대해, 한국의 동성애자들은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자 한다.
7. 동성가족의 전망-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
우리나라에서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들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동성애자들의 결혼에 대한 문제도, 동성애 부부의 문제도 논의가 되어질 것이다. 그런 중에 동성애 가정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유럽의 동성애 합법화 과정을 통해 알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첫째,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동시에 결혼의 개념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시행하였듯이 동성애자들이 결혼을 합법화는 동성애 부부에게 법적인 지위를 확립시켜주면 그것이 곧 여러 가지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결혼이란 정식 용어를 사용하여 동성애 부부에게 있어서 사회적인 인정또한 주어야 할 것이다.
둘째, 동성애 부부의 입양권 확립시켜주는 것이다. 부부에게 있어서 자녀의 의미는 기쁨인 동시에 살아가는 의미를 주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동성애 부부는 생물학적으로 자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런 동성애 부부에게 자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입양을 하는 데 있다. 그렇지만 동성애 부부에게 입양권을 인정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그들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능력과 사랑이 있음에도 그들이 사회적 소수라는 이유로 입양권을 주지 않고 있다. 동성애 부부에게 입양권을 줌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도 있고, 그들에게 인간의 행복 추구권을 줄 수 있으므로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앞 두가지 만으로 동성애 가정에 대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동성애 두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서서히 동성애 가정의 문제점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한국일보 2003/3/17 2003/3/17(월)
여성신문02년10월11일 2002/10/15(화)
한국일보 2003/3/17 2003/3/17(

키워드

동성애,   가족,   동성,   복지,   가정,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