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급격한 성장 원동력 - '기업의 인수 합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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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위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정리해고를 단 한번도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기업들에게 '구조조정=정리해고' 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분위기에서 STX는 '확대경영을 통한 경영 정상화'라는 강덕수 회장만의 독특한 해법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무서운 회장님으로 통하지만 직원복지 노사관계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에 차별을 두지 않는 사람을 아끼는 스타일이다. 직원들 생일 때마다 일일이 이메일을 보내 격려하기도 하고 있으며 STX 직원들은 강 사장이 대인관계 또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치밀한 면을 가졌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제 직면한 도전은 인수한 기업들을 보기 좋게 정상화시키는 일이다. 주인이 여러 번 바뀌면서 생겨난 종업원들의 패배주의를 극복시키는 게 급선무다. 패배주의는 품질,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았다. 그는 종업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달 초 조회를 실시, 모든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그는 우량기업은 투명경영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투명 경영을 통해서만이 각 부문의 부실 및 불합리한 비용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덕수회장은 STX를 꿈과 미래가 있는 회사 월드베스트 기업 그리고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기업으로 고객 주주 종업원이 모두 만족하는 경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선해운업계의 거인 강덕수회장은 그 자신이 직장생활의 철칙으로 삼았던 ‘나는 종업원이 아니라 회사의 주인이다’ 라는 생각대로 CEO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결론
그들의 앞으로의 슬로건은‘월드 베스트 해운선사’이다.
피인수 기업을 그룹의 주축으로 삼아 조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는 전략으로 M&A 이후 흔들림 없이 커온 그들은 현재 조선, 엔진 및 조선 기자재로 구축된 조선사업 부문은 해운산업 STX팬오션을 통해 2010년‘세계 5대 조선소’가 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석유제품 운반선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STX조선은 해운시장 호황과 더불어 매년 급 성장하는 STX팬오션으로부터 향후 장기적,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LNG선 및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의 개발 및 생산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STX엔진을 비롯한 STX중공업·엔파코 등은 엔진 및 엔진부품, 소재 부문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고출력 신기종 개발에 긴밀히 협력해 ‘세계 5대 엔진 메이커’로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사업 부문은 STX에너지가 열병합발전의 효율적 운용으로 에너지원 사용 절감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경쟁력 있는 증기 및 전기를 수용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산업단지내 열병합발전 수요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이들의 급속한 성장에 우려의 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다각화 과정 중 몸집 키우기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닌 가, 그리고 그 이후의 현금 동원 및 노조문제 계열사의 부실화에 대한 변수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성장과정의 모습에서는 단순 M&A로의 기업합치기에 일색인 예전의 문어발식 경영과는 차별점이 있다. 그 첫 번째로 관련다각화에 집중하였다. 선박의 엔진을 모태로 선박제조, 그 선박의 운항사업 그리고 안정된 해상 교통을 발판으로 한 에너지 사업이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자신이 밟아야 할 징검다리들만 골라 주력하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두번째로 모든 기업들이 자신의 성장전략대로만 계속해서 성장 할 수 없음을 알고 한발 물러서 움츠려있다 재도약 할 줄 아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STX는 그들의 전략이 빗나가는 것을 결코 지난 과거의 실수로 묻어두지 않았다. 인천정유 인수시의 뼈아픈 교훈을 범양상선의 인수전에서 값지게 활용하였고 그보다 전에도 흔들리던 쌍용중공업을 건실한 기업인 STX로 바꾼 전력이 있다.
강덕수 회장은 선장기질이 많은 점을 시사한다. 강회장은 노조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잡고 있는 키를 전문 지식인들과 현장에 종사했던 이들에게 건네주며 각각의 선원들에게 많은 권리와 책임을 위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러한 기질이 순항 역사를 쓴 것이라고 본다.
IMF 이 후 부실기업이 없어지고 합쳐지던 국내 기업들의 카오스를 이기고 약 4년 만에 국내 굴지의 기업이 된 STX. 그들의 과감한 M&A전략이 단순한 전설로 남지않고 21세기 동북아의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바이다.
참고자료
http://www.stx.co.kr/
『현대기업경영』, 이진규, 법문사, 2005년 7월 5일 인쇄, p101~104
http://100.naver.com/100.php?id=111627
한국경제 2001년 1월 3일 기사, 김준현 기자, [쌍용그룹 어떻게 되나]회생궤도에 오른 쌍용양회..부채 189%로
매일경제 2004년 11월 22일 기사, 조시영 기자
http://www.stxenergy.co.kr/news/intranews/view.aspx?num=1&page=9&index=124&searchColumn=&searchWord=
http://blog.naver.com/mna21c/7278873
http://blog.naver.com/mna21c/7439949
2004년 11월 05일 매일경제 범양상선 STX팬오션으로 새출발
http://cafe.naver.com/jackrhe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8
http://www.stxconst.co.kr/stxconst/overview.aspx
월간경리 - 기고자 배용석 - M&A의 전반적 개요
헤럴드경제 2005년 10월18일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1&article_id=0000114716§ion_id=101&menu_id=101
http://www.koreaceo.co.kr/?inc=newsview&no=1081&s=1&ss=6&sss=0
http://blog.naver.com/hismia?Redirect=Log&logNo=120012106185
  • 가격4,9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11.13
  • 저작시기2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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