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본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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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들어가면서
-술과 우리 생활, 그리고 문학의 관계 인식

Ⅱ. 본 론
1. 술이 소재로 등장하는 다른 고전과 그 기능
(1) 풍류적 기능
- 조선 후기 사설시조를 중심으로
(2) 오락적 기능
1) 전설 : 주천(酒泉)의 내력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2) 민담 : 酒色(주색)에 안 망한 놈 없다.
3) 민담 : 일배대취(一杯大醉)
(3) 교훈적 기능
1) 속담
2) 성어
2. 술을 본격적으로 다룬 고전작품 - 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
(1)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선정이유/ 문학사적 의의
1) 술과 인간사와의 관계 측면
2) 술 자체의 의미 구체적으로 파악
3) 술과 관련된 고전문학작품의 기능의 한정성 키워드
(2) 국선생전과 국순전의 대략적인 줄거리
1) 국순전 (임춘)
2) 국선생전(이규보)
(3)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비교
1) 공통점
2) 차이점
(4) 작자와 역사적 배경
3. 현대문학에서 술의 의미는 어떠한가
(1) 소설
1)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2) 김승옥, <1964년 겨울>
3) 주요한, <추운밤>
4) 박완서, <유실>
(2) 시
1) 오상순, <한 잔 술>
2) 김동명, <술노래>

Ⅲ. 결 론
1. 고전문학에서 술의 의미에 대한 고찰
(1) 왜 고전문학에서 술의 의미는 ‘풍류’의 의미로 한정적인가
(2) 그렇다면 왜 평민문학이라 불리는 장르에서는 정작 술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가
(3)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본 현대 문학과 술.
2. 결 어

본문내용

로써 재현된다. 그들의 시름은 작품 속에서 바로 표출되지 않고 풍류의 차원으로 승화된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양반층의 문학작품에 대한 기풍을 이어가는 중인층의 문학 기풍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민담이나 전설과 같은 유형에서 드러나는 술에 대한 평민 층의 정서가 평민 문학에서 조차 드러나올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 외의 그나마 술이 등장하는 평민의 작자 층을 갖는 작품이라 여겨지는 고려속요 '청산별곡'의 마지막 연에 나오는 술은 다른 맥락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서의 술은 단지 화자가 느끼는 시름과 답답함, 자조의 정서를 환기시키는 소재로 쓰이며 풍류의 성격은 띠지 않는다. 이는 청산별곡의 작자 층이 평민이 이었다면, 위에서 살펴본 민담이나 전설에서 드러나는 술의 의미외의 다른 의미가 드러나는 것이겠지만, 작자를 몰락한 지식인으로 봤을 때, 이는 풍류는 아니지만 술로 인해 시름을 달래면서 괴로움을 잊고자하는 감정의 과소 평가적 측면에서 살펴 볼 수있을 것이다.
(3)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본 현대 문학과 술.
이러한 논점에서 본론에서 제시한 현대 문학 작품을 볼 수 있다. 현대에는 과거와 달리 술이 일반 서민들에게 너무도 친숙한 음료로 자리 잡았다. 문학 역시 특권층의 전유물인 고급문학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 의해 향유되는 대중문학으로 확대되었다. 즉, 평민문학이 주류로 성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술과 문학의 사회적 효용이 확대되어 감에 따라 오늘의 삶을 제시하는 현대문학작품에는 음주장면이나 술 이야기가 참으로 많아졌다. 고전문학작품에서 술의 의미가 주로 풍류로 한정되어 있던 반면에, 술 때문에 빚어지는 우정의 교환 경색되어 있던 긴장의 해소는 물론 기이한 악연이나 숙취의 상태로부터 깨어났을 때의 의식의 단절과 혼미 실수 통증 따위의 술의 일상 속의 다양한 모습이 모든 작가의 작품들에서 수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와 같이 확실히 고전 작품들에 비해 현대의 작품들 속에서 술의 재현 방식이 다양화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 왔듯이 술의 의미가 그것을 향유하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2. 결 어
지금까지 우리는 술이 우리 문학, 특히 고전문학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시조와 가사, 속담, 민담, 전설 등에서 우리는 술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술이 중심소재로 쓰인 가전체 소설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비교·대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술이 그 당시 사회와 어떠한 관련이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아가서 오늘날 문학에서 술이 드러난 작품들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과거에 비해 오늘날 술의 의미와 기능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옛날에는 술의 기능은 주로 풍류 쪽에 기울어져 있었다. 술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던 사람들은 주로 중인 이상이었으며, 서민층이라고 하더라도 먹고 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어야 술다운 술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관혼상제와 같은 의식이 있을 때 또는 농사와 같은 노동을 할 때에나 술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평민들이 그들의 정서를 문학을 통해 표현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랐다. 그렇기 때문에 술에 대한 문학작품에는 술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던, 그리고 문학을 통해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했던 계층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었으며, 그들에게 있어 술은 여흥과 풍류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술이 소재로 쓰인 문학작품에서 술은 주로 풍류를 드러내었다.
그러나 오늘날 술은 일반 서민들에게도(오히려 상류층보다 그들에게 더) 친근한 존재다. 현대문학에서는 고전문학과는 달리 술이 일상 속에서 작용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정의 교환, 긴장의 해소, 숙취의 상태 등이 그러하다. 이는 문학이 더 이상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 의해 향유되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중문학이 주류인 것이다.
이렇게 술의 의미는 다양하며 또 시대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변하거나 확장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술은 시대를 떠나 우리에게 친구와도 같은 존재이다. 지금, 그리고 옛날에도 술은 우리에게 또 다른 삶의 진실, 이성적인 상태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삶의 진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문학은 우리에게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문학이 우리의 삶과 사고방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드러내는 문학과 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불심의 '반야탕'>. 김학민. 한겨레 21. 2005.
<술과 문학>. 장덕순. 한국식생활문화학회. 1989. pp.275-279
<술과 詩의 風情>. 酒類工業 통권 50호. 大韓酒類工業協會. pp.32-39.
<국순전(麴醇傳)과 국선생전(麴先生傳) 연구(硏究)>. 김현룡. 국어국문학회. 1974
<한국 한문학:국순전과 국선생전 비교연구-'동문선'에 병재한 이유를 중심으로>. 조수학. 영남중국어문학회. 1981.
<어문학에 담긴 술의 멋>. 김응모. 박이정. 1997.
http://ssrr.new21.net/inchon/12_education/tema_study/tema_2_19.htm
http://alumni.hongik.ac.kr/board/newspaper12/content.asp?part=21&page=1&uid=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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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mail.chosun.ac.kr/%7Ebada/sl/sj_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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