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건국과 의미 분석, 신화인가 역사인가?

소개글

고조선의 건국과 의미 분석, 신화인가 역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고조선 명칭의 어원

Ⅱ. 고조선의 국가 형성

Ⅲ. 고조선건국 - 신화인가 역사인가

Ⅳ.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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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요즘 가장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동북공정(東北工程)’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동북공정이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말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북공정이 고구려 사(史)만 왜곡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북공정의 과제로 언급되었던 역사 왜곡 내용들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고구려 사(史)를 전후로 하는 고조선과 발해, 심지어는 근대사까지 왜곡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중국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소수민족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소위 영토 지상주의 역사관을 내세워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의 역사를 중국사(史)로 집어넣으려 하는 것이다. 특히 기자조선에 관한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는데, 이것은 고구려 문제와 상당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기자조선의 문제는 단군조선을 근거 없는 허구로, 기자조선을 역사적으로 실재하는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강변함으로써 한국사 자체를 말살하려는 시도이다.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사로 편입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과거의 고구려사 왜곡만으로는 여러 가지로 근거가 박약하고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에, 그 이전과 이후의 역사까지도 중국사로 만드는 작업의 일환으로 기자조선을 중국사로 부각시키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최초의 국가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고조선은 같은 시기에 부여 동옥저 삼한을 비롯하여 주변 국가와 문화적 교류가 빈번하였고, 멸망 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국가 형성과 정치적 성장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의 역사 연구는 너무 삼국시대에만 그 비중이 치중되어왔고 삼국 이전이나 통일신라 이후의 역사는 소홀해졌던 점이 없지 않다. 동북공정이 사회적,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의 역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고조선 사(史)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성삼제『고조선 사라진 역사』동아일보사 2005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아틀란스 한국사』사계절 2004
송호정『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푸른역사 2003
윤내현『고조선 연구』一志社 1994
변태섭『韓國史通論』삼영사 200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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