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길과 그 긴장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우화

Ⅱ..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 경제의 논리, 자본의 논리

Ⅲ. 세계화의 확산 - 맥도날드화와 미국화

Ⅳ. 세계화와 국지화 - 정체성과 분열

Ⅴ. 맺음말 - 세계화의 길과 그 긴장

본문내용

보는 풍경이 서편제의 그것인가? 서편제는 과연 우리나라 문화 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오히려 쉬리나 JSA가 훨씬 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더 맞는 것이 아닐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얘기는, 안타깝게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거의 없다. 여기서 이 문제에 대한 어떤 대답을 내리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문화의 지역적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듯 보이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Ⅴ. 맺음말 - 세계화의 길과 그 긴장
무엇보다도 신자유주의적 경제 질서의 확산이라는 의미에서의 경제적인 세계화는 문화의 세계화를 동시에 진행시킨다. 예를 들어,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의 보급과 확산, 맥도날드로 상징되는 (미국식) 패스트푸드 점의 세계적인 보급 등은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보편적인 세계문화라는 환상을 가져온다. 실제로 이전까지 존재했던 민족, 국민국가, 문명권 등은 오늘날 거센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그 경계가 무너져가고 뒤섞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흐름 또한 존재한다. 한편으로 그것은 선진국 중심의 경제 체제 구축에 반대하여 자국의 이익을 보전하려는 개별적인 국민국가의 노력으로 나타난다. 경제블록화 현상은 그러한 개별국가들이 공동으로 자국의 이익을 보전하려는 자구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경제적인 차원과 결부된 정치적 응집과 함께 문화적인 정체성 찾기의 움직임이 더욱 자극된다. 그것은 보편적이지 않은 국지적인 것, 지방적인 것, 혹은 자신들의 것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보편적인 세계 문화가 환상이기에, 그리고 현실적인 정치적 조직체인 국가의 요구로 인해, 이러한 뿌리 찾기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두 방향의 긴장―세계화와 국지화라는―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부의 논자들이 주장하듯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흐름 속에 몸을 던지는 것인가? 예를 들어, 영어를 공용화하고 문화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세계화의 속도를 가속화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혼란스러운 변화 속에서 우리의 것을 찾고 지켜나갈 것인가. 어쩌면 이 두 방향의 긴장은 서로 얽혀있기에 앞으로도 한동안 두 방향의 흐름이 공존할지도 모른다.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사이에 존재하는 이해의 문제와 함께 세계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의 정체성의 혼란은 계속될 것이다.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11.28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858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