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에서의 인간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 없기 때문이다.
③ 심판은 우주적인 의미가 아니라 일반적인 의미이다. 즉,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져야 할 일은 하나님과 인간전체의 관계를 표현한다.
④ 무엇보다도 구약의 독특하고 고유한 공헌은 살인이 없는 세상, 곧 폭력에 의한 죽음과 피흘림이 없고, 인간 뿐 아니라 피조물 전체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일 것이다. 구약은 하나님이 세계를 창조하셨을 때에, 세상에 의한 죽음이 없었다고 회고한다.
⑤ 죽음 너머를 바라보는 희망은 구약에서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그러한 희망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신앙고백에 의존하고 있는데, 놀라울 정도로 이미 초기의 증언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은 음부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⑥ 구약은 때때로 죽음 속에서도 하나님과 교제를 계속할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7.
- 인간애에 대한 증언에 있어서 구약 정경은 놀라울 정도로 여러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광범위하다.
(여러 가지 측면 : 자기 자신에 대한 비판, 모세나 다윗의 죄에 관해 진술, 코헬렛의 회의,시편의 탄원, 비이스라엘인 욥의 하나님과의 투쟁을 제시)
- 구약은 “하나님 앞에 있는”(vor Gott) 인간에 대해 숙고(깊이 생각)한다.
- 심층적 차원에서 볼 때, 하나님의 백성은 일반적인 인간일 수 있다.
→ 이스라엘의 인간 이해는 결코 보편적인 인간 이해로부터 배제되지 않는다.
(근거 : 시편의 기도자는 일회적인 상황을 뛰어넘는 자신의 경험을 제시(“~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 백성의 경험들에서도 인간에 대한 진술이 추론(광야 체류기간 동안 만나를 먹었다는 전승은 후대에 새롭게 이해되어짐))

키워드

모세오경,   하나님 이해,   구약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