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노래

본문내용

미일치를 만들고 있다. 주님은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며, 그들의 죄를 씻어주실 것이다.
1) 하나님의 후회와 구원(36-39절)
제1장에서 주님은 먼저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신다. 이 수사의문은 '그들은 없다'는 대답을 전제하고 있다. 이어서 주님은 '그 만이 신이시며, 다른 신은 없다'고 선언하신다. 즉 하나님 만이 반석이시며, 다른 신은 우리가 피할 수 있는 반석이 아니다
2) 하나님의 심판 계획에 대한 맹세(40-42절)
제2장은 '하나님의 맹세'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맹세하시면서, 악의 세력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그의 정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앞에서 하나님의 '칼과 화살'은 이스라엘을 향하였는데 이제 대적을 향하고 있다.
3) 찬양의 권면(43절)
마지막 3장에서 시인은 시를 마무리 하면서 '대적'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대조적인 이중운명을 제시해 준다. 이 절에서 '그의 백성'이 반복되며, '그의 종들'과 '그의 대적'은 대조를 이룬다. 대적에게 복수하는 것은 곧 주님의 '종들의 피'를 갚는 것이다.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회복하고 열국들 속에 자신의 바른 자리를 잡는다.
마소라 사본의 마지막 단어인 '속죄해주실 것이다'는 강력하다. 이 단어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도록 요청한다.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의 죄를 위하여 완전한 제물을 준비하신다. 이리하여 영원한 반석이신 하나님과 어리석은 백성인 이스라엘 사이에서 불협화음을 이룬 이중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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