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관점에서 본 인간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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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악의 관점에서 본 인간에 대한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악에 대한 칸트의 형이상학

III. 악에 대한 니이체의 해석

Ⅳ. 리꾀르의 악의 상징에 관한 해석학
1. 신화의 상징 속에 드러난 인간의 악
2. 비극적 존재로서의 인간
3. 늘 악과 함께 있는 인간

Ⅴ. 악과의 화해 그리고 악으로부터의 자유

Ⅵ. 결론

본문내용

관계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유교적 방법도 있다21). 베르그송 역시 이 세상에 부조리한 고통과 악이 있지만, 생명의 무한한 창조과정, 정신의 한없는 열림 앞에서, 그리고 사랑의 위대한 감동 앞에서 단지 바위에 부딪쳐 일시적으로 부서지거나 역류하는 격랑에 불과한 것으로 보며, 바위나 장애물에 부딪쳐 흐르는 물이 요동을 치지만, 그 저항이 물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김형효, p.266-267 참조)고 하여 숙명론적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겪는 비극을 다만 숙명으로만 돌린다면, 삶은 더 허무해지지 않을까?
리꾀르는 인간 존재와 사유를 더 이상 절대적 존재나 절대적 사유로 보지 않고, 오류적인 인간과 자기인식의 한계에 부딪치는 사유로 이해함으로써, 인간 본래의 모습에 접근한다. 그런 점에서 그의 인간 이해는 다분히 성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전체지평을 창조와 종말 사이에 위치시키는 사유형태 속에서 그 안의 모든 영역을 현실의 가능태로서 파악하고 있다. 가능태로서의 인간은 악으로부터의 자유를 획득할 가능성 역시 함께 담보하고 있다. 악으로부터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 속에서 비극을 초탈하는 인간 존재의 희망을 본다. 참 인간의 모습에 기초한 인간 상호간의 신뢰를 본다.
Ⅵ. 결론
리꾀르는 이미 있는 비극적인 악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욥’이나 ‘고난받는 종’을 통하여 은총의 빛 아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시 ‘다른 이들의 고난, 아기들의 고난, 지극히 작은 자들의 고난은 여전히 불공정의 신비로 남는다’(A, p.304)고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고백한다.
어쩌면, 악으로부터의 자유는 종교적 차원의 문제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악이란 것은 자연도 아니며 실체도 아니고(B. p,291) 다만 신비한 것22)이어서 인간의 思辨을 초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종교를s 요청할 수밖에 없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가 이처럼 신비에 쌓인 악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베르그송도 동태적 종교23)는 ‘생명으로부터의 초탈’과 정신의 보다 자유로운 부름에 있다고 하고 이러한 동태적 종교의 본질은 정신의 신비성이라고 하였다.(김형효, p.255 참조)
그러나, 악의 해석과 그 극복 방안에 대한 리꾀르의 이론은 비극적 악과 자유로 인해 생기는 악 양자에 대한 해결을 동시에 모색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그 어느 이론보다는 한 차원 진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 세계에서 나타나고 직면되어지는 ‘악의 고통’과 그 밖의 모든 종류의 ‘소외’라고 하는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서 과연 그가 말하는 것처럼 정신이 의지를 발휘하여 승화된 세계로 나아가게 하느냐 하는 점이다. 즉, 이 존재론적 세계에서 정말 리꾀르의 비판적 신뢰의 해석학은 은총의 현실과 만나게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또, 그와는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이론이 일말의 거부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니체는 리꾀르를 어떻게 평가할까? ※ 여기서 A와 B는 각각 리꾀르의 저서 ‘악의 상징’과 ‘해석의 갈등’을, C와 D는 각각 강영안의 논문 ‘악에 대한 형이상학적 성찰’과 ‘칸트의 근본악과 자유’를, E와 F는 각각 니체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선악의 피안’을 가리킨다.
참고문헌
P.Ricoeur, 양명수 옮김(2000), 악의 상징, 문학과지성사.
강영안(1991), 칸트의 ‘근본악’과 자유, 현대 한국에서의 철학의 제 문제, 天地.
(1992), 악에 대한 형이상학적 고찰, 악이란 무엇인가, 한국정신문화원, 窓.
손봉호(1992), 고통에 대한 역사철학적 성찰, 악이란 무엇인가, 한국정신문화원, 窓.
곽신환(1992), 고통에 대한 유가 철학적 해석, 악이란 무엇인가, 한국정신문화원, 窓.
정해창(1991), ‘악이란 무엇인가’의 머리말, 악이란 무엇인가, 한국정신문화원, 窓.
정동호(1988), 위버멘쉬는 누구인가, 니이체철학의 현대적 조명, 청람.
니체, 강영계 옮김(1986),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삼중당.
질르 들뢰즈, 신범순조영복 옮김(1995), 니체-철학의 주사위, 인간사랑.
W.Durant, 황문수 옮김(1989), 철학이야기, 문예출판사.
小阪修平, 서계인문상련 옮김(1986), 서양철학사.
김태길(1992), 윤리학, 박영사.
김형효(1991), 베그그송의 철학, 민음사.
김형효(1992), 구조주의의 사유체계와 사상, 인간사랑.

키워드

,   관점,   인간,   이해,   화해,   칸트,   니체,   형이상학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01.25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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