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에서의 간호윤리와 간호사와 의사의 관계 및 성역할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간호윤리학이란?

3. 간호 윤리학의 물음들

4. 간호윤리 사례

5. 간호사와 의사의 관계 : 의학적 판단의 불일치

6. 보건의료에서의 성역할

7. 간호개혁시기에서의 간호의 성역할화

8. 여성의 직업으로서의 간호를 둘러싼 문화: 갈등과 게임 그리고 신화
1) 갈등과 게임
2) 신화

9. 마치며

본문내용

의 효용을 추구하도록 격려되어야 한다. 이것에는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만족과 자신의 직업을 사회속에서 정당하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따라서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혹은 신화를 정리함으로써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심을 제기하고자 한다.
간호는 그 성의 구성상 여성 일반에 대한 신화와 다를 것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크게 이상화와 투사로 나누어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자비의 천사, 이것은 간호사에게 이타적인 윤리를 요구한다. 간호사는 늘 자신보다는 타인에 대한 봉사와 희생을 먼저 고려하도록 요구되었고 이것은 자연의 어머니로서의 여성이라는 신화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caring은 자연적인 것이고 여성의 일은 거기에 있었다. 하녀의 심부름꾼, 이것은 가부장의 전통을 가진 가족내에서의 어머니-아버지 혹은 여성-남성의 관계 확장이다. 특히나 보건의료는 가부장과 도제라는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전자의 특성이 후자의 특성과 맞물려지게 되었다. 백의의 여성, 이것은 가치와 미덕의 정점으로서의 여성이라는 신화의 연장이다. 흰옷을 입는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처녀성과 순결을 말하며 그래서 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은 흰 유니폼과 가운을 입음으로써 이런 특성을 가지게 된다. 간호사의 복장은 그들의 간호행위라기 보다는 상징(symbol)과 일치되어 있다. 상징이 행위보다 중요성을 더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잔소리꾼, 고문관으로서의 간호사,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에게 고문을 행사하는 대리인으로 보여진다. 아픈 주사를 놓고, 관장을 하고, 수술후의 상처를 만지는 등 간호사는 환자에게 독립적인 치유자라기보다는 의사의 대리인으로서 역할한다. 성적 대상, 이것은 투사가 사용된 것이며 남성을 유혹하는 창녀로서의 여성이 가지는 신화와 동일하다. 실제로 미국의 많은 포르노 영화에서 그리고 성인용 소설에서 간호사가 등장하고 있으며 간호사가 의사의 권위를 따라 순종하는 상황이 이런 성적 환상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신화들은 텔레비젼이나 영화, 문학 등의 매체를 통해 더욱 강화된다.
이렇게 간호에 대한 이미지는 개인이 가지는 많은 다양한 경험과 source로부터 비롯되어지는 축적된 결과물이다. 모든 전문직은 성에 의해 stereotype되어지며 이것은 직업의 선택에도 영향을 끼친다. 간호사는 대부분 복종적이며, 자율적이지 못하고, 단순하고, 비창조적으로 생각되어진다. 어떤 경우에 간호는 평생의 직업을 구하려는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이런 이유로 매력적으로 비쳐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얼마전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의료소비자들은 응답자의 2/3이 의사, 경찰, 법률가, 치과의사는 남자, 헤어드레서, 간호사, 비서는 여성의 일이라고 대답하였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받게되는 서비스가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제공되기를 바라며 간호사가 적어도 4년제 이상의 학력소지자이며 나이팅게일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기를 희망하였다. 반면 의사들은 현재의 간호사들이 질병과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고 하였고 응답자의 30%가 간호사는 대학교육이 필요하지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문제는 간호사가 여성의 일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간호사를 여성의 일로 바라보았을 때 이때의 특성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라는 점이다. 간호사를 천하고 지위가 낮은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 혹은 자비의 천사이자 엘리트로서의 위치로 바라보는 시각 모두 진정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재고되어야 한다.
9. 마치며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왔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고민이 의료체계와 여성, 혹은 성으로서의 의사-간호사 관계를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미진하다는 점이 가장 솔직하면서도 정확한 지적이 아닐까.
간호사들은 어떤 의료직종 혹은 다른 여성의 직업보다도 이직율, 결원율이 높다. 그것은 경제적 보상의 불만, 직업만족도와 전망의 불투명함 등이 개입되어져 있고 현재 미국은 RN의 부족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경제적인 유인동기와 효과적인 간호부서 운영전략을 통한 해결에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과연 간호사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것에는 어떤 요소가 가장 큰 것인가? 몇몇 자료에서는 간호사의 이직 및 결직의 이유 중의 첫번째로 간호의 행위에 대해 아무런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의사와의 관계에서의 갈등을 추가로 제시한다.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의 개선은 아마도 다른 수단보다는 각자를 의료노동의 제공자로서 인정하는 직업윤리적인 무형(無形)의 과제가 먼저 해결되기 전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의료는 필연적으로 상품화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의사나 간호사는 모두 생의학적 모델로부터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의료의 핵(核)이 환자의 비건강상태를 질병의 치유라는 과정으로 해결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 또한 19세기의 상황과 별로 다르지 않다.
사회는 cure가 care에 비해 자본집약적이며 그것이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제 1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가치를 의사와 간호사 모두에게 심어 주었다. 이런 가치가 발생시킨 문제의 해결은 의사나 간호사 어느 한쪽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어쩌면 궁극적으로 성역할을 고민하면서 지향해야 하는 관점은 단순히 여성/남성의 이분법 자체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의료의 제공자로서 공동의 지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에 성의 문제가 가지는 장애지점을 명료히 하고자하는 것이다. 의료체계내에서의 성역할이라는 창(窓)은 보건의료의 구성원들 속에 남성과 여성이 있듯이 늘 존재하고 있는 기반으로 사고되어져야 하고, 이것이 현실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는 하나의 지점으로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페미니스트들만의 여권신장운동식으로 인식되어온 성에 대한 고민은 간호노동을 보다 명료히 분석, 확립해내는 아주 유의미한 단서(cue)를 제시할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우기 이런 확신이 이 사회를 구성하는 유일의 법칙인 자본-노동의 테두리 하에서 구체화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 가격2,8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7.02.06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262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