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깡의 거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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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사진을 사용했을 것이다. 어째든 헤겔의 변증법을 현대 과학으로 증명하고자 한 라깡의 철학은 이런 면에서도 잘 나타난 것이다. 참고로 라깡은 평생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피력했는데 그 세미나에기 참석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지성들 만이었다. 40년간 불란서 지성으로 그의 세미나를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것 때문에 현대 불란서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그의 사상이 필수다. 최근 작고한 데리다(Derrida)는 그와 함께 파리 프로이드학회를 설립했던 학자다.
헤겔이 [정신현상학]을 집필한 것은 예나의 지하 하숙방에서였다. 멀리서 나폴레옹 군대의 포성을 들으면서 달라진 세계를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그의 역사철학에 의하면 동양적 전제주의(these)와 그리스의 자유사상(anti-these)을 종합(synthesize)했던 로마의 역사가 새로운 세계질서에게 자리를 내 놓고 있었다. 철학자들은 "사회의 관습과 문화와는 독립적인, 순수하고 자율적 자아(ego)"를 갖고서, 즉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은 시각으로 세계를 보기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본 것이다. 세계는 "도치된 세계(die verkehrte Welt)"가 되어 있은 것이다. 자신(self)을 추상적 자아(abstract ego)라고 보고 그래서 자기 소외된 의식(self-estranged self-consciousness)은, 역사가 인간의식의 피조물이자 창조자란 것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이다.
라깡에 의하면 자아(ego)는 "상상의 질서(the Imaginary Order)"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모든 인간적 오인(meconnaissances)의 근원이다. 진정한 주인(authentic subject)은 소외된 것이다. 자아가 형성되는 "거울 단계"에서는 좌우가 "역전된 세계(the reverse world)"다. "도치된 세계"나 "좌우가 역전된 세계"는 결국 같은 것이다. 라깡의 이런 자아(ego)형성설을 알튀세는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를 설명하는데 활용한다. 프랑크풀트학파는 이념은 단지 "허위 의식"인 것이며 이것은 이념비판에 의해서, 특히 정신분석학을 통해, 그 이념이 허위란 것을 "계몽(enlightenment)"시키면 인간은 자유(emancipation)로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라깡에 의하면 이념이 허위인 것은 인간의 자아형성 자체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영원히 인간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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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07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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