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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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래된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없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그로 인해 행복을 얻을 수는 없는 것일까? 정신적인 안정과 물질적 충족이 반복되어 가는 지금, 나는 결국에는 정신적인 안정이 마지막으로 남게 된다고 생각한다. 자연친화적인 발전과 더불어 여유를 갖고 남을 배려하며 관용을 아는 사회 그런 사회가 진정으로 글쓴이가 원하는 사회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발달되어진 물질문명 사회에 태어난 나로서도 지금껏 30년이 채 못 되게 살아오면서, 급속도로 진전 되어가는 사회에 적응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현실이 이런 즉, 과학 문명 없는 사회상이라고는 박물관에서나 찾아봄직한 모습임이 그다지 새삼스러울 리 없다. 하지만 진정 따져 보건대 우리가 말하고 있는 그러한 '비과학적 사회'는 불과 40∼50년 전, 우리네 조부모님 세대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현 시대에, 그러한 소위 미개발의 문화 속에서 자라난 세대와 함께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 전혀 의문을 갖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겪었을 그 당시 그대로를 이해해 주려고 노력할 따름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TV에서 접하는 비 문명권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이해심에 앞서 경계심과 일종의 격차를 즐기려는 심사가 다분하다. 과거 우리가 그랬던 것을 까맣게 잊은 듯이... 하지만 '오래된 미래'를 읽으면서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라다크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며 그동안의 나를 비롯한 보편적인 통념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얼핏 스친다면 단순히 미개한 국가에 불과한 라다크를, 아직 오염되지 않은,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도덕적 사고의 주체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 시대의 부패된 사회상의 치료책을 라다크에서 찾고자 한다. 라다크인들은 '공존'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개인주의가 만연한 우리네 모습과는 다르다 하겠다. 모든 일을 이해화 대화로 해결하는 자세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필히 요구되는 자세임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그들이 보여주는 자연과의 조화적 삶 역시 자연 파괴의 행로를 그다지 수치스러워하지 않는 우리 모습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제는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라다크 마저도 '문명'에 의해 침해당한 상황이다. 물질주의에 오히려 우리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빠져드는 라다크인들을 보며 과거 우리를 떠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장 이상적이고 순수했던 삶의 방식에서 급속한 속도로 탈피하고자 하는 그들의 심리를 읽으며 멀리 이곳에 앉아 있는 나에게 죄책감이 느껴지는 이유를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지금 우리나라의 마구잡이식 개발을 막자고 원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러나 지금 부터라도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발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지역 개발이라는 말과 함께 예전 라다크 마을의 평화로운 웃음, 우리처럼 탐욕에 찌든 삶이 아닌 여유로운 삶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그들의 미소를 가슴속에 담아 본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2.07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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