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목차

1. 아일랜드 개관

2. 아일랜드의 역사

3. 아일랜드의 경제

4. 영국과의 관계

5. 아일랜드의 국가정체성

본문내용

칭했다. 1990년대 어떤 사람은 아일랜드의 ‘과잉 정체성의 위기(over-identity crisis)'가 정점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아일랜드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자기 파괴적 이미지는 조이스로 하여금 아일랜드를 “심각한 세상에서 영원한 풍자의 대상이 되도록 신에 의해 운명지워진 나라”로 그리고 “제 새끼를 잡아먹은 늙은 암퇘지”로 부르도록 만들었다. 아일랜드 인들은 희생자로서의 자신들의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서 위안을 찾는 것 같다. 그들은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 해도 그것이 희생자로서의 의식과 폭군에 대한 증오를 근거로 했음을 상기하였다. 이처럼 근대화되고 해방된 아일랜드인의 의식은 오래된 희생자 문화에 대해 남모르는 향수를 느끼는 듯 하다. ‘희생자 정신’은 나아가 ‘도덕적 우월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일랜드 사람들의 자부심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최근 아일랜드인들로부터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들에게는 단지 영국으로 인해 고통받은 기억만이 존재할 뿐으로, 아일랜드 문제를 다른 곳 혹은 다른 문제들과의 연과 속에서 보지 못했는데 이러한 내부로만 향하는 시각에 대해 반성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늘날 아일랜드에는 뿌리깊은 카톨릭 교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또한 1973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후 아일랜드의 정체성을 아일랜드 섬에 국한하는 폐쇄성이 많이 완화되고 있다.
<참고>
http://myhome.hanafos.com/~vincent7/index.html
http://naver.com
슬픈 아일랜드, 박지향 지음, 새물결, 2002

키워드

아일랜드,   영국,   북아일랜드,   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