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지도(자폐성)

본문내용

단생활이 가능하다.
이번 학기동안 했었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았다.
선광학교를 처음 갔을 때, 우리는 기분 좋게 시작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리가 필요 없다. 짐만 되더라. 교수님이 부탁하셔서 할 수 없이 받아 준 것 이다.’
이러한 말들을 듣고 우린 이번학기가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갔었던 첫 봉사 날 우리 반을 배정 받았을 때, 우리 반 담임선생님께서 ‘저는 자원봉사자 같은 거 신청 안했는데요?’라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난다.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갔었던 나에겐 큰 충격 이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우리 반 선생님께선 너무 좋으신 분이셨다.
그러나 조금은 가까이 지내지 않으시려는 경향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다.
몇 번 봉사를 나가서 일까? 언제부턴가 아이들이 날 반갑게 맞아주었다.
날 기다리고 오면 인사하고 정말 반갑게 맞아주고 맛있는 것도 주고..
하지만 아이들과 체 10번 남짓 만난 것 같은데 헤어지는 날 정말 정을 많이 붙여버려서 아쉬웠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마지막이라는 걸 몰라준다는거....ㅡㅜ
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서 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과를 오기 전 장애인들이 무섭게만 느껴지고 쉽게 다가가지 못했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그때의 느낌과는 다르게 느껴졌었을 때가 있었다.
점점 익숙해지고 아이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봉사를 함으로써 힘든 위치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줄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꼭 그렇게 힘든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웃고 즐기고 행복이라는 작은 가르침들도 깨달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회가 장애인도 하루빨리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왔으면 한다.
시험 마치고 방학 하게 되면 아이들 방학 할 때 쯤 맛있는 것 사들고 한번 찾아가야 겠다^^
너무 정이 많이 들어버린 것 같다...
<부록>
자폐아 체크 리스트
대인관계
1.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다.
2. 엄마와 떨어져도 별 반응이 없다.
3. 얼굴표정이 없거나 사람을 보고 웃지 않는다.
4. 또래와 같이 놀지 못하고 혼자 놀거나 또래에 관심이 없다.
5.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엄마에게 보여 주거나 가리키는 행동이 없다.
6. 자신의 몸이 다른 사람에게 닿거나 안기는 것을 싫어한다.
7. 까꿍놀이를 잘 하지 않았다.
의사소통
8. 들리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 청각에 이상이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
9. 말이 늦거나 아직도 잘 못한다.
10.단어나 문장을 반복하거나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의미없이 반복한다.
11.듣기는 하는데 말의 뜻을 모른다.
12.말 이외의 방법(손짓 몸짓)으로도 의사표현이 적다.
놀이
13.나이에 맞는 소꿉장난이나 놀이를 잘 하지 못한다.
14.한 두가지 물건(고무줄 연필 등)에 집착한다.
15.몸을 반복적(손이나 손가락 혹은 몸 흔들기)으로 움직인다.
16.작은 변화(가구 위치 변경 등)도 싫어하고 고집을 부린다.
17.물건의 일부분(장난감 자동차의 바퀴 등)에 집착한다.
18.장난감을 특이한 방법(한 줄로 늘어 세움 등)으로 가지고 논다.
특이한 행동
19.별 것이 아닌데 자주 놀라거나 두려워 한다.
20.마땅히 놀랄 일에도 놀라지 않는다.
21.흉내를 내려하지 않는다.
22.머리를 박거나 손목을 무는 등 자신을 해치는 행동을 한다.
23.TV을 볼 때 선전만 좋아한다.
(※위의 23개 항목 중, 4개의 영역에서 각각 1개 이상을 포함해 총 5개 이상의 행동특성을 보이면, 일단 자폐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키워드

아동지도,   특수아동지도,   특수아동,   자폐아,   자폐성,   자폐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