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이론에대해

목차

목 차
정보와 정보사회의 개념

1.‘정보사회’의 개념
기술적 정의
경제적 정의
직업적 정의
공간적 정의
문화적 정의

2.질과 양의 문제

3.정보란 무엇인가

4.결론

본문내용

의 질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로작의 이론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보편 타당하게 진실이라고 믿는 진리나 윤리 등과 같은 핵심적 사고는 정보 이전에 생겨난 것이므로 정보가 많아짐에 따라 사회생활이 크게 변화된다는 주장보다 질적인 주장이 앞선다는 것이다.
3.정보란 무엇인가
(1)상식적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보에 대한 개념은 의미론적인 것이다. 정보는 의미가 있는 거시며 주체를 가지고 있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지침이나 지시를 말한다.
(2)정보사회이론가
정보사회 이론가들은 이러한 상식적인 정보개념을 폐기하고, 정보사회의 정의를 비의미적인 방식으로 인식한다. 이들은 정보의 증대에 대한 양적인 증거를 찾으며, 정보는 비트로 특정가능한 양이며 정보로부터 나오는 상징의 발생을 확률로 수치화 시킨다. 이러한 접근으로 난처한 정보개념을 수학적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되지만 정보의 질의 문제를 배제시키게 된다.
정보사회이론가들은 정보의 존재자체에 의미를 둔다. 따라서 의미가 있는 메시지와 무의미한 메시지를 동일시한다. 여기서 정보라, (졸작의 말에 따르면)정보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송신자와 수신자를 연결하는 채널을 통해 전달되기 위하여 부호화 된 모든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3)경제학자
경제적 정의에 따르면 정보가 ‘비트’라는 양의 관점에서 정의되지는 않지만 정보가 가진 의미론적인 질을 버리고 오로지 가격으로 치환한다.
이와는 조금 다른 의견으로, 불딩은 정보가 가진 의미를 고려하여 정보에도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정보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질의 문제에 대하여 경제학자들이 비용과 가격에 기초하여 정보의 양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것을 이상하게 본다.
매클럽이 이에 반박하며, ‘평가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값을 매긴다는 것은 정보의 내용을 돈의 잣대로 대체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다’며 그렇게 하면 인상적인 통계수치를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정보가 가진 사고를 상실하게 된다고 했다.
정보의 개념 중에서 의미론적인 해석은 정보는 의미가 있는 것이며 주제를 가지고 있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지침이나 지시라는 것인데, 정보사회이론가들은 정보가 이러한 의미론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포기해 버렸다는 것이다. 여기서 정보사회이론가들 라고 하면 정보의 양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정보의 의미보다는 정보의 양적인 개념 즉, 정보를 비트라는 측정할 수 있는 단위로서 정의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을 취함으로써 정보개념을 수학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그 정보가 가지고 있는 의미나 질은 완전히 무시되어 버린다. 쉽게 설명하면 현재 우리가 인터넷이나 P2P 서비스를 통해 어떠한 정보를 주고받을 때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 정보의 양이다. 정보가 많은지 작은지에 따라서 대충 어떠한 것이리라 짐작도 하거니와 통신 시간 등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는 그 정보의 내용을 전혀 알 수가 없다. 가령 좋은 내용을 가진 것인지 아니면 나쁜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말이다.
주목해야 될 점은 ‘정보사회’ 이론가들이 정보의 증가에 대한 양적인 척도를 만들기 위하여 정보의 개념으로부터 의미를 버리고 나서, 정보의 경제적 가치, 생산되는 규모 또는 단순히 주위에 나도는 상징의 양이 증가하였다고 해서 사회가 크게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는 사실인데, 양적인 성장 결과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동하였다는 것을 확신시키기에는 확실히 부족한 것이며 ‘정보사회가’가 무엇이고 다른 사회와 어떻게 다른지를 올바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의미와 질을 검토해야만 하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종류의 정보가 증가하였고 누가 어떤 정보를 어떤 목적에서 만들어냈으며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4.결론
이 장에서는 ‘정보사회’라는 개념적 정의의 타당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정보사회’의 출현을 측정하려는 다양한 기준과 접하면서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점 그리고 그 이론의 비판들을 알게 되었다.
정보사회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 양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학자들은 정보의 양적인 변화가 직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많은 비트, 많은 경제적 가치 등과 같은 것은 쉽게 양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리하여 그들은 내용을 떼어버린 상태에서 정보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의 양은 인정하지만 그 의미와 목적을 염두 해 두고 있는 정보의 ‘질’적인 면을 추구하는 이론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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