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관한 대학생들의 질문 60가지.

본문내용

보내신 자가 신약시대의 예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교의 나사렛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아)로 믿느냐 안 믿느냐의 차이이다. 현재까지도 유대교에서는 예수님을 역사상 훌륭했던 위인 중의 한 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Ⅲ. 나오며
실제 수업시간을 통해 대학생들의 질문으로 기초로 쓰여진 책이어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기독교를 믿지 않는 젊은 대학생들이 한 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 막 믿음을 시작하는 그리스도인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교 가운데 하나인 기독교에 대한 기초 교양을 쌓기 위한 대학생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성서에 나온 역사적 배경의 예를 통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비그리스도인에게는 이 책에서 설명하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 또한 연옥의 존재, 직제, 베두인 등등 성서에 나오는 단어가 그대로 사용되었는데 단어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각주를 이용했다면 좀 더 책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들어가며’ 부분에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는 과제를 하는 것만큼 믿고는 있지만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기독교에 대해서 기초적인 것을 이해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방학 즈음에 다시 깊은 생각과 함께 자세히 읽어 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처음에 마음 먹은 것같이 60가지의 질문 중 2/3을 정확하게 대답하려면 좀 더 면밀하게 읽어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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