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2장. 미스터 수리공 & 가정진보위원회
3장. 남자는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4장. 이성 자극하기
5장. 서로 다른 언어
6장 남자란 고무줄 같은 것
7. 여자는 파도와 같다.
8.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 발견하기
9.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
10. 이성으로부터 점수 따기
11.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12.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13. 사랑의 마법 지키기
2장. 미스터 수리공 & 가정진보위원회
3장. 남자는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4장. 이성 자극하기
5장. 서로 다른 언어
6장 남자란 고무줄 같은 것
7. 여자는 파도와 같다.
8.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 발견하기
9.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
10. 이성으로부터 점수 따기
11.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12.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13. 사랑의 마법 지키기
본문내용
을 주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요청해 얻어야만 한다.
사랑의 가을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흡족한 황금기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결점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찾아온다.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는 고통과 어두운 면을 느껴 보는 계절이다. 상대의 사랑을 요구하고, 그를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한 성장의 계절이다. 겨울은 또한 치유의 계절이다. 남자들은 자기 동굴에서, 여자들은 우물 안에서 자기 감정과 대면하고 관심을 기울인다. 감정을 정리하고 영혼을 정화한 덕분에 우리는 서로 마음을 활짝 열고 봄철의 따사로운 사랑을 한껏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7. 성공적인 관계
많은 부부가 (일부는 하룻밤 사이에) 놀라울 만큼 사랑을 회복하기도 한다. 남녀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남녀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기억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랑도 계절을 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하나의 순환주기이다. 성공적인 관계를 갖고 싶다면 사랑의 계절적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교육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것을 완전히 숙지하려면 그 내용을 2백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배우자가 이 책의 내용을 빠짐없이 기억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참을성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해질 필요가 있으며 배우자의 작은 변화에도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거에 배운 것들을 고쳐 배워야한다. 우리가 성장한 문화, 부모님, 자신의 고통스런 경험이 이미 우리 사고의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혜를 융화시킨다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이성으로 인해 실망을 느끼게 되면 남자는 화성에서 오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아내를, 또는 남편을 사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인도 처음엔 남편과 나의 다른 점에 이끌리기 시작한 것 같다. 대학 3학년 때 나와 다르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그(남편)에 대해 얼마나 다른가 하는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 ‘아 남자와 여자는 다르구나.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였을까? 많은 남자 중에 좀 더 관심을 갖게된 것은 다른 무엇이 또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이 나에게 보여주는 배려와 이해였을까?
결혼이라는 지구환경의 변화로 나는 한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그에게 해주면 그도 나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줄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그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 믿고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종종 내 추측과 믿음이 빗나간 다는 걸 알고 실망했었다. 그와 내가 다르다는 것, 다른 행성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잊었다. (왜 잊었지? 알고 시작한 것 같은데) 그리고 수시로 삐치고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 일들을 반복했던 것 같다. 책을 일고 난 후 뭔가 명료해 지는 느낌이다. 남자와 여자는 정말 다르구나. 아 그랬었구나. 그래서 몰랐구나 .
내가 남편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을 깨끗한 거울을 보듯 그 이유와 해결책을 완벽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뭔가 1%가 부족함을 느낀다. 가끔 주위엔 파도타기를 즐기는 남자도 있고 동굴에 자주 들어가는 여자도 있는데, 그리고 고정된 성역할도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있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타고난 기질적 요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이 책의 내용에 등장하는 여성과 남성의 모습에 공통점이 많다. 나는 본질적으로 성적 정체감에 긍정적이며 충실한 편이고 남편은 남성성이 100%인 사람이다. 어쨌든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바로 내 이야기여서 공감이 되는 부분에서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혼자 그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옆에 있는 남편에게 다시 읽어주곤 함께 웃었다. 그가 싫어하는 행동을 참 많이도 해왔구나. 미안한 마음도 함께 하며 그래도 내가 잘한 것이 한가지 있다는 걸 느끼며 위안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칭찬이다. 남편에게는 장점이 정말 많다. 그리고 과거의 삶과 비교해 볼 때 변화된 것이 너무 많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나는 늘 그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를 들면, 가사일 도와주기(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등), 게으르지 않고 새벽에 늘 일어나기, 교회봉사하기, 아이들 잠자리에 들기 전 성경말씀이나 좋은 이야기 들려주기 등등 너무 많다.
나는 이렇게 칭찬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불평과 조언과 간섭하기를 일삼았다. 칭찬이 없었더라면 남편은 많이 지치고 힘겨웠을 것이다. 이 두 개의 상반된 요소가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금 불쾌한 부분이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독립적이고 우월하고 주체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여자는 종속적이고 의존적이며 감정적인 존재라고 표현되어 있다. 완벽하게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남녀가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가 되는 걸까? 이것은 구별일까 차별일까?
이 책을 남자보다는 특히 여자들에게 많이 권하고 싶다. 왜냐 상처를 많이 받는 것은 여자니까. 아니다. 남녀 모두, 특히 결혼해서 아기 낳고 또 다른 환경을 맞이한 신혼부부에게,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작이 두려워서 또는 배우자에 대한 의무감과 도리 때문에 그냥 할 수 없이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권하고 싶다. 더불어 지금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더 행복해 지라고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인생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더 깊고 새로운 통찰이 올 것이다. 사랑의 마법에서 풀리지 않으려면 서로의 다름을 사랑하고 용납해야 한다는 것, 사랑에는 쉼 없는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보기 드문 역작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신혼을 맞이했다.
사랑의 가을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흡족한 황금기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결점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찾아온다.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는 고통과 어두운 면을 느껴 보는 계절이다. 상대의 사랑을 요구하고, 그를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한 성장의 계절이다. 겨울은 또한 치유의 계절이다. 남자들은 자기 동굴에서, 여자들은 우물 안에서 자기 감정과 대면하고 관심을 기울인다. 감정을 정리하고 영혼을 정화한 덕분에 우리는 서로 마음을 활짝 열고 봄철의 따사로운 사랑을 한껏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7. 성공적인 관계
많은 부부가 (일부는 하룻밤 사이에) 놀라울 만큼 사랑을 회복하기도 한다. 남녀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남녀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기억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랑도 계절을 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하나의 순환주기이다. 성공적인 관계를 갖고 싶다면 사랑의 계절적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교육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것을 완전히 숙지하려면 그 내용을 2백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배우자가 이 책의 내용을 빠짐없이 기억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참을성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해질 필요가 있으며 배우자의 작은 변화에도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거에 배운 것들을 고쳐 배워야한다. 우리가 성장한 문화, 부모님, 자신의 고통스런 경험이 이미 우리 사고의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혜를 융화시킨다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이성으로 인해 실망을 느끼게 되면 남자는 화성에서 오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아내를, 또는 남편을 사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인도 처음엔 남편과 나의 다른 점에 이끌리기 시작한 것 같다. 대학 3학년 때 나와 다르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그(남편)에 대해 얼마나 다른가 하는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 ‘아 남자와 여자는 다르구나.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였을까? 많은 남자 중에 좀 더 관심을 갖게된 것은 다른 무엇이 또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이 나에게 보여주는 배려와 이해였을까?
결혼이라는 지구환경의 변화로 나는 한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그에게 해주면 그도 나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줄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그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 믿고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종종 내 추측과 믿음이 빗나간 다는 걸 알고 실망했었다. 그와 내가 다르다는 것, 다른 행성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잊었다. (왜 잊었지? 알고 시작한 것 같은데) 그리고 수시로 삐치고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 일들을 반복했던 것 같다. 책을 일고 난 후 뭔가 명료해 지는 느낌이다. 남자와 여자는 정말 다르구나. 아 그랬었구나. 그래서 몰랐구나 .
내가 남편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을 깨끗한 거울을 보듯 그 이유와 해결책을 완벽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뭔가 1%가 부족함을 느낀다. 가끔 주위엔 파도타기를 즐기는 남자도 있고 동굴에 자주 들어가는 여자도 있는데, 그리고 고정된 성역할도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있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타고난 기질적 요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이 책의 내용에 등장하는 여성과 남성의 모습에 공통점이 많다. 나는 본질적으로 성적 정체감에 긍정적이며 충실한 편이고 남편은 남성성이 100%인 사람이다. 어쨌든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바로 내 이야기여서 공감이 되는 부분에서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혼자 그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옆에 있는 남편에게 다시 읽어주곤 함께 웃었다. 그가 싫어하는 행동을 참 많이도 해왔구나. 미안한 마음도 함께 하며 그래도 내가 잘한 것이 한가지 있다는 걸 느끼며 위안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칭찬이다. 남편에게는 장점이 정말 많다. 그리고 과거의 삶과 비교해 볼 때 변화된 것이 너무 많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나는 늘 그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를 들면, 가사일 도와주기(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등), 게으르지 않고 새벽에 늘 일어나기, 교회봉사하기, 아이들 잠자리에 들기 전 성경말씀이나 좋은 이야기 들려주기 등등 너무 많다.
나는 이렇게 칭찬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불평과 조언과 간섭하기를 일삼았다. 칭찬이 없었더라면 남편은 많이 지치고 힘겨웠을 것이다. 이 두 개의 상반된 요소가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금 불쾌한 부분이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독립적이고 우월하고 주체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여자는 종속적이고 의존적이며 감정적인 존재라고 표현되어 있다. 완벽하게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남녀가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가 되는 걸까? 이것은 구별일까 차별일까?
이 책을 남자보다는 특히 여자들에게 많이 권하고 싶다. 왜냐 상처를 많이 받는 것은 여자니까. 아니다. 남녀 모두, 특히 결혼해서 아기 낳고 또 다른 환경을 맞이한 신혼부부에게,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작이 두려워서 또는 배우자에 대한 의무감과 도리 때문에 그냥 할 수 없이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권하고 싶다. 더불어 지금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더 행복해 지라고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인생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더 깊고 새로운 통찰이 올 것이다. 사랑의 마법에서 풀리지 않으려면 서로의 다름을 사랑하고 용납해야 한다는 것, 사랑에는 쉼 없는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보기 드문 역작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신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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