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폭력문제의 실태의 현황과 문제점 및 예방방안 (국방부 기관 방문 보고서 및 개인 소감문 포함)

목차

- 목 차 -
Ⅰ.서론

Ⅱ.본론
1. 폭력의 정의
2. 이론 (사회적 상호작용 이론)
3. 발생원인
4. 실태
ⅰ) 뉴스 ⅱ) 인터뷰
5. 예방대책

Ⅲ.결론


※부록 - 참고문헌
기관방문 보고서 (국방부)
개인별 소감

본문내용

이 철통같은 경비를 하고 있음에 사실 조금 놀랐다. 물론 이번 과제를 마쳤다고 해서 아직 군대를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직까지도 군대라고 하면 친근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여자는 감히 넘볼 수 없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내 동생이나 오빠의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무조건 숨기고 보는 것이 군대 문제이다 보니 기관방문 시에도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엔 화가 나서 인터넷에서 상위 계급의 조직도를 보고 전화를 걸어서 화를 냈던 것도 기억이 난다. 억울하기도 했었지만 막상 기관 방문을 갔을 때는 상당히 많은 자료들을 보여주셔서 조금 놀라기도 했었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나에게 욕을 퍼붓던 분이 맞으신지 의심이 갈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놀랐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군대라는 곳이 그리고 국방부라는 곳이 폐쇄적이라는 사실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우리가 원하는 자료를 받기 위해서는 대장님이 면회실로 자료를 직접 가지고 오실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니 말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일 뿐인데 외부와 단절 되어있는 게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했다. 실질적으로 사회복지사가 필요해도 사회복지사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군대이기도 하다. 과제를 하면서 왜 교수님께서 군대가 사회복지의 블루오션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알 수 있을 만큼 군대는 사회복지사가 할 일이 쌓여있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군대라는 곳의 폐쇄적인 특징 상, 사회복지사를 채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군인에게 사회복지라는 미봉책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들은 군인이고 외부세계에서 그들의 문제점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점에 있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회복지사는 객관적으로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그들의 경우에는 그러한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내가 비록 학회를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학회에서 가져온 자료집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우선은 군대 내 사회복지사제도를 빨리 시행해야 한다는 것과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보며 그것을 모티브로 하여 국방부역시 개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과제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뿐이다. 발표를 할 때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전전긍긍했던 점도 조원들 간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다 같이 만났던 날은 굉장히 드물었던 점 기타 등등, 무엇보다도 주변에 군대를 다녀온 사람도 군대를 가있는 사람도 굉장히 드물어서 좀 더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 다시 돌아가면 잘할 수 있는데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제였던 것만 같다.
군문제가 워낙 자료도 부족하고 폐쇄적인 공간에 대한 이야기라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최근 연구 자료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었다. 그래서 군사회복지학회가 열렸을 때 군사회복지사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레포트에 외국의 사례들을 소개하지 못한 점이 좀 안타깝다. 군사회문제·군사회복지에 대한 내용이 워낙 생소한 것이어서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표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군복무한 후배들에게 인터뷰하면서 여자라는 이유로 그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학회에 가서 군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들으면서 군이란 곳이 사회복지에 소외지역이었고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함에 있어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병뿐 아니라 직업군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가능하다면 사회복지사들이 군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조원별로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성의를 다해주어서 무사히 레포트를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조사론 과제의 압박감을 누구보다도 잘 느껴보았기에 문제론 역시 두려움에 떨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문제론 과제를 하면서, 처음 주제를 선택할 때 무척이나 많은 고민을 했었다. 조원들과의 고민과 논의 끝에 우리가 접해보지 못하고, 다루어 보지 못한 군대 내 문제를 선택하게 되면서 그만큼의 위험 부담을 느꼈던 건 사실이었다. 여자인 우리로서는 군대란 곳은 실제로 겪어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사를 하는데 있어서 힘든 점도 많았고, 쉽게 갈피도 못 잡았던 것 같다.
이번 정교수님의 문제론 수업 역시 과제를 하면서는 힘들고, 답답한 점도 많았지만 한 학기가 다 지나간 지금에서는 힘든 만큼 배운 것도 기억에 남는 것도 많은 것 같다.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지나쳐 버린 우리 생활 속의 문제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 조의 군대 문제 역시 실질적으로 내가 겪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내 주변에 있는 오빠나 친구, 내 동생이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과제를 통해서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론 군인인 내 남자친구에게 투정과 짜증 대신 따뜻한 마음으로 정말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
마지막으로 다들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문제론 3소대의 조원들 모두 너무나도 수고했고,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조사론의 충격을 딛고 또다시 정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어 처음부터 심하게 긴장된 수업이었습니다. 먼저 4학년이라 재수강도 불가피하오니 부디 너그러운 학점을 부탁드립니다^^
금요일에 인턴교육이 있어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일단 조원들에게 제일 미안하고 대신 온라인상에서 자주 확인하며 선배로서 체면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원들 모두 각자 맡은 일에 책임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하면서 어려운 주제이지만 우리만의 생각으로 보고서를 쓰기위해 다들 고생하였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매번 듣는 수업이지만 접할 때 마다 어렵고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 졸업 후에는 이 시간마저도 추억이 될 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다음에 듣는 후배들도 비록 접할 때는 힘들다고 느끼겠지만 결과는 그보다 훨씬 값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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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폭력,   군복지,   군대 폭력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