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참고]드라이커스와 기노트의 부모교육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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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을 활용함으로써 부모 자신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며 자녀에게 부모를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결국은 자녀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정직하게 개방하도록 돕게 된다. 마지막으로 P.E.T에서 제시하는 ‘무승부법’은 갈등상황에서 최종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부모가 결정하게 되므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합의한 결정이므로 누구도 저항하지 않고, 승자도 패자도 없이 해결되는 방법이다.
이러한 고든의 P.E.T. 이론은 인간관계에 관한 원리로서 부모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하여 자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자녀의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부모-자녀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그 전제가 되어야 하며 의사소통의 결핍으로 인한 문제는 부모의 책임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부모교육의 목표라고 보고 있다.
이상과 같이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로 약칭되는 효율적 부모훈련이론은 자녀들 보다 부모의 정체성의 확립이 먼저 필요하며 자녀들에게 꾸며진 모습이 아닌 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들 간의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반응으로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보다 효과적이 부모로서의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고 있다. 이재연, 김경희, 『부모교육』, 서울:양서원, 1992, 157쪽.
고든의 부모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견해는 기노트의 인본주의 부모교육이 자녀 중심적이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자녀들을 교육하려고 하는 것과는 달리 부모자신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본질적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 참고문헌 ★
R. Dreikues and Vicki Soltz. Children: the Challenge. 김선경 역. 「우리아이 바르게 키우는 법」(서울: 민지사, 2002)
Thomas Gordon and Judith Cordon Sands, 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in Action, 김인자 역,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서울: 한국심리상담연구소, 1989).
한국부모교육학회편, 『부모교육학』, 서울: 교육과학사, 1998.
정갑순, 『부모교육론』, 서울: 창지사, 1999.
이재연, 김경희, 『부모교육』, 서울:양서원,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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