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인천항의 정책 방향 및 개선 과제

소개글

향후 인천항의 정책 방향 및 개선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배후단지의 조성

2. 국제 및 내륙 수송망의 확충

3. 남북 교류 활성화에 대비

4. 국제교류의 증진

5. 항만기능 재정비를 통한 효율성 강화

6.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론 및 제언
21세기에 들어서 동북아 경제권은 EU, NAFTA와 더불어 세계 3대 경제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중국과의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수출입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등 양국간 경제관계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최근 중국 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인천항에 있어서는 기회와 더불어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논의에서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주요 항만의 계통적인 조사·연구를 통한 국제물류의 추이분석을 통하여 인천항이 경쟁력있는 항만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국∼중국간 교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고도성장에 따라 중간재를 중심으로 급증하여 2003년 무역수지 132억달러로 전년대비 106.3%나 증가되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조사결과(2002)에서 한·중·일 3국의 컨테이너 물동량(환적화물 제외)은 중국∼일본간이 1,367천TEU로 가장 많았고, 한국∼중국간이 962천TEU, 한국∼일본간이 679천TEU로 집계되었다.
한편,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중 동아시아권역의 비중은 1990년 38%에서 2002년에는 48%로 급성장하여 세계 물동량 중심이 동아시아지역으로 이동함을 보여주고 있다. 동북아 경제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998년 이후 연간 8.1%씩 증가하여 2011년에는 1억 3천 7백만TEU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에 따라 해운수송의 구조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국제 정기선 시장이 기존의 극동-북미항로와 극동-유럽항로가 중국-북미항로와 중국-유럽항로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항만으로의 직기항 노선이 늘어나고, 선박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천항의 위상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세계 정기선해운시장의 항만분야에서는 선사의 글로벌 제휴와 대형 항만운영업체의 등장으로 선사와 항만운영업체 모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인천항은 1883년 개항이래 수도 서울과 약 30km의 근거리에 위치하여 주요 무역항으로 서울의 관문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수도권내 입지한 주요 산업단지(남동, 부평, 주안, 구로, 시화, 반월 등)의 원자재 공급 및 수도권 일원의 생활필수품 등 소비재 공급에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국내 제2의 무역항인 인천항은 간선항로 상에서는 벗어나 있으나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또한, 인천항은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 및 대북 교역의 창구기능을 담당하여 왔으며, 1990년대 이후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남북 경제협력의 강화로 인하여 인천항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를 기반으로 한 물류업체는 약 11,000여개 사업체(관련종업원수는 35,000여명, 전체 사업체수 대비 7.1%, 종업원수 대비 4.8% 점유)로 파악되고 있으며, 직접적인 항만관련 기업체(내륙운송업, 복합운송주선업, 외항선운항업, 해운대리점 등)은 97개 사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인천시가 항만물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환황해권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만시설의 적기 공급을 비롯한 항만 배후단지의 활성화와 내륙 연계수송망의 확충, 항만물류산업의 육성, 국제교류의 증진, 항만기능의 재정비 등을 통하여 인천항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인천항,   물류,   개선사항,   유통,   경영,   인문,   항만,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