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에 대한 정리

목차

1. 대리모의 정의
2. 대리모의 종류
3. 대리모를 고려하는 경우
4. 대리모의 조건
5. 시술방법
6. 대리모의 실제 사례
7. 대리모 거래실태
8. 대리모의 윤리적 문제
10. 대리모와 관련한 법적 문제
11. 국내 ․ 해외 대리모 관련 법조항
12. 설문조사
13. 대리모에 관한 해외 기사
14. 대리모의 윤리적 법적 문제점에 대한 연극

본문내용

게 어때?
아내: 싫어요. 200일 동안 배불러서 고생하라구요?
더군다나 아기 낳고 나면 몸매가 엉망이 된다구요.
남편: (귀찮은 듯이) 알겠다구. 그럼 대리모 알선 전문업체에 연락해서 괜찮은 여자를 소개 받아야겠군.
상황2
서울의 한 상가. 희망동산. 전화가 울린다.
김사장: 여보세요. 희망 동산입니다.
남편: 어.. 김사장.. 난데.. 저번에 아내에게 말했던 예술적 재능이 있는...
김사장: 아.. 관심 있으십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액수가...
남편: 돈은 관계없으니 구해만 준다면.. 충분히 사례하겠소.
김사장: 좋습니다. 그러면 5월9일 오후 2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남편: 그럼 그때 뵙지요.
상황3
(독백) 정말 어렵게 이 자리에 올라왔다. 찢어지게 가난한 우리집에서 서울 명문 예대까지 오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시간이었다. 나는 닥치는 데로 과외, 알바 등을 하며 학비, 생활비...모두 내 스스로 생활을 해결해 내고 있다.
어느 날 저녁 학생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잠시 후 폰이 울린다.
학생: (힘없이) 여보세요..
어머니: 수연이냐? 엄마다. 어디니?
학생: 과외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야. 집에 별일 없지?
어머니: (잠시 망설이다 울먹이며)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지금 수술하고 계셔.
학생: 뭐라고? 거기가 어디야?
어머니: (울먹이며) 복음병원인데..돈이 없어서 지금 당장 수술비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겠구나.. 흑흑.. 그래서 말인데 너한테..
학생: (큰소리로) 나보고 더 이상 어떻게 하란 말이야!
전화를 던지고 집으로 들어간다. 학생은 돈을 구하기 위해 밤새도록 고민 한다.
상황4
학생: 여보세요? 거기 희망동산 맞아요?
김사장: 예, 맞습니다만... 무슨 일이 십니까?
학생: 대리모를 지원하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큰 돈이 좀 필요해서요...
김사장: 우선.. 학교는 어디죠? 나이는?
학생: 서울 명문 예대 3학년 입니다.
김사장:(웃으면서) 아~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는게 좋겠군요.
상황5
압구정동 어느 커피숍에서 학생과 김사장이 은밀하게 만난다.
김사장: 전화로는 몰랐는데 빼어난 얼굴을 가졌군요.. 몸도 그만하면 괜찮고...
학생: (약간 놀란듯) 대리모에 그런게 필요한가요?
김사장: (당황한듯) 아니 그런건 아니고....
음.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학생은 얼마가 필요하죠?
학생: 대략 3000만원정도? 아무튼 최대한 빨리 주시기만 하면 되요.
김사장: 좀 많긴 하지만 학생 미모가 뛰어나니 내가 한 번 손써보지..
학생: (부끄러운듯이) 감사합니다. 그럼 돈은 언제..
김사장: 우선 계약서를 쓰고나면 내가 오늘 당장이라도 돈을 마련해 주지.
(계약서를 꺼내며) 자~ 여기에 싸인만 하면 돼!
학생: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요?
학생은 계약서에 바로 싸인을 한다.
김사장: (학생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상황6
남편: (김사장이 본 후) 어떻게 일이 잘 처리 되었는지..
김사장: 실수 없이 조건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남편: (돈가방을 건네면서) 액수에는 섭섭지 않을 거요. 이 일은 절대 누설되면 안되는거 아 시죠?
김사장: 하루이틀 일하는것도 아닌데요 뭘. 염려 마십시요.
남편: 그럼 믿고 가겠습니다.
김사장: 그럼 다음에 또 찾아 주십시요. (정중히 인사를 한다)
사람들 사이로 김사장과 남편 빨리 흩어진다.
상황7
18주후 학생은 기형아 피검사를 했다. 그런데 기형아 수치가 너무 높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정밀한 진단을 위해 학생에게 amniocentesis를 하도록 했다.
진단결과 아기는 다운증후군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부부의 집
아내: 어떻게 하죠?
남편: 그러기에 당신이 애기를 낳았으면 좋았잖아. 이게 뭐야! 돈은 돈대로 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골치 아프게 생겼군...
아내: 이게 왜 내 탓이예요? 당신이 좀 더 자세하게 그 학생에 대해 알아 봤어야 하는거 아니예요? 참 나...
남편: 우리 가문에 기형아는 있을 수 없어. 어떻게든 계약을 파기해야겠어.
내가 한 번 김사장을 만나볼께.
상황8
남편: 김사장, 일이 이지경이 되었는데 어떻게 할 거요?
김사장: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저도 일이 이렇게 까지 될 거라고는...
남편: 그 학생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도 어쩔 수 없소. 계약대로 돈은 돌려받겠소.
김사장: 그러면 우리는 뭘 먹고 삽니까? 의원님 사정은 알겠지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자꾸 이렇게 나오면 저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남편: (기가 막힌다는 듯이) 뭐가 어째? 당신에게 내가 어떻게 해줬는데?
김사장: 저도 중개해드린 책임이 있으니 전액은 힘들고 반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저희의 우수고객이시니 봐드리는 겁니다.
상황9
김사장은 학생을 찾아간다.
김사장: 너 몸 관리를 어떻게 한거야? 어떻게 했길래 애가 기형이 돼?
학생: (김사장은 노려보며) 그게 왜 제 탓이예요? 저도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김사장: (무섭게) 내가 누군지 알고 소리를 쳐? 이러면 곤란할 텐데..
계약서에 아기가 기형일 경우 전액을 돌려줘야 하는 거 모르나?
학생: (깜짝 놀라며) 그런게 어디 있었어요? 당신 사기꾼이야?
김사장: 네가 지금 화낼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계약서를 꺼내며) 젤 뒷장 8조항에 나와 있잖아!
학생: (계약서를 유심히 살펴보며) 언제 이런 게 있었어요? 그때는 이런 말하지 않았잖아 요?
김사장: 자세히 읽어 보지 않은 네 잘못이지... 난 모르겠으니 다음주 까지 받은 돈 전액을 마련해 두라구.. 아기는 니가 원하는대로 해!
학생: (주저앉으며) 이럴 수는 없어.. 이럴 수는...
왜 그때 계약서를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을까... 나한테 이런 일이.... 내 인생 내 목 표는 어떡하라구... 돈에 눈이 멀었던 내 잘못일까... 지금 내 뱃속의 아기는 ......
여기나오는 부부의 사상에도 문제가 있지만 이 상황처럼 당신에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자신이 이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대리모..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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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불임,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