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과 도산십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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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퇴계 이황과 도산십이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퇴계 이황 (退溪 李滉)과 도산십이곡 (陶山十二曲)

<목 차>

Ⅰ. 퇴계 이황 (退溪 李滉)
1. 퇴계 이항의 생애
2. 퇴계 이항의 본받을 점
3. 퇴계 이항의 사상
4. 도산서원

Ⅱ. 도산십이곡 (陶山十二曲)
1. 도산십이곡발 (陶山十二曲跋)
2. 도산십이곡 (陶山十二曲)

Ⅲ. 이황의 시와 도학정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연에 묻혀 사는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이고 '泉石膏황(천석 고황)'은 자연을 사랑하는 자신의 병은 이미 고칠 수 없음을 강조하여 지극한 자연애(自然愛)의 사상을 나타내었다.
제2곡에서는 자연 속에 묻혀 늙어가는 도학자의 자세를 그리고 있고,
제3곡에서는 미풍 양속이 사라졌다고 탄식하거나,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순박한 풍습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성선설의 입장을 주장한다.
제4곡에서는 자연에 몰입해 있으면서도 완전히 자연에 귀의하지 못하고, 나라에 대한 걱정과 임금님을 생각하는 연군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벼슬을 떠나 자연 속에 묻혀 지내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늘 연군(戀君)의 정이 떠나지 않음을 노래한 것이다. 여기에서 자연에 몰입하면서도 완전한 자연 귀의(自然歸意)를 이루지 못하는 유학자적인 충의 사상(忠義思想)을 엿볼 수 있다. 초장의 '듯디 죠희'는 한시(漢詩)의 표현법을 빌어 온 것으로 우리 시의 기법(技法)으로 본다면 '후각'을 '청각'으로 전이(轉移)시킨 일종의 공감각적(共感覺的) 표현이라 할 만하다. 한시에서는 '향기를 맡는다'를 흔히 '聞香(문향)'이라고 표현한다. 蘭生空谷 其香遠聞(난생공곡 기향원문; 난초가 빈골에 자라니, 멀리서도 그 향기를 맡는다.)
제5곡에서는 자연에 귀의하지 못하고 달아날 생각만 하는 자신을 안타까워한다.
제6곡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사람에 견주어서, 계절의 순환도 마치 사람의 흥취와 같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 현상도 끝이 없다고 표현하고 있다.
제7곡에서는 자연을 산책하며 느끼는 흥겨움과 학문 수양의 즐거움을 밝힌다.
제8곡에서는 미세한 사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자연 현상에 눈을 떠서, 일취 월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9곡에서는 예 성현과의 교감을 오직 서적 탐독을 통해서만이 가능하고, 그 길은 학문에의 정진으로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제10곡에서는 젊었을 때 뜻을 세우고 힘쓰던 학문과 수양의 길을 저버리고 벼슬길에 올랐던 자신을 탓하면 이제라도 학문 수양에 전념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한 내용이다. 퇴계(退溪)는 23세에 태학(太學)에 들어가 진사로 출발하여 대제학(大提學)까지 지내고, 귀향(歸鄕)한 것은 69세 때였다. 젊었을 때 품었던 학문에 대한 뜻을 소홀히 하고 벼슬길에 올랐다가 이제서야 돌아오게 됨을 안타까워하면서 스스로 학문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
제11곡에서는 변함없는 의지와 학문 수행으로 덕을 닦으려는 결의가 나타나 있다.'萬古常靑'하겠다는 의지와 결의를 보인 내용으로, 청산(靑山)은 만고(萬古)에 푸르러 영원하며, 유수(流水)도 주야로 그치지 않아 영원한데, 우리 인간은 왜 순간자(瞬間者)에 지나지 않은가? 우리도 저 청산같이 저 유수같이 언제나 푸르러 그치지 않겠다고 노래했고, 만고상청(萬古常淸)이란 끊임없는 학문 수양으로 영원한 진리의 세계에 사는 것이요, 옛 성현과 같이 후세에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것이다.
제12곡에서는 도산십이곡의 결사(結詞)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끝없는 학문의 길만이 자신이 걸어야 할 길임을 알고, 학자다운 태도로 연구 활동에 깊게 몰입하는 자세를 보여 준다. 즉, 지은이의 학문에 대한 자세를 보인 내용이다. '愚夫도 알며 하거니 긔 아니 쉬운가?'는 학문은 뜻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고자 하는 것이요,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 동시에 '聖人도 못다 하시니 긔 아니 어려온가?'는 그러나, 그 세계는 아직 아무도 다하지 못한 무한히 심오한 것임을 말하고, 쉽거나 어렵거나 간에 학문을 닦는 이 길만이 우리가 가야할 영원한 길임을 암시하고 있다. 학문은 결코 다른 것 즉 명리(名利)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학문 그 자체에 대한 자세를 밝힌 글이다.
Ⅲ. 이황의 시와 도학정신
이황은 외척과 권신이 정권을 전단했던 중종, 명종 연간을 살았다. 그는 혼란스런 벼슬길보다는 전원으로 돌아가 주자학의 연구와 실천에 자신의 사명감을 느끼고, 40대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학문에 전념했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그를 자주 불렀고 그때마다 사퇴했다. 그는 성리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철학자가 되었고 유교의 이상형인 군자의 삶을 살았다.
그는 성리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서도 많은 노력을 하였고 작품의 수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림파의 정신적 높이를 보여주는 독자적인 내면세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그의 시 작품에 투영된 도학자적인 삶의 정체를 살펴보았다. 그것을 정리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그의 시에는 벼슬살이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바른 자세와 정국의 혼란스러움을 근심하는 심경,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떠나 전원으로 돌아가려는 소망 등, 벼슬살이 할 때의 심경이 투영된 작품들이 있다.
둘째, 그의 작품 중에는 자신이 연구한 주자학의 이념에 대한 깨우침이나 견해가 직접적으로 토로되거나 함축적으로 표현된 것들이 있다.
셋째, 그는 전원에서 살기를 바랐고, 전원은 인간의 본연지성을 기르면서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강호자연을 자아와 우주가 하나의 원리에 의하여 통합되어 천인합일의 세계로 보았고 이를 시로 읊었다.
넷째, 그는 유교의 이상인 군자의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 지향하는 삶을 사군자, 특히 매화를 통하여 관념화하였고, 매화를 예찬하고 매화와 대화함으로써 그것과 동일시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였다.
다섯째, 그의 시 세계는 사림파 시인의 가장 높은 정신적 경지이고 이를 일러 도학정신의 시적 승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장파나 방외인의 의식세계와는 다른, 전원을 삶의 토대로 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원리를 탐구하여 그것을 실천하고 주장하는 사림의 정신세계를 투영한 시의 대표적인 경우가 이황의 시라고 할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 한시 속의 삶과 의식 (정종대 지음 / 새문사)
한국 한문학의 사상적 지평 (송재소 지음 / 돌베개)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정병헌, 이지영 지음 / 돌베개)
다시 엣 시정을 더듬어 (손종섭 / 태학사)
퇴계의 삶과 철학 (금장태 저 / 서울대학교 출판부)
이퇴계의 실행유학 (권오봉 저 / 학지원)
퇴계 선집 (윤사순 역주 / 현암사)
김병국 외 4인공저 한국교육미디어 문학
  • 가격2,500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7.07.22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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