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성기옥, 손종흠 공저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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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풍류를 즐기는 내용
예) 화전가 등등.
-기행의 즐거움을 노래한 가사도 지어짐,
예) 관동팔경유람기, 경주관람기 등등.
-여성들이 겪는 생활의 체험을 주로 노래하는 가사에는 시집사이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화자의 신 세가 처량함을 한탄하는 한탄류의 노래도 있음
예) 思親歌, 思鄕歌, 恨別曲, 老處女歌 등등.
8.4.7. 현실비판
-서민가사+사대부 계층의 현실비판 가사도 있었을 것으로 보임.
-거창가, 甲民歌, 합강정선유가, 기음노래등등.
8.4.8. 종교선전
-가사: 포교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됨
-불교가사: 나옹화상의 서왕가, 승원가, 나옹삼가, 서산대사 휴정의 회심곡 등등
-천주가사: 천주교 교리를 전교할 수단으로 활용됨. 정약전의 십계명가, 이벽의 천주공경가 등등.
-동학가사: 전교를 위해 가사의 형태를 빌려 포교함. 최제우의 용담유사
8.4.9. 생활풍속
-창작에 참여했던 작가들은 자신이 속한 계급에서 겪는 생활의식과 풍속, 역사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노래.
-한산거사의 漢陽歌, 신득청의 역대전리가, 農家月令歌, 八道邑誌歌등등.
8.4.10. 남녀상열
-가사의 작자층 확대: 가사 작자로 참여한 중인 이하 서민층들은 작품의 소재를 무제한으로 넓혀 갔는데, 이 과정에서 남녀의 애정과 이별, 애욕 등을 노래한 가사작품들이 출현하게 됨.
-사랑가, 秋風感別曲, 閨怨歌, 居士歌 등등
제9장 잡가
9.1. 잡가의 개념과 성격
-잡가(속가, 긴노래, 타령):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에 직업적 소리꾼들이 도시의 유흥공간에서 부르던 노래 일체.
: 사당패ㆍ삼패기생ㆍ선소리꾼 등 주로 직업적ㆍ반직업적 소리패들이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부름.
9.1.1. 잡가의 개념
①잡가는 이종의 갈래가 섞여 형성된 혼합적 성격의 노래
②잡가의 개념은 처음부터 확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를 거치며 조금씩 바뀌어 옴.
-잡가는 주류적 갈래로 자리잡은 가곡을 제외한 나머지 노래라는 뜻에서 사대부문화와 거리가 있는 서민문화권의 긴노래로, 서민적 기반을 가진 긴노래에서 이미 갈래적 공인을 획득한 노래를 제외한 기타 노래를 총칭하는 말로 변모되어 왔음.
③서민문화에 뿌리를 둔 만큼 사대부문화나 중인문화에 비해 격조가 떨어지는 것으로 취급.
④서로 다른 문화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개방성이 있음.
9.1.2. 잡가의 갈래적 성격
-잡가의 갈래적 성격에 관한 합의가 나오지 않는 이유
ㄱ. 잡가가 독립된 갈래로 존재했다기보다는 시조와 가사 등 기존의 갈래를 제외한 주변적 갈래의 총칭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ㄴ.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라는 이질적인 시기를 거치면서 갈래적 성격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
-잡가는 조선 후기 시가 갈래 중 가장 통속적이고 대중적인 갈래로 출발하여 근대 이후 출판가집, 유성기 음반, 극장 공연물로 대량 보급되면서 근대적 대중문화로 전환되었음.
9.2. 잡가의 범주와 분류
9.2.1. 잡가의 범주와 분류에 대한 제론
-잡가의 개념과 범주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잡가의 범주와 분류에서 중요한 점: 잡가가 상업적 가창공간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수용자의 욕구가 강하게 드러나는 상업적 가창물로 존재)
-잡가는 기원을 달리하는 다양한 사설과 음악이 모여 이루어졌고, 처음부터 확정된 정체성을 지닌 갈래 아니었음→ 담당층의 분화(12잡가: 사계축의 소리꾼, 삼패기생, 선소리-사당패 중 남성이 주로 부름)
9.2.2. 잡가 분류의 실제
12잡가
ㆍ12잡가: 서울을 중심으로 전승된 긴노래 12편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집장가, 소춘향가, 선유가, 형장가, 평양가,
달거리, 십장가, 방물가,출인가
: 사설은 주로 판소리와 가사에서 영향을 받았고 부분적으로 민요의 사설 구성 원리 차용.
: 주담당층-사계축의 소리꾼과 삼패기생
: 잡가의 삼명창 추교신, 조기준, 박춘경이 정리
휘몰이잡가
ㆍ휘몰이잡가: 휘몰아치는 장단으로 부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
: 사설시조를 원사로 하여 확장한 노래와 근대 전환기의 변화무쌍한 세태를 그리기 위해 새롭게 창작된 노래로 나눌 수 있음.
: 장황하고 과장된 사설을 익살스러운 장단에 얹어 부르는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장황 하게 엮어 내면서 자연스럽게 웃음 유발.
: 맹꽁이타령, 병정타령, 기생타령등등.
선소리
ㆍ선소리: 여럿이 데를 지어 서서 부른다고 해서 선소리라 함.
: 장단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기 어렵지만, 여럿이 어울려 부르는 모습이 신명남.
경 서도 잡가
ㆍ경 서도 잡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기지방과 서울의 민요, 평양을 중심으로 한 서도 잡가를 합 쳐 부르는 말.
: 지역민요를 기반으로 한 노래→민요는 공동체에 기반한 비전문가의 노래이나 사당 패와 직업적 소리패가 지역의 민요를 상업적 수요에 맞는 세련된 노래로 탈바꿈 시 킨 것.
: 유랑 연예인의 지역민요권 침투와 관련.
: 흥타령, 방아타령, 오독기
9.3. 잡가의 내용
9.3.1. 잡가의 내용
세속적 욕망과 현세적 향락
-유흥문화의 속성, 도시문화의 속성
-출인가, 방물가, 수심가,달거리, 선유가 등등
세태묘사
-휘몰이잡가에서 탁월하게 나타남.(휘몰이잡가가 사설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열린 구조로 이루어졌 기 때문에)
-잡가의 세태묘사는 작품의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사에 대한 관심이 다양해 진 결과임.
9.3.2. 주요 작품의 내용
유산가
-12잡가에서 으뜸.
-삼청동에서 춘홍을 그린 이 노래는 풍류를 위한 모든 조건이 구비된 완벽한 유흥공간에서 느끼는 자족감을 노래함.
곰보타령
-사설시조의 모티프 차용
-‘얼굴이 얽은 사람이 냇가로 가니, 각종 물고기들이 그물로 알고 도망간다’는 상황을 특유의 장황한 말엮음으로 우스꽝스럽게 재현한 작품.
산타령
-놀량(놀령)을 선두로 하여 이어 부르는 선소리의 주요 레퍼토리
9.4. 잡가의 문학사적 의의
①잡가는 갈래 간의 섞임과 소통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던 조선 후기 시가사의 동향을 반영함.
②잡가는 詩와 歌의 복합체인 노래로 존재하면서 다분히 구비문학적 속성도 지녔던 시가의 전통을 간 직하고 있음.
③잡가는 문학사의 단절론을 극복하고 전 근대문화와 근대문화 간의 내적 관계를 해명해 줄 수 있는 주요한 열쇠임.
『고전시가론』-성기옥ㆍ손종흠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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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19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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