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문제해결전략 - 협조적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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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의 문제해결전략 - 협조적 계획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조사 기간

2. 조사 대상

3. 조사 문항

4. 조사 결과 - 문항 1~9에 대한 분석

5. 조사결과 - 문항10과 문항11에 대한 분석

6. 설문지의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7. 종합적인 분석

본문내용

의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글쓰기 작업은 혼자서 계획하고 구상하여 자기만의 표현 방식에 따라 완결하는 것이 예사였다. 그러나 이번 설문을 통하여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그 동안 우리는 여럿이 팀을 이루어 서로 토론하고 생각을 나눈 뒤 글을 쓰는 유형의 작업을 알게 모르게, 또는 비공식적으로 해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일련의 협조적 계획하기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작업은 주로 학교에서 어떠한 유형의 글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할 것인지 미리 교사에게 발표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거나, 대학에서 공동으로 레포트를 작성할 깨 교우와 의견을 나누고 구상하는 과정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외에 글쓰기에서 협조적 계획하기는 드물게 가족과 함께 토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위에서 예를 든 단순한 작업들 외에 우리에게 익숙한 협조적 계획하기는 별로 없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번 설문을 통해서 우리는 글쓰기의 과정에서 협조적 계획하기라 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구체적이고도 탄탄한 구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글쓰기야말로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글을 완성하는 초석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글쓰기의 주체가 되는 계획자의 불확실한 구상에 기둥과 줄기를 가늠해주는 역할을 하는 협조자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함께 알게 되었다.
분석 과정에서 알게 된 것 중 특이한 사항은 문항5와 문항11의 괴리였다. 문항11의 통계를 보면 ‘객관적 평가와 전문적 지식을 갖춘 협조자가 바람직한 협조자이다’가 전체 의견의 50%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교사, 감독이다. 그렇다면 문항5의 답변은 교사, 감독이 대부분을 차지해야 연관성이 있다. 그러나 교사나 감독에게 주로 도움을 받는다는 한 그룹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는 대부분 함께 작업하는 동료를 꼽았다.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협조자와 실제 협조자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글을 구상하고 완성할 경우 자칫 협소한 사고와 지식의 범주 안에서 단편적이고 편협 되기 쉬운 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다양한 협조자들의 도움과 조언을 글쓰기에 활용한다면 글쓰기를 배우는 학생이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물론 이러한 협조적 계획하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계획자와 협조자에게 공히 미리 갖추어 져야할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먼저 계획자는 상대방에게 글쓰기의 목적과 계획, 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요점을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한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요건은 협조자의 조언을 수용해서 자신의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갖추어져 있어야 할 것이다. 협조자 또한 계획자의 의견을 듣고 바르게 해석하고 대안을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좋은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렇듯 계획자와 협조자의 역할 수행 능력과 자세에 따라 보다 좋은 글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7. 종합적인 분석
이번 설문지를 분석해본 결과 글쓰기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적용하는 방법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상상 속에서 다른 글의 저자, 또는 가상의 독자와 마음속으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드문 활동은 글쓰기 전 글에 대한 계획과 아이디어를 비공식적인 대화를 통해서 함께 논의하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극단적인 결과만을 놓고 보아도 역시 아직 우리에게 협조자와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나 열띤 토론의 과정은 아직 정착화 되지 않은 듯 보인다. 다시 말하면 설문에 응답한 모든 집단이 현재 교육의 객체이거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쓸 때는 실제 다른 사람과의 협조보다는 머릿속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협조적 계획하기를 비교적 활발하게 실행하고 있는 그룹은 논술학원생들이었는데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글을 쓰기 전 개요를 작성하여 그것을 지도 교사에게 보여주고 수정받은 후, 그 내용을 토대로 글을 완성하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은 비록 일방적이고 수직적이기는 해도 협조적 계획하기가 비교적 활발하고 구체적인 스타일로 실행되는 그룹이었다. 그리고 일반 고등학생들의 글쓰기는 평가를 위한 과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사에게 평가를 받기 전 동료, 학교 친구, 협력자 등에게 먼저 보여주고 협조를 구하거나 평가를 부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러 대학을 비교해본 결과로는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협조적 계획하기의 방법을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었다. 이들은 과 학생 전원이 글을 쓰기 전에 쓰고 싶은 글의 유형이 계획에 대해서 조언자, 편집자, 교사, 독자, 동료 등과 상의한다고 하였다. 아마도 경영학의 특성상 토론을 거쳐 협력해야 하는 일이 많고 커리큘럼도 그룹 활동을 장려하기 때문에 서로 상의해서 글을 쓰는 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주목해야할 그룹은 상도초등학교 교사들이다. 그들은 글을 쓰기 전에 아는 사람과 함께 글쓰기 과제를 해석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평균보다 4명 정도 높았다. 초등학교는 주로 독자가 수준차가 확연히 다른 집단인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독자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시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연구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글쓰기 전 다른 사람과 글쓰기 과제를 토의, 협의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었다.
이상의 협조적 계획하기의 설문과 사례를 통해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이제는 글쓰기에서도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새로운 시도라는 돌파구 중의 하나를 <협조적 계획하기>에서 찾아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시행하고 있었으나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소중한 보물 하나를 발견하는 기쁨이었다. 우리는 글쓰기를 하거나 가르칠 때 이번에 발견한 보물을 더욱 빛나게 갈고 닦아서 사용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번 설문지를 통해서 우리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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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7.08.31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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