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에서 나타난 과학적 사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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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거미 독을 실험하기 위해 다양한 곤충과 작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여러 마리의 여치를 잡아다가 여러 부위에 물리게도 해 보고, 아기 참새와 두더지를 각각 물리게 하여 그 결과를 기록하였다. 분명히 파브르도 자신의 실험이 다소 잔인하게 느낀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거미 독을 실험하는데 이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정말 없었던 것일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뱀이나 다른 종류의 독과 그 성분을 비교하여 알아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참새와 두더지가 죽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참새이건, 작은 파리 한 마리이건 간에 모두 소중한, 동등한 값을 지니는 생명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미 독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토록 많은 실험했다는 것 자체가 다소 이 실험에서 잔혹성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파브르의 곤충기는 훌륭한 관찰 기록장이며 연구 보고서이다. 그는 최대한 자세하고 정교하게 곤충들을 살폈으며, 과학적 탐구 과정에 따라 곤충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일반화 시켰다. 다소 내가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과학적 탐구 과정 자체에서나 그의 관찰 혹은 추론, 판단에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살았던 시대적 상황이나 그 개인적인 여건과 환경 등을 고려하자면 이 곤충기 자체는 놀라울 정도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산물이다. 어린 학생들이 이 곤충기를 읽고 파브르와 과학적인 탐구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학생은 과학적인 사고가 가능하지 않을까. 파브르의 곤충기는 분명 스물 두 살인 나의 눈으로 보았을 때에도 (얼마간의 문제점들을 다소 제기할 수 있지만) ‘거의’ 완벽한 하나의 과학 보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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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06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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