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역사적 배경

목차

◇화성의 유래
◇화성의 역사적 배경
◇화성의 축조 배경
◇정약용이란....
답사기행문

본문내용

구나 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TV나 책에서 보던 서양의 고대성들을 보며 감탄만 할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비록 크기로 우리를 압도하는 거대한 느낌은 없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란 생각을 한다. 이처럼 먼저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는 화성과 같은 아니 하나의 조그마한 정자일지라도 우리의 정서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유산을 보고 난 뒤에 외국의 그것들을 보고 느끼고 감탄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한다.
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따라서 수원의 자랑거리만이 아닌 세계 속의 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수원성을 소중히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 자긍심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되씹어 보았다.
화성의 최정상에 있던 서장대 근처에는 이동통신 기지국들이 여기 저기 자리잡고 있었다. 隔世之感이라 해야 할까, 화성을 건축한 정조가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답사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수원시내 중심가에 근처의 성벽도 없이 외로이 서있는 팔달문을 보고 시대유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기야 서울 시내 한가운데 서있는 4대문보다야 훨씬 나은 사정이지만 말이다.
앞으로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신세대들이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고 기성세대들이 얼마나 우리 문화유산보존에 소홀히 하였나를 느꼈으면 한다. 그래서 문화유산에 대해서 조그마한 애착심이라도 갖고 아끼는 마음을 갖았으면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은 아는 만큼 느끼고 느끼는 만큼 본다‘라고... 너무나 동감이 되는 말이였다. 이 번 답사를 마치면서 TV에서 보던 옛 성을 직접 보고 만진 것은 너무도 좋았다. 하지만 무엇을 느끼기보다는 우리나라 유적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앞으로 비정기적이지만 유적 또는 유물이 있는 곳을 찾아다닐 생각이다.
이번과 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생각할 시간을 마련 해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한글(한자)이름 : 약용(若鏞)
출생년 : 1762년 6월 16일 (영조 38년)
사망년 : 1836년 2월 22일 (헌종 2년)
시 대 : 조선후기
신분/직업 : 사대부/형조참의
본 관 : 나주 (羅州丁氏)
호 : 다산(茶山), 사암(俟庵), 여유당(與猶堂)
자 : 미용(美庸), 용보(頌甫)
주요저서 :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심서》
　　　　　　《다산총서》《여유당집》등 약 500여권

키워드

화성,   수원성,   정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