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감정양식

목차

제 1부 이론적 영역

제 2부 임상적 관찰과 사례

제 3부 아동기 정서양식의 시사점

제 4부 연구되지 않은 영역

본문내용

다음 세 가지 경우로 나타나다.
ⓛ 아동기 양식에 의해 그의 책임이 억제되었던 개인들 ② 과도한 책임이 지나치게 빨리 강요되었기 때문에 이에 반항하는 개인들 ③ 지나친 에디프스 경쟁 또는 형제 경쟁, 그리고 포기하고 노력을 중단하게 만드는 아동기 양식의 문제와 온갖 종류의 잡다한 정신역동을 갖는 사람들.
- 자녀양육과 예후
Saul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문제를 관찰하였고, 초기 아동기 때 일어났던 인간관계의 문제에서 그 기원을 발견하였다. 그는 임상사례들을 검토하면서 아동기 양육방식에 따라 성인기에 나타나느나 문제들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부모들을 위한 “금기(don't)"목록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금기 목록은 보다 짧은 핵심적 내용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핵심이며 아동과 부모(또는 아동 주변에 있는 사람)사이의 좋은 감정이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 목표는 쌍방적으로 오가는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아이에게서 부모에게로 오가는 좋은 감정.
제 4부 연구되지 않은 영역
- 선천적 갈등? Built-In conflicts?
원본능과 자아, 초자아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며, 훈련의 힘과 정상성, 사회생활의 요구 사이에 갈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갈등들은 구조적인 갈등들이다. 혹은 갈등이 대립적인 원본능들 자체 내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그 구별이 항상 분명한 것은 아니다.
일부 인간 정서갈등은 보편적인 것으로 보여 진다. 이 가운데 두 가지 갈등, 에디프스 갈등과 형제갈등은 대인관계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와 다른 본래적인, 선천적으로 조건 지워진 갈등이 있는 이는 ⓛ 발달적- 성장적 세력과 퇴행적 세력 사이의 갈등; ② 자기도취와 대상관심간의 갈등, ③ 사랑과 성의 갈등, ④ 일부일처주의와 난잡한 성 사이의 갈등이다. 이러한 네 가지 갈등들은 구조적 갈등이 아닌 본능적인 갈등이다. 잘못된 양육방식이 정서장애를 일으키는 정도로, 이러한 네 가지 갈등들이 심각한 정서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갈등에는 좌절, 스트레스, 불안이 동반되며, 이런 결과로서 투쟁, 도피반응이 자극된다. 도피반응은 퇴행 경향성을 일으키고, 투쟁반응은 인류의 중신문제인 적개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갈등들을 극복해 나가려는 자아 투쟁은 지력 발달에는 도움 되지만, 이는 역으로 다른 정서문제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치유와 예방이 수단이 될 수도 있다.
- 의지력, 책임감, 치료
정신분석적 치료 상황 가운데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 자아 힘을 동원하는 것이 요구되는데,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환자들에게 자아 강화가 요구된다.
ⓛ “지나치게 유아적”이어서 삶을 효율적으로 직면할 만큼 성숙되기 위해 자아 강화가 필요한 환자들
② 부분적으로 퇴행함으로써 자아강화를 도우는 분석 개입 없이는 전진할 수 없는 환자들
③ 분석도중 자아 행동을 정지시키는 퇴행을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자아 강화가 요구되는 강한 퇴행 경향석을 지닌 환자들
④ 스트레스가 가득한 현실상황이 자신감을 잃게 함으로써 심한 퇴행 속에 빠져들고, 학교 퇴학이나 직장해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피하게 해주는 응급조치를 받음으로써 이러한 퇴행상태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환자들
자아강화를 강화시키려는 모든 시도들은 정신역동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특히 전이, 역전이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그 밖에 또 환자의 자아는 보다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환자는 다양한 정도의 퇴행 때문에 이러한 잠재력을 인식할 수 없으며 분석가는 전이와 저항을 포함한 무의식적 자료에 대해 철저한 분석적 해석을 먼저 내린다. 그리고 나서야 분석가는 보다 직접적인 접근방식으로 개입방식을 바꾸면서, 환자의 자아 힘을 지적해주고, 환자가 그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러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적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표는 점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궁극적으로 신경증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환자 자신의 의지력과 자아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를 돕는 것이다. 정확하고 정직하게, 환자의 자아 잠재력을 반사시켜 주고 그의 자아를 사용하도록 그를 격려해주고,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의지력을 사용했었던 사례를 제공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분석가는 환자에게 분석가 자신의 목표를 강요해서는 안되며 환자가 가지고 있는 목표와 문제의식, 힘을 이용하면서 작업해 나가야 한다.
- 정신역동론의 인과론과 결정론에 관한 주해
Saul은 Freud와 정신인과론, 정신결정론에 대한 반동으로 보여지는 통계적 방법들이 제안되면서 통계적인 방법들이 이제는 가능해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통계적인 방법들은 “지나치게 추론적인”방법에 있다고 말한다.
만약 분석가가 환자의 감정, 사고, 행동에서 어떤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면, 전자(electrons)가 다른 전자를 정확하게 관찰하는데 이용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은 아니다. 또한, 뇌나 정신의 활동에 인과론이 적용될 수 없다는 증거를 이러한 원리가 제시해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는 인과론의 적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본래적인 한계성이 있는 관찰방법이 아닌, 다른 근거에서 그러한 부당성을 추론되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환자에 대한 어떤 면을 이해하는데 실패할 때, 우선적으로 찾아보아야할 것은 정신역동적 이해와 방법에 대한 우리 자신의 한계성이며, 그 후에 다른 요인들을 계속 찾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Saul은 물리학의 정확한 관찰에서 조차 불확정성과 부정성이 있음을 고려해볼 때, 그리고 무의식의 작용을 관찰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관찰법의 미성숙을 고려해 볼때, 특히 무한정한 개인차와 개인의 아동기 영향 및 아동기 양식들의 무한정한 변인들을 생각해볼 때, 우리는 분석가로서 겸손해야 하고, 겸허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정신분석 초기 당시 일차적 자료에 대한 분석가의 관찰과 해석이 어려웠고, 극히 불확실했기 때문에 이 책에서 그러한 과정을 조금이나마 정확하게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한다.

키워드

아동기,   오이디푸스,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