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틈새시장 마케팅 전략

목차

STP와 타겟마케팅

고객별 타겟 구분
-여성
-남성
-실버
-키즈

현대백화점 아이클럽 케이스 분석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최근 출산율이 점점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예전보다 아이 한명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게다가 영어, 수학, 음악 등의 조기교육만 간간이 이루어지던 예전에 비하여 지금은 드라마의 붐을 탄 요리교실, 마법교실, 어린이 뮤지컬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었다. 아이클럽의 서비스는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에서 뿐 아니라 이런 정보를 제공받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한편 ‘엄마를 잡아라(Mom Marketing)’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엄마’라는 존재는 한 가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소비주체이다. 많은 업체에서 키즈 마케팅을 진행하였지만 현대백화점의 아이클럽은 무엇보다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종 정보를 인터넷과 DM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포인트를 적립하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무료 문화 프로그램 등은 엄마들에게는 아주 좋은 혜택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시장을 쪼개는 가장 기본적인 변수인 나이와 성별로 시장을 쪼개보면 이들의 쇼핑 행태에 큰 차이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첫째, 현재 글로벌시장의 주력 소비자인 여성들을 살펴보자. 각 가정에서 구매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은 능숙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구매활동을 하고 구매할 때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신중히 고려한다. 그리고 최선의 상품을 찾아가는 탐색과정에서 심리적인 만족을 느낀다. 21세기 쇼핑에서 남녀 역할을 구분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도 있다. 이제 여성 고객들이 자동차와 타이어를 구매하고 남성들이 화장품을 사는 등 구매와 성별의 상관관계가 점점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쇼핑을 즐긴다. 예를 들면 남성들이 기술 자체를 좋아한다면, 여성들은 일단 기술을 채택하고 나서 그것을 다시 응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변화시킨다. 여성들에게 기술이란 언제나 우리의 삶을 좀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수단일 뿐이다. 시대가 바뀐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쇼핑은 여성의 영역이며 여성 소비자는 모든 21세기 기업들의 대표적인 표적 시장일 수밖에 없다.둘째, 남성을 소비 타겟으로 하는 소비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여성들이 쇼핑에 큰 애착을 가지고 매장 안에서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매장직원에게 질문하고, 몇번을 고민해보고 나서야 구매하는데 비하여 남성들의 쇼핑과정은 비교적 엉성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은 여성 고객에 비해 매장 체류 시간이 극히 짧고, 구입할 의사가 없는 상품에는 좀처럼 눈길을 돌리지도 않는다. 남성들은 판매원 등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며 권유받은 물건을 거절하는 경우도 드물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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