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에 대한 스니피 실험 결과 보고서

목차

I. 서론

II. 실험 설계 및 절차
1. 실험 설계
2. 실험 절차
(1) 연속강화(CRF)
(2) 고정비율 계획(FR)
(3) 변동비율 계획(VR)
(4) 고정간격 계획(FI)
(5) 변동간격 계획(VI)

III. 실험 결과
(1) 연속강화(CRF)
(2) 고정비율 계획(FR)
(3) 변동비율 계획(VR)
(4) 고정간격 계획(FI)
(5) 변동간격 계획(VI)

본문내용

히 그런 현상을 관찰 할 수 있었다. (표 4-2 참조) 마치 쥐가 50초 뒤에 행동을 해야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 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런 현상이 계속 되지 않았고 표4-2와 같은 모양의 표만 이어져 나왔다.
(표 4-2)
-강화된 행동의 소거: FI 100”까지의 강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자 이번에도 Record3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좀더 지켜본 뒤 Record3의 88분가량에 들어서 소거에 착수하기 시작했다.(표 4-3 참조) 그러나 앞서 실행 했던 비율 계획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시간에 소거가 완료 되었고 CRF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이 경과해서 소거가 완료 되는 것을 보였다. 이번에는 앞의 강화계획보다 훨씬 적은 시간인 Record5의 44분가량에 이르러서 소거가 완료 되었다.(표 4-4 참조)
(표 4-3: Record3, 88분경과후의 그래프)
(표 4-4: Record5, 44분가량의 그래프)
-소거에 경과된 시간: FI계획은 일정한 시간이 경과 한 뒤 행동을 해야 강화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앞의 강화계획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에 띠게 상당히 적은 시간에 소거가 완료되었다. 앞서 600분이 넘게 걸리던 소거시간에 비하면 그 반도 되지 않는 시간인 약220분 만에 소거가 완료 되었다.
(5) 변동간격 계획(VI)
-VI계획으로 변동: 고정 비율 계획에서는 역시 시간이 흐른 뒤 행동을 해야 먹이를 주지만 이번에는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먹이가 나오는지 알 수 없다. 즉, VI 5”계획에서는 강화를 받는 반응 사이의 평균시가 간격이 5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변동간격 계획이 어떤 계획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실험 해보았다.
-VI 5”~VI 100”까지 설정: 이번에도 지금까지의 실험과 같이 5~100까지 강화를 시켰다. 5, 10, 15, 30, 50, 100으로 총 5번 간격을 변화 시켜주었고, Record3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강화를 시켰다. (표 5-1 참조)
(표 5-1)
-강화 후 휴지: VI 계획상에서는 휴지가 일정하지 않게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강화계획에서는 휴지를 뚜렷이 관찰 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휴지가 눈에 확연히 띠지 않았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강화물이 나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휴지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표 5-2 참조)
(표 5-2: 강화 직전이나 직후에 휴지가 가끔 나타남)
-강화된 행동의 소거: 이번에도 Record3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강화를 시킨 뒤 소거에 착수 하였다. 이번에는 Record3의 16분부터 소거에 들어갔으며 (표 5-3 참조), Record4의 75분에 이르러서 소거가 완료 되는 모습을 보였다. (표 5-4 참조)
(표 5-3: Record3, 16분.)
(표 5-4: 소거 완료)
-소거에 경과된 시간: VI계획에서도 역시 간격계획들에 비해 상당히 적은 시간인 191분 만에 소거가 완료 되었다. FI보다는 조금 적은 시간에 소거가 완료 되었지만 큰 차이도 아니었고 시간 재는 것도 크게 제약을 두지 않아 약간 어림잡아 잰 경향도 없지 않아서 두 강화 계획의 소거가 차이가 난다고는 할 수 없다.
IV. 논의 및 결론
이상에서 스니피를 이용하여 강화계획에 대한 실습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결과를 도출해내게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조원들이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무지해서 설명서를 해석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실험 당일에도 완벽한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직접 프로그램을 한 시간 가량 만져보고서야 대략 뭐가 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실험 시간이 지연되었다. 그렇다보니 첫째 날에는 실험을 CRF를 한 뒤, VR-50까지 강화를 시키고 나니 4시간이나 흘러버려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강화계획이라는 파트가 원래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실험이었고, VR계획의 경우에는 600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계획까지 일일이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조교님의 허락 하에 스니피를 빠르게 돌리는 가속기를 사용하여 FR, FI, VI계획들을 관찰 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가속기를 이용하는 데에 이르렀지만 그래프의 변화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시간 계산도 그래프의 한 칸에 경과하는 시간을 재서 거의 정확한 시간계산을 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실험은 성공적인 것이었다고 본다. 프로그램이라서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가 있는 덕에 할일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쥐나 그래프에 변화에 대한 것을 꾸준히 지켜보았기 때문에 우리의 실습 또한 만족 할만한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우리는 지금까지 강화계획에서도 단순 강화계획에 속하는 연속강화와 고정비율계획, 변동비율계획, 고정간격계획, 변동간격계획의 총 다섯 가지 강화 계획들을 실험 해보고 비교 해보았다. 찻번째 가설인 연속적 강화보다 다른 단순 강화계획을 세우는 것이 학습에 유용할 것이라는 것은 CRF와 다른 강화 계획들의 소거에 걸리는 시간 비교를 통해 옳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표 6-1 참조)
강화계획
소거에 걸리는 시간 (분)
CRF
11
FR
647
VR
641
FI
220
VI
191
(표 6-1:강화계획과 소거에 걸리는 시간)
그리고, 두 번째 가설인 고정적 계획과 변동적 계획은 강화 후 휴지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는 가설도 실험 결과에서 나타난 그래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비교적 교과서에 나온 그래프 모양과 비슷하게 나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옳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가설인 간격적 계획보다 비율적 계획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도 표 6-1에서 보이는 것처럼 FR, VR 계획이 소거에 걸리는 시간과 FI, VI계획이 소거에 걸리는 시간을 비교 해볼 때 확연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옳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강화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학습에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하였으므로 아동 교육이나 동물 훈련등에도 적용 하여 사용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무엇보다도 쾌적한 환경에서 쥐 실험을 할 수 있었기에 더 없는 만족감을 얻었고 심리학도로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상으로 7조의 실험 보고서를 마치도록 하겠다.

키워드

고전적 조건형성,   조작적 조건형성,   스니피,   변동간격 계획(VI),   연속강화(CRF),   고정비율 계획(FR),   변동비율 계획(VR),   고정간격 계획(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