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계급문학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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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민족해방운동
3. 사회주의 운동 약사
4.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과 우리 계급문학의 환경
5. 카프의 조직
6.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논쟁
7. 정체성 찾기의 변증법
8. 결론

본문내용

6)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심두잡초 心頭雜草>(1954)·<김팔봉수필집>(1958) 등이 있다. 198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김팔봉문학전집>(전7권)을 펴냈다.
박 영 희
1901. 12. 20 서울 - ?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
김기진 등과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을 조직해 프로 문학의 이론적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1934년 전향했다. 호는 회월(懷月)·송은(松隱).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 시절에 김기진과 같은 반에서 공부했으며,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세이소쿠(正則) 영어학교에서 수학하다가 가정 사정으로 인해 1921년 귀국했다.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에 《장미촌》의 동인으로 참여한 바 있고, 최승일·나도향 등과 《신청년》 동인으로도 활동했다. 1922년 박종화·나도향·이상화·현진건 등과 《백조》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23년 통권 3호부터 동인으로 참가한 김기진과 《백조》의 해체를 주도했다. 같은 해 파스큘라(PASKYULA)를 조직했고, 1924년 개벽사의 문예부 책임자 및 《중외일보》 학예부장 등을 역임했다. 1925년 8월 23일 카프를 조직하고 중앙위원이 되었으며 이후 프로 문학의 대표적 이론가로서 주도권을 확립했다. 1927년 당시 사회운동의 방향전환에 따라 목적의식론을 제창해 문예운동의 방향전환을 주도했고 신간회 간부로도 활동했다. 1929 - 30년 임화를 비롯한 소장파들이 도쿄(東京)에서 카프의 주도권을 장악하자 중심적 위치에서 물러나 1931년 이후 순수예술을 주장했다. 1931년 카프 제1차 검거사건 때 불기소 처분으로 풀려났다가 1933년 카프에 탈퇴원을 제출하고 1934년 "다만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며 상실한 것을 예술 자신이었다"라는 유명한 선언문을 남기고 전향했다. 1934 - 35년에 계속된 카프 제2차 검거사건 때는 1년 정도 복역한 뒤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 석방 후 사상범 보호시찰법에 의해 1938년 7월에 열린 전향자대회에 참가했고, 1939년 10월 친일문학가 단체인 조선문인협회 간사가 되었으며, 창씨개명해 일제의 신체제문학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러한 친일행위로 인해 해방 후 민족반역자 명단에 올랐으며 서울 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1950년 6·25전쟁 때 납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문단활동은 시·소설·평론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시 활동은 《장미촌》에 <적의 비곡>·<과거의 왕국>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고, 《백조》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백조》에 발표한 작품으로는 <꿈의 나라로>·<어둠 너머로>·<유령의 나라>·<월광으로 짠 병실> 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인생의 고통 또는 괴로운 현실과 반대되는 꿈의 세계에 대한 욕망을 노래한 것이다. 이렇듯 유미주의에 빠져 있던 그는 1920년대 초 사회운동의 발흥과 김기진의 영향을 받아 필단을 《개벽》으로 옮기고 계급문학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개벽》에 발표한 소설로는 <전투>·<정순의 설움>·<사냥개>·<지옥순례>·<철야>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초기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① 계급의식을 드러내고, ② 소재는 대부분 궁핍한 생활에서 찾으며, ③ 작품의 의도는 가난한 사람의 편에 서고자 하는 것이었다. 특히 <사냥개>는 돈의 노예가 된 주인공의 말로를 그린 것이고, <지옥순례>는 서울 변두리 빈민굴에 살던 주인공이 굶주린 끝에 느끼는 인간의 본능을 드러낸 것이며, <철야>는 극도로 가난한 지식인의 고민을 보여준 작품이다. <지옥순례>와 <철야>는 김기진에 의해 "기둥도 서까래도 없이 붉은 지붕만 있는 건물"이라는 비판을 받음으로써 카프 내부에서 벌어진 최초의 문학논쟁인 내용형식 논쟁(일명 소설건축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소설 창작을 그만두고 평론활동에 전념하게 된 것은 대체로 카프의 제1차 방향전환이 이루어진 1927년겨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인 평론으로 <자연주의에서 신이상주의에 기울어지려는 조선문학의 최근 경향>(개벽, 1924. 2)·<문예운동의 방향전환>(조선지광, 1927. 4)·<문예운동의 이론과 실제>(조선지광, 1927. 1) 등이 있으며, 특히 내용·형식 논쟁 중에 발표한 <투쟁기에 있는 문예비평가의 태도>(조선지광, 1927. 1)는 작품의 내용 우위와 작가의 프로의식을 주장한 대표적인 글로 평가되고 있다. 그밖에도 여러 편의 글을 통해 문예운동의 이론투쟁을 강조하고 이에 따르는 작품을 쓸 것을 주장했으나, 방향을 전환할 무렵 <최근 문예이론의 신전개와 그 경향>(동아일보, 1934. 1. 2 - 11)을 발표한 뒤로는 문학의 자율성 회복, 비평의 정론성 배제, 작품 창작의 옹호, 그리고 카프의 전위주의 거부를 통해 순수 문예학 연구에 전념하고자 했다. 시집으로 《회월시초》(1937), 수필집으로 《전선기행》(1939)이 있고 평론집으로 《소설·평론집》(1930)·《문학의 이론과 실제》(1947) 등이 있다.
■ 참고문헌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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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몰리뉴 지음최일붕 역,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전통은 무엇인가』, 2005.
질 핸즈 지음이근영 역, 『30분에 읽는 마르크스』, 중앙M&B, 2003.
3. 문학일반론
레이먼 셀던 외 지음 정정호 외 역, 『현대 문학 이론 개관』, 한신문화사, 1998.
4.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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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한국근대문예비평사』, 일지사, 1976.
김윤식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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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김현 공저,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김윤식정호웅 공저, 『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0.
김재용,『카프비평의 이해』, 풀빛,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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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07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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