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황이 경제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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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초년도에 적국에 대한 결정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위의 책, p.420
정리해보자면, 조정된 팽창이 불가능했다면 대안은 독자적인 경기팽창을 위해 각국이 국제경제체제로부터 이탈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수단이 평가절하였다. 금태환을 일시중단하고 통화가치 하락을 허용함으로써 각국은 자국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금본위를 포기한 나라들은 그것을 계속 고수한 나라들보다 더 빨리 수출이 회복되었다. 이것의 효과는 다른 나라들의 경쟁적인 평가절하에 의해 중화되어 버릴 수 있었다. 더 중요한 점은 평가절하가 독자적인 팽창정책을 추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영역을 제공했다는 데 있다. 양동휴 편저,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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