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개혁신학의 방향

목차

◉ 논의 - 제 1 부 개혁신학의 도전

◉ 논의 ② 조직신학에서 본 청교도 사상

◉ 논의 ③ 요셉 기사의 구속사적 의미

◉ 논의 ④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의 삶과 조직

◉ 논의 ⑤ 성경신학적 설교와 오늘날의 성경 해석들

본문내용

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는 더 큰 불순종의 모습과 불신앙의 모습은 나의 들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 안에서는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도와야 하며 그리고 서로에게 권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이 새기기로 했다.
문제 없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내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계속 더 좋은 곳을 찾아다닌다면 나도 언젠간 “신천지”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 아니겠는가?
나는 우리교회를 사랑한다. 내가 자라왔고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우리 교회를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얻은 교회는 나의 교만한 마음과 우둔한 마음으로 쉽게 무너지는 곳이 아니다. 지금도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친밀하신 음성으로 우리의 교회를 세우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 그것이 너무 감사하다.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리고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
논의
⑤ 성경신학적 설교와 오늘날의 성경 해석들
가장 바람직한 설교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이에 반하는 예들을 몇 가지 지적해보고자 한다. 그 뒤에는 설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를 살펴보는 것이 이 장의 목적이다.
우리는 설교의 홍수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많은 설교 속에서 우리는 바람직한 설교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야 한다. 바람직한 설교는 우리 개개인의 영적인 생명은 성장시키고 교회를 튼튼히 하며 하나님 나라를 더욱 강력하게 드러내도록 한다. 바람직한 설교의 특징들로는 무시간적이거나 잘못된 역사적 이해에 기초하지 않는 계시사적 흐름과 문맥에 유의하며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성경의 영감과 설경의 역사성을 잘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함에 있어서는 고전적 입장, 수정된 복음주의적 입장부터 시작하여 해체적 의미의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해석과 책임 있는 읽기를 강조하는 입장에까지 많은 입장들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는 성경 신학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일이 먼저 있어 성경을 믿음이 해석의 과저에서 역사성 있게 잘 드러나야 한다. 또 한 가지 더 성경에 충실하여 성경의 언약적 구조에 충실하려고 하는 개혁파적 신학의 가르침을 잘 반영해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개념과 반대되는 개념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해석은 먼저, 계시사의 흐름에 유의하지 않는 해석이다. 제이 웰즈와 같이 창세기 앞부분이 후대 경험의 용서와 표현들로 묘사된 것이라는 것을 아주 명확하게 하여, 수납과 동의의 해석학 보다는 의심을 해석학을 더 많이 적용하게 되는 해석이다. 그 다음으로는 그저 자신의 주장만을 펼치고 자신과 의견을 같이 하는 학자들의 각주를 길게 달아 놓아 마치 그럴 듯하게 보이게 하는 문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해석이 있다. 세 번째 예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너무 독특한 논의를 하는 문제점이다. 너무나 많은 것을 본문에 넣어 해석해서나 단순히 요약, 또는 성경의 어떤 흥미로운 측면을 너무 부각시키거나 역사성을 묻어버리는 해석을 말한다. 또 성경의 역사성을 무시하거나 지나치게 학문적 엄밀성을 주장하다가 중요한 요점을 놓치는 문제점도 있다. 퓰러의 비판처럼 개혁파적 가르침에 반하는 해석들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흥미 있는 논의이기는 하지만, 별로 중요한 논의가 아닌 것을 중요한 논의처럼 하는 별 의미 없는 논의들이 있다. 이 논의에서는 성경을 어느 순서대로만 읽어야지 제대로 읽는 것이라는 의견을 꼭 지켜야하는 사실처럼 제시하기도 한다.
오늘날의 성경 해석 가운데에서 유익이 되는 것들은 신약적 의미의 ‘하나님 나라’사상을 더 분명히 드러내 종말 개념에 충실한 해석과 문맥에 유의하는 해석이다. 또 역사성을 잘 드러내어 먼저 예수님을 신약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로 보는 것과 예수님과 바울 사이에 연속성을 강조하는 것, 그리고 바울 서신의 진정성을 수납하고 바울 서신의 바울과 사도행전의 바울의 동일성에 논의한다든지, 요한복음이 믿을만한 증거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해석이다.
이 본문 또한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많은 성경 해석들 가운데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과 도움이 아닌 방해가 되는 것을 검토함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시금석을 마련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바쁜 생활 가운데에서도 설교자들은 부지런히 현대 성경 해석의 과정과 결과를 공부해 교회를 더욱 튼튼히 하여 살찌우는 설교를 해야 한다.
나도 중고등부를 섬기는 교사로서 말씀을 전하는 자의 입장에 서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설교를 하는 입술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설교를 준비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나에게 이러한 귀한 사역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능력과 근신하는 마음으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설교란 것이 꼭 목사님께서 주일 날 예배에서 선포하시는 말씀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우리에게 주신 감사와 은혜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나누게 될 때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말씀을 선포할 때 그것도 설교와의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지는 행동이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그런 올바른 입술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 이승구 교수님. 이번‘21세기 개혁신학의 방향’이라는 책은 제가 읽기에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부분의 몇 chapter를 읽고, 그 중에서도 마음에 도전이 되며 글로 남기고 싶은 부분 5부분을 골라서 요약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항상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번 레포트와 이번 레포트.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좋은 계단이 되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한기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생각을 수정할 수 있고 제 뿌리박힌 오래된 습관들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 다시 언제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혹시 기회가 없어 하늘나라에서 만나 뵙게 된다면, 정말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기말고사도 최선을 다해서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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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   21세기 신학,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