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의 당위성(통일에 대한 나의 생각) - 남북분단의 배경 고찰, 필요성과 당위성, 통일의 전제조건, 현실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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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남북분단의 배경 고찰

3.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

4. 통일의 전제조건

5. 남북통일의 현실적 어려움

6. 통일을 원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

7. 통일을 가로막는 여러 주변 환경요소들

8. 다양한 분석, 새로운 발상의 전환

9. 결론

10. 참고자료

본문내용

스스로가 굴러가기 위해 환경파괴를 자행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우리나라엔 한총련을 위시한 통일친화적인 거대한 수레가 있다. 이에 대하여 안기부, 검찰 등의 단어를 연상시키는 검은 빛의 그 탄탄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레가 있다. 그리고 북한이라는 남한과 첨예하게 대립한 수레바퀴가 있다.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개의 수레를 하나로 만드는 일이 통일이다. 그러나 통일은 이 두 개의 수레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라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거대한 자취로서 남한과 북한에 영향을 주는 굴레를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뻔한 이야기를 수레를 통해 도해해보면 문제는 명확해진다. 통일은 수레를 굴리는 힘을 찾으면, 수레의 운동법칙을 파악하면 이루어지는 것이다. 과연 제도권을 굴리는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애석하게도 난 그 힘을 반드시 '민중'이 쥐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역사는 사람의 머리수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므로.)
8. 다양한 분석, 새로운 발상의 전환
역사 역시도 현상에 불과한 것이며, 세상은 현상의 바다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인간의 삶 역시도 하나의 과학적, 영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나는 생각하다. 인간의 자유로운 사고와 의지라는 명제는 대단히 의심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기존의 역사, 사회인식은 누수가 많은 파이프와 같다. 역사를 이루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지 못하고 큰 줄기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줄기 역시도 작은 줄기가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통일논의는 고리타분하고 경직되어 있다고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각종의 통일정책을 암기하고 그를 분석한들 무슨 도움이 되랴. 통일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의 정세를 완벽한 현상 그 자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카오스 이론은 심지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나비가 펄럭이면 다음날 중국에는 폭풍이 친다.' 이는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나, 질량보존의 법칙같이 우리가 예전에 배웠던 과학의 아주 기본적인 법칙에 충실하고 있다. 아니면 철학적인 명제로서 인과응보라는 부처님의 한 마디를 떠올릴 수도 있다. 즉, 이 세상에 사라지는 것은 없다는 말이다.
이것이 과연 통일과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왜 상관이 없느냐고 반문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통일로 가는 길에는 아주 우습고 얄궂은 일이 엄연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통일정책을 발표하는 날의 날씨에 따라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의 정도가 달라질는지도 모른다. 烏飛梨落이라고 통일과는 관련이 적은 문제들, 예컨데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를 비롯한 일련의 커다란 사건들은 애매하게도 김영삼 정권의 통일 정책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김영삼 정권 자체가 실의에 빠졌을 수도 있다. 심지어 다리와 백화점의 재건축에 드는 비용까지도 계산에 넣지 않으면 안 된다. 과연 이러한 일이 가능할까. 미국의 연구 진척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슈퍼컴퓨터를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기상 모델을 만들고 있는가 하면 증권시장의 투자자들의 심리까지도 예측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인간이 神에 비기는 존재로 나아감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세계의 창조에 비견될 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이란 새로울 것이 없이 그저 당연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상의 노예라고 나는 생각한다. 神 혹은 극도로 발달한 다른 문명이 우리의 세상을 만들고 진화의 법칙을 삽입했는지 모를 일이다. 경직된 통일논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탁상공론이나 무작정의 화염병던지기는 통일에 도움이 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다. 일단 통일을 원하는 국민들의 부류를 확대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카오스 이론은 위에서 언급한 제도권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힘을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9. 결론
나는 일개 대학생이다. 아직 사회인이 아니니 準소시민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대단히 궁금하다. 통일의 그 날이 과연 다가올까, 통일이 되면 무엇이 좋을까.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될까, 금강산도 저렴하게 가볼 수 있겠지. 통일로 인한 나의 피해는...? 아직은 모를 일이다. 범죄가 증가할지 모르고, 내가 북한 테러의 희생자가 될지도 모른다. 상상을 초월하는 답답한 지역감정이 발생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는 통일을 무조건으로 바라는 뜨거운 피의 소유자가 아니다. 대단히 염려스럽다. 통일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는 것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라면 모르되 민족의 국가의 심각 중대한 일임을 생각해 보면 그저 이대로 사는 편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도 서슴지 않고 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국내의 문제조차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설익은 통일을 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치안이 밑바닥부터 흔들려 올 것이고, 부패의 고리는 한층 뿌리깊게 될는지 모른다. 북한의 환경파괴가 자행될 수도 있다.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은 북한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에 속하고, 한때는 그들과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고 살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38선을 갑갑해 말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 벽을 낮추어 가는 것이다. 38선의 문턱이 낮아진다면 굳이 통일을 해야할 필요가 희박해 진다. 나의 이러한 견해는 현실인식을 결여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에겐 이미 지난 50년을 할애하지 않았던가. 구태의연하고 경직된 현실인식은 어쩌면 통일에 걸림돌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이란 매우 복잡한 매커니즘임이 분명하지만 의외로 간단히 작동할 수도 있는 것이다. 통일 얼마나 간단한 일인가. 허물없이 지내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지난 50년 우리는 빨갱이 잡기에 여념이 없었을 뿐, 통일을 위한 노력은 실상 한 것이 없다.
10. 참고자료
박영호, 남북한 평화공존과 대북정책, 통일연구원
송건호, 민족통일을 위하여, 한길사
문두식, 21세기 남북한 통일방안의 모색, 도서출판 매봉
조한범 외, 통일시나리오와 통일 과정상의 정책추진 방안, 통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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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05
  • 저작시기2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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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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