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사업

목차

Ⅰ. 서 론

Ⅱ. 운하
1. 운하의 공간 구성
2. 운하의 구성 요소
3. 운하 수로의 높이차 극복방법
4. 세계의 운하 형식
5. 운항 선박

Ⅲ. 한반도 대운하의 역사
1. 준비와 추진의 시기 (1966년 ~ 1979년)
2. 본격 추진의 시기 (1980년 ~ 1997년)
3. 운하사업 중단, 부정의 시기 (1998년 ~ 2007년)

Ⅳ.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추진 배경
1. 한반도 지정학 적 꿈
2. 국토 구조 개선
3. 뱃길 복원
4. 선진화의 물적 기반
5. 물동량과 경제성
6. 수로의 관광, 여가활동
7. 교류확대
8. 물길에 거는 희망과 도전

Ⅴ. 한반도 대운하
1. 목적
2. 내용
3. 운하의 5대 기능
4. 한반도 대운하의 구성
5. 한반도 대운하 노선 계획
6. 경부운하 노선 계획
7. 연결구간 (터널구간)
8. 연결구간 (Sky Line)
9. 주요시설
10. 생태하천
11. 공사비
12. 공사기간
14. 기대효과
15. 운하 조감도

Ⅵ. 한반도 대운하 사업 찬반 논쟁
1. 한반도 대운하의 당위성과 장점 및 긍정적인 견해
2. 한반도 대운하의 불가성과 단점 및 부정적인 견해

Ⅶ. 한반도 대운하 추진에 따른 평화와 안전
1. 평화 물길- 남북한 수운연결
2. 미래 안전- 북한 하천 준설로 인한 극대홍수 비상대비

Ⅷ. 한반도 대운하와 환경

Ⅸ.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위를 맞춰주는 갑문을 건설, 물길을 연결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 프로젝트는 물길의 경부고속도로인 셈이다.
총연장 200㎞의 호남운하는 영산강 하구와 금강을 거쳐 경부운하로 연결되며, 북한운하는 2가지 연결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예성강과 대동강, 청천강을 이어 신의주까지 수로를 연결하는 방법과 임진강부터 예성강을 연결, 원산까지 수로를 연결하는 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이유는 물류비용 절감, 국토균형 발전, 수자원 보존 및 효율적 이용, 관광산업 발달 등 파급효과가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반도 대운하가 들어서면 한국 경제가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론은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5000t급 바지선이 부산에서 강화도까지 왕래하게 돼 물류비용이 지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한강 유역의 빈번한 홍수 발생과 낙동강 유역의 물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하통과 지역을 중심으로 선착장과 물류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지역경제가 균형 발전하는 것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 발전도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이론에 대해 반론도 거세다. 경제학자들은 투자 대비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환경단체 등에서는 하천과 산림 훼손이 불가피해 하천 생태계 파괴 및 수질오염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인공수로가 자연하천보다 훨씬 더 친환경적일 수 있다"며 환경훼손 우려를 일축했다. 투자대비 효과 부분에 대해서도 "지도자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에도 자동차가 몇 대 다니지 않았으나 결국 이를 계기로 산업화가 됐고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운하의 정의를 살펴보면 내륙에 선박의 통행이나 농지의 관개, 배수 또는 용수를 위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水路)를 운하라 한다. 이와 같이 운하는 교통, 관개 및 용수, 관광, 지역개발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의 대선승리 이후 한반도 대운하 건설정책에 대한 찬반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주로 수운용 운하 건설이라는 관점에서 논의가 이루고 있어 교통수단을 위한 하부구조로서의 운하건설이라는 부분에 논의가 너무 치우친 면이 없지 않다.
최근 모 일간지 조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환경파괴적이다'는 응답이 50.0%로 '친환경적이다'는 응답 28.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환경파괴적이다'는 응답이 고학력일수록, 젊은 층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적이다'는 응답은 50대 이상과 중졸 이하, 저서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바이프로젝트 중 팜 아일랜드 구상을 살펴보면 해안에 거대한 손바닥 형태의 25 킬로미터 인공 섬들을 만들고 인공 섬들 안에는 5백 개의 아파트，2천 개의 별장，25개의 호텔 200개의 소매점과 피난처 등이 있다.
만일 이와 같은 비현실적이며 몽상가적인 두바이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 "인구 90만명 국가에 무슨 100층 건물이냐?, 두바이라는 국가의 규모나 예산, 실현가능성, 경제성 등을 판단할 때 도저히 불가능한 프로젝트다. 청정해안을 파괴하는 환경파괴적이다." 등 많은 논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동의 금융허브라는 구상을 갖고 추진되는 두바이프로젝트는 두바이가 사업의 대상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도 단순히 운하를 파고 터널을 뚫어 수운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은 한반도 미래를 위한 국토개조 사업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신사업개발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반도 대운하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첫째, 이명박이라는 대통령 의 능력으로 보아 미래지향적인 대운하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어느 지도자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둘째, 대운하 계획의 추진과 함께 개발시대에 어지럽게 개발된 국토를 일류국가에 합당하는 생산성 있는 아름다운 국토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셋째, 그동안 지역 간 갈라선 국민의 마음을 물길연결을 통하여 연결할 수 있으며, 넷째, 운하계획과 함께 물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50년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할 수자원을 확보하는 사업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현재 고갈되어가는 화석 에너지는 수소에너지,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지만 고갈되는 물(특히 음용수)은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아직은 없으며 한국도 물 부족 국가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사에서 최근 지난 40년은 원유확보를 위한 경쟁의 시대였다면 향후 20년 후에는 물 확보를 위한 경쟁의 시대로 변할 것이며 에너지 가격보다 물 값이 비싼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13억 인구의 중국이 있으며, 중국은 10년 후 물 부족으로 가장 어려운 국가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지금 물 관리를 잘 한다면 대한민국은 거대한 수요처가 가까운 곳에 있어 가장 저렴한 물류비용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은 세계 1등 조선강국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건설하는 기간 동안 운하에 사용하는 신개념 선박을 개발하고 이를 수출하기 위한 신상품으로 개발하여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운하용 최첨단 선박의 공급처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미래를 위해 두바이와 같은 발상 전환을 해야만 대한민국도 고임금, 저 출산 상황에서도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이병담 외, 대한민국 대운하 프로젝트, 모아북스, 2007
추부길, 왜 한반도 대운하인가, 말과창조사, 2007
한반도대운하연구회, 한반도 대운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물길이다, 경덕출판사, 2007
김대우, 이명박효과, 행복우물, 2008
박석순, 부국환경 담론, 사닥다리, 2007

키워드

운하,   한반도대운하,   경부운하,   한반도대운하프로젝트,   한반도대운하사업,   대운하사업,   한반도대운하환경,   한반도대운하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