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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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이혼 현황
2. 이혼의 방법
3. 이혼 후의 자녀

Ⅲ 본론
1. 이혼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
2.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혼의 영향
3. 자녀의 성별에 따른 이혼의 영향
4. 사례연구(신문 스크랩)

Ⅳ 해결방안
1. 이혼가정의 자녀를 위한 7가지 조언
2. 편모, 편부 가정에서의 자녀교육

Ⅴ 결론

본문내용

9.여.무직)씨가 부엌 커튼자락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 이모(28.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무단 가출로 가족에게 미안해 하고 카드빚 3천만원으로 고민해 왔다는 유족 등의 진술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45분께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모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김모(20.휴학생.대구시 달서구)씨가 30여m 아래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외모 문제로 항상 주눅들어 살아온 점을 자책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yongmin@yna.co.kr
♧[이슈와 현장] 거리로 내몰리는 서민들 ♧
[한국일보 2004-05-24 15:39]
국내 유명 대기업의 부장으로 재직 중인 김진수(45ㆍ가명)씨는 지난달 초서울 구로동 32평 아파트를 처분하고 남몰래 경기 성남시의 20평짜리 전세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 김씨의 현재 월 수입은 약 400만원. 부인과 두아들을 부양하고 있는 어엿한 중산층 가장이다.
남 부러울 것 없던 그의 가정에 어두운 그림자가 덮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김씨는 작년 9월 직장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최첨단 기술을 개발 중인 정보통신 관련 업체에 1억원을 직접 투자했으나 극도의 경기침체에 따른 업체 부도로 원금도 회수하지 못했다. 카드 대출금 돌려 막기에 허둥대다 사채시장의 단기자금에 손을 댔고 빚은 눈깜짝할 사이 4억원으로 불어났다. 3,000만원대 고급승용차를 팔았고 중학생인 두 아들은 다니던 학원을 모두 그만둬야 했다.
“단지 아이들과 노후를 위한 투자였을 뿐인데… 가족들을 볼 낯이 없습니다.” 결혼생활 10년만에 마련한 아파트를 처분하던 날 펑펑 울던 아내의모습을 잊을 수 없다는 김씨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려 술에 취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아직 직장에 붙어있는 난 실직 뒤 소식이 끊긴 고교 동창들보단 나은 편”이라며 “거액의 채무사실이알려져 퇴사라도 당하게 되는 날이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두려워 했다.월급의 절반 이상이 부채탕감에 쓰여 살림이 궁해지자 김씨의 부인도 최근가내부업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 사는 전셋집도 조만간 사글세로 옮겨야 할 판”이라는 김씨는 “생활고 때문에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불황으로 생활고에 허덕이는 서민들이 집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 혹독한 IMF도 견뎌냈던 중산층 가정들은 서민층으로, 다시서민층들은 수도권 빈민촌과 지방을 전전하는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02년말 264만명이던 신용불량자의 수는 올 3월 392만명으로 급증,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불량자로 대표되는 신빈곤층은 기존의 일반빈곤층과 달리 젊고 근로능력이 있지만 빈곤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 경제 침체와 사회 불안에 더 큰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전직 은행원이었던 최명기(43ㆍ가명)씨. 강남 개포동의 한 소형 아파트에거주하며 재개발 이익을 기대하던 그의 꿈은 갑작스런 실직과 함께 산산히깨졌다. 지난해 말 은행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그는 월 수입이 끊기자 17평짜리 아파트를 전세로 돌린 뒤 얻은 돈으로 4식구의 생계를 간신히이어왔다. “여러 차례 재취업에 도전했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는 최씨는 “아파트에서 나오는 돈이 끊기면 그야말로 거리로 내몰릴 신세”라고 한탄했다.보험회사에 취직한 부인의 월 성과급은 불과 20만원. 1억여원이 넘던 전세금도 모두 바닥나 현재 매달 50만원의 월세를 물며 살고 있다. 급기야월 공과금도 납부하지 못해 지난달엔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 가스비도 4개월째 체납 중인 최씨는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앞으로 어떻게가르쳐야 할 지 눈 앞이 캄캄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장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서민들 중 상당수는 서울 외곽의 빈민지역과 지방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탈(脫) 서울 러시’를 이루고 있다. A감정평가법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수도권 인근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이주하는 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인천과 경기 성남ㆍ시흥시가 대표적인 이주지역”이라고 말했다.‘부의 상징’인 타워팰리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빈민촌 구룡마을에도 최근 외지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마을 주민 이모(56)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재개발 소문 듣고 몰려온 투기꾼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생활이 어려워 오는 사람들이 상당수”라고 말했다.비닐하우스 보온재로 외벽을 친 가건물에서 15년째 구멍가게를 운영하고있는 최모(58ㆍ여)씨는 “사업이 망했다며 월 5만원짜리 방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귀띔했다. “2,300여 세대가 넘는 이 마을에도 투기꾼들이 사놓은 빈방들이 수두룩해.
요즘은 생면부지의 외부인들이 이 빈방들을 무단 점유하다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지.” 21일 오후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먹던 통장 장모(48)씨는 “마을차원에서 대책도 필요하지만 생활이 어려워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을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혀를 찼다.
치솟는 물가와 만성 취업난은 신빈곤층의 재기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장모(28)씨는 2년전 부친(51)이 사업장 사고로 1급장애 판정을 받은 뒤 실질적인 가장이 되었지만 취업이 여의치 않아 술집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
부친의 사고 이후 치료비 등으로 발생한 2,000만원 가량의 가계부채가 1년만에 8,000만원으로 불어나자 장씨 가족은 지난해 의정부 인근 25만원짜리 월셋방으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장씨는 “안정적인 직장만 있더라도그럭저럭 집안사정이 나아질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국빈곤문제연구소의 류미경 실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선정에개인부채비율이 참작돼야 하고 서민들이 건전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국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택기자 nagne@hk.co.kr<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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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26
  • 저작시기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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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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