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학] 프로농구(KBL)에서 용병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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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면서

Ⅰ. 용병이 한국 농구에 미친 긍정적인 점
1) 구조적인 필요성
2) 높아진 관중 동원력
3) 팀간 전력차 해소
4) 국내 선수들의 기량향상

Ⅱ. 용병이 한국 농구에 미친 부정적인 점
1) 코트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한국선수
2) 용병들의 특정 포지션 집중 현상
3) 한국 본연의 농구 스타일을 상실과 이에 따른 국제경기에서의 경기력 저하

Ⅲ. 대안
1) ‘한국형 농구’를 개발하라
2) 토종 스타를 키워라
3) 인력 Poll 을 늘려라- 아마농구 지원
4) 여러 실험을 해보자

참고문헌

본문내용

져야 한다. 출장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경기에도 적응하고 선수들 간의 호흡도 좋아지게 됨은 자명한 이치다. 또한 팬들의 시야에 많이 노출되어야 스타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국내 스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프로의 전 단계인 대학농구의 스타선수가 발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대학농구스타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KBL의 아마농구에 대한 지원이 더해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결국 스타마케팅을 통한 프로농구 팬의 확보와 활성화로 구단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책이다.
3) 인력 Poll 을 늘려라- 아마농구 지원
KBL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용병들이 센터 혹은 파워포워드에 집중되는 현상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실제 현역 KBL 농구팀 감독들 역시 공통적으로 이러한 점에 대해 시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2002년도에 국내 농구잡지 ‘점프볼’이 “프로농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말하는 현행 용병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이란 제목으로 각 팀 감독들과 실시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2002년 당시) 동양의 김진 감독은 “현재 특정 포지션에 용병들이 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각 팀마다 부족한 포지션에 용병을 선택하던 것이 결과적으로 포스트 쪽에 많은 용병이 몰린 셈이 됐다.” 라고 했고 (2002년 당시) sk 빅스의 유재학 감독은 “특정 포지션에 용병이 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도 성적에 영향을 받는 프로팀 감독 입장으로 10번이면 모두 센터를 지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두 감독 모두 용병을 뽑는다면 포스트쪽의 (센터나 파워포워드) 용병들을 뽑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왜 이 두 감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감독들은 이 포지션에 굳이 용병들을 뽑으려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국내에는 쓸 만한 선수들이 없는 것이다.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래 센터나 파워포워드 포지션은 용병들이 독식하다시피 했고 이는 곧 국내 어린 선수들의 센터, 파워포워드 포지션 기피 현상으로 이어져 결국엔 이 포지션에 국내 선수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결과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래프트에서 센터나 파워포워드에 해당하는 국내 선수들이 전무하다시피 하니 결국에 이는 또 용병을 선발 할 수밖에 없는 끊임없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아마농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근원적 문제인 인력 poll 을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으로 보인다. 현재의 용병제도를 축소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는 지금 오병남 대한매일 체육부장의 인터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히려 용병제도는 지금처럼 드래프트에서 순간의 선택을 잘못해 한 시즌을 송두리째 망치는 팀이 생기지 않도록 운용을 철저히 팀 위주로 개선하는 차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3명 보유-2명 출전’이 어쩌면 더 현실적이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용병을 국내무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에는 한국농구연맹(KBL) 차원에서 아마추어 농구의 수준을 높이려는 체계적이고도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KBL의 아마추어 육성에 대한 태도는 너무 안이하고 성의가 없다.”
4) 여러 실험을 해보자
프로농구가 출범한지 10년이 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 되었는데, 2002년 국내 농구잡지 ‘점프볼’이 “프로농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말하는 현행 용병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이란 제목으로 각 팀 감독들과 실시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KBL 구단 감독들은 우선 용병 의존도가 높다고 것에는 공감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급진적인 것보다는 순차적인 것을 원했다. 용병 선발 방법에선 현행 트라이아웃제도는 유지하되 보완책을 찾자는 쪽과 자유계약제도를 도입하자는 쪽이 양분되는 분위기였고, 용병 수입 자체에 회의적인 생각이 있는 감독은 없었다. 대체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었다. 비록 5년 전에 시행된 인터뷰지만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들이 5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들이고 그들이 제안한 여러 대안들 역시 여전히 유효한 것들이란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인터뷰 자료다. http://www.jumpball.co.kr/news/news.php?op=view&cid=06&seq=185
그들의 의견을 살펴보자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2명 보유 2명 출전을 (쿼터별 제한은 있는)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꾸자는 쪽에는 동양 김진 감독, 삼성 김동광 감독, KCC 신선우 감독 등이 동의를 하고 있고 모비스 박수교 감독은 현행대로 유지 하자는 쪽에 그리고 SK 나이츠 최인선 감독은 “단신과 장신을 구분해서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고 있다. 코리아텐더 진효준 감독은 “2-3년 후에 용병 줄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고 있다.
인터뷰 내용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재밌는 점을 발견 할 수 있는데, 5년전에 제시한 문제점들이지만 여전히 유효하며 그들이 제시한 수많은 대안 중 하나라도 제대로 시행된 것이 있냐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당시) SK 빅스 유재학 감독은 “일단 한 번 해보자. 자꾸 이것저것 시도해 우리 체질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5년 전에 그들이 지적한 문제점들과 대안들이 여전히 지금에도 유효하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수많은 대안들 중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시행된 것이 있는지 의문이다. 일단 한 번 시행해 봤으면 좋겠다. 용병을 단신과 장신을 구분해서 뽑든, 2명을 보유하고 1명 출전을 하든, 3명 보유에 2명 출전을 하든 더 이상 탁상공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여러 ‘실험’들의 ‘실행’이 필요한 때다.
참고문헌
데일리안 스포츠, 이준목 기자, 외국인선수 선발제도 변경…허와 실
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외국인 선수 없으니 농구가 빨라졌어요'
http://history.kb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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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8.03.14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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