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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로서 주목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예를 들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가장 주목 받은 선수는 1순위로 지명된 정미란이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이 실시한 '스포츠 얼짱 뽑기' 팬투표에서 안정환을 누르고 1위에 올랐던 신혜인이었다. '얼짱 신혜인, 여자 농구 활력소 될까?' 와 같은 선정적인 기사가 일간지 스포츠면을 장식했고 이에 힘입어 신혜인이 1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더 나은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얼짱 신드롬 때문에 이 선수가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
언론 매체들은 이러한 스포츠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얼짱 신드롬을 더 이상 부추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언론 매체들은 이러한 스포츠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얼짱 신드롬을 더 이상 부추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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