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성교육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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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대학생에게 있어서 성은 무엇인가?

1. 성의 개념과 정의

2. 순결의 정의 및 대학생에게 있어서 순결의 인식

3. 성교육이란?



본론: 올바른 성의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1. 현재 대학 내의 성문화 실태

2. 대학생들의 성교육의 필요성

3. 올바른 성을 알리기 위한 대학의 활동사례



결론: 대학생이 가져야할 올바른 성의식과 그에 따른 성교육 방안

본문내용

페스티벌이 대학교의 체육관이나 노천극장에서 판을 벌여 대중을 초청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 중정 형식의 쌈지길, 홍대 앞의 클럽 등 대중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들어감’으로써 대중을 찾아 가는 행사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
경북대학교 피임페스티벌
단대 축제가 한창 꽃을 피웠던 지난주 유독 눈길을 끄는 행사가 있었다. 지난 1일, 사회대 앞에서 열린 사회대 학생회와 대구 여성의 전화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피임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No 콘돔, No 섹스'(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안 된다)라는 주제 아래 이 날 행사는 피임 기구 전시를 비롯해 성 통념 퀴즈, 비디오 상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대구 여성의 전화 인권부장 강소라 씨는 "대학생들의 성관계는 이젠 더 이상 생소한 것이 아닌 만큼 성 의식도 개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그 수위를 더하는 여대생의 낙태 건수는 개방된 성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잘못된 성 지식과 부족한 책임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피임 페스티벌은 이런 개방된 성 의식에 맞춰 '올바른 성관계'를 위해 피임기구 전시, 콘돔 무료 배포 등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성 통념 퀴즈에 참가한 한 여학생의 경우 "성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월경 중에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성에 대한 우리의 상식이 부족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여학생의 경우 "피임기구를 전시하는 등 행사의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인 것 같다. 성이라는 것이 숨겨야 할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행사는 성을 사회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중 특히 이색적인 이벤트는 콘돔을 나눠주는 행사였다. 작년 5월 학내에서도 콘돔 자판기 설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결국 논란은 학내 보건소에서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었다. 하지만 당시 콘돔 자판기 설치를 주장했던 학생들의 본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수열(법대 행정 98) 씨는 "현재 학내 보건소에서 배포하는 콘돔은 학번, 학과, 이름 등의 세부적인 신상명세를 기록하도록 돼 있어 '피임을 양성화하여 바른 성문화를 이끌자'라는 본래의 의도와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현재 학내 보건소 콘돔 배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피임연구회의 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태어나는 아기수는 70만 명가량인데 비하여 낙태건수는 무려 150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그 중 절반인 75만 건이 미혼모이며 그 중 여대생도 상당수라 한다. 이를 통해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개방화돼 가는 성 의식에 걸 맞는 성숙한 성 문화 정착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콘돔 무료 배포, 노골적인 성 비디오 상영 등으로 종전 학내의 음성화된 성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피임 페스티벌. 이는 성을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생활 속 피임 실천 등의 '성숙한 성문화'를 향한 한 걸음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경북대 학보사 발췌)
결론: 대학생이 가져야할 올바른 성의식과 그에 따른 성교육 방안
현대사회에서 ‘성’에 대한 화두는 점차 개방화 되어가고 있다. ‘성’이란 단어조차도 입에 올리기를 꺼려했었던 음성적인 성의 개념에서 우리 삶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 올바르게 알아야 할 대상으로서의 성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학생의 성 의식 또한, 유교적이고 억압적인 금기적 성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적극적인 것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그러나 개방화되어가는 성의식과는 달리 성교육은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기에 이들이 받은 성교육의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히 성기의 구조나 성적 발달의 이해, 순결교육, 성병예방, 또는 성폭력이나 성비행 등을 단편적으로 다루고 있다. N세대, 이른바 네트워크세대로 일컬어지는 이들에게 이러한 단편적인 성교육은 그들이 인터넷과 TV를 통해 접하는 성에 대한 지식보다 시대에 많이 뒤떨어지는 것이 현 실정이다.
따라서,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성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단편적인 성 지식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생철학과 이성관을 정립하고, 건전한 가정관리와 결혼생활 유지 등을 포함해 더 넓은 의미의 종합적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 올바른 성교육은 잘못된 성의식으로 인한 성폭력, 성추행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한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성 관련 교양과목의 증설을 들 수 있다. 연세대의 ‘성과 인간관계’, ‘성과 문화적 재현’, ‘남녀평등과 인간화’, ‘미래 사회와 양성평등’, ‘현대사회의 데이팅과 결혼’, 아주대의 ‘현대인의 성과 사랑’, ‘현대 커플관계의 이해’, 중앙대의 ‘성의 과학’, 성균관대의 ‘사랑학 개론’, ‘성과학 개론’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들 강의는 성에 대해 긍정적인 정체성을 갖고 ‘젠더 관점’, 즉 남성과 여성 간 생물학적으로 다른 것이 아닌 사회·문화적으로 같은 인격체라는 관점을 갖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공통적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성, 그리고 그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 즉 양성평등, 데이트, 사랑 등의 주제를 갖고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교양 선택 강의의 수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과목들의 증설로 대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성 의식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학 강의뿐만이 아니라 건전한 성의식과 성태도, 그리고 성행동의 함양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동성애, 성매매, 성상품화의 영향 등 인간의 존재가치를 논의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남녀 간의 인격적이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올바른 성의식의 함양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선진적인 성교육 시스템과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가치관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성기 중심적 성문화가 아닌 인간중심적 성문화로의 변화를 통해 더 이상 사회문제의 소재가 아닌 우리 삶의 행복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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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4.06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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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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