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신체변화에 대한 심리 집단 프로그램

목차

1.프로그램 설명

2.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순서

3.프로그램 내용

4.집단 프로그램 진행순서

본문내용

ㅜ
친구: 하루정돈데 모 어때~ 그냥 먹어~
삼순: 맨날 그래서 살빼는 계획도 항상 실패한단 말이야~안되~~~
(려원을 쳐다보며)야.. 너 진짜 부럽다부러워~~~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다니엘은 잘있냐?
려원: 난 살좀 쪘으면 좋겠다.나도 마른것 때메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고...
삼순: 뭐야 장난하냐?!?!?!?야야 쟤 집에 보내
친구: 아니야~ 접때 얘기했는데 려원이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꽤 받더라고..
려원: 난 살 좀 쪄서 너처럼 볼륨도 있고, 활발해 보이고,,, 그러고 싶어~
삼순: 그래도 마른게 낫지~
려원: 어쩔땐 너무 말라서 친구들이 나보고... 없어보인데-_ㅠ
너희가 살빼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만큼 나도 살찌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구.. 억지로 먹는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데..
려원: 하긴..그렇기도 하겠다~우리 살을 좀 사이좋게 나눠갖자..-_ㅠㅋㅋㅋㅋ
삼순: 누가 살 나눠갖는 기술 안 발명하나...쩝
점점 마른몸매를 가지고 싶어하는 요즘 여자들의 욕구로 인해 필요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표준몸매를 원하는 마른친구들의 고민은 우리의 야유의 대상이 되지요.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자신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① 키큰 여자(홍진경)와 키작은여자(이의정)
같이 옷가게를 간 친구들 같은 바지를 골라서 입고 나왔는데
이의정: 야, 너 잘 맞는다, 너 그거 사~! 야 나는 안　살랜다.
홍진경: 왜~! 너도 사~ 우리 쌍으로 입고 다니자 ^^
이의정: 싫어~ 난 이거봐, 아래 이만큼이나 남잖나, 또 줄여야 돼, 귀찮다~ 너는 키가 커서 줄이지 않아도 되겠네. 부럽다야~ 난 바지 사면 꼭 줄여야 되니까 수선비까지 하면 돈이 생각보다 더 들어~
홍진경: 야, 그래도 너는 대신에 신발 예쁜 거 많이 신을 수 있잖아. 나는 키가 크니까 발도 커서 웬만한 구두는 사이즈도 없어! 그리고 높은 굽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신기 뭐 하다야.
해설자 : 키 큰 사람은 바지를 수선하지 않는 대신에 구두 값이 더 들겠네요.
키 작은 사람은 바지를 수선하는 수고는 있지만 예쁜 구두를 많이 고를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② 키큰 여자(홍진경)와 키작은 여자(이의정)2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간 두 여자 : 안녕하세요~
담당자 : 어머,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 땜에 오셨죠?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의정 : 21살이에요~
담당자 : 어머 진짜? 난 너무 어리게 봤네. 고등학생 인줄 알았어~ 언니랑 같이 온거에요? 언니는 몇 살?
홍진경 : 저 언니 아닌데요;; 저 친구에요. 동갑이에요~
담당자 : 어머! 미안~ 난 너무 어른스럽길래.. 언닌줄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일까지 이력서 준비들 해서 다시 한번 오세요
(돌아오는 길에)
홍진경: 내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나~ 넌 좋겠다. 키 작고 귀여우니깐 나이도 어리게 보고ㅠㅠㅠ
이의정: 야, 얼마나 귀찮은데, 나 맨날 신분증 검사해. 없으면 어디 극장도 못 간다..
해설자 : 키가 작은 사람들은 동안으로 보이는 대신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네요.
키가 큰 사람들은 어른스럽게 보이는 것이 때로는 속이 상할 수도 있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편이 좋으신가요?
③ 키큰 남자(박수홍)와 키작은 남자(타블로)
타블로: 어, 저거 꺼내가야 되는데, 수홍이형 저 위에 저것 좀 꺼내줘요
박수홍: 응 알았어, 여기
타블로: 야~키 크니깐 의자 없이도 그냥 막 꺼내고 좋네~
무쟈게 부러워요. 난 닿지도 않는데
박수홍: 전혀 부러울게 아니야 맨날 난 이런 거 할 때만 수홍이형 수홍오빠 찾는다구
얼마나 귀찮은지 본인이 아니면 몰라
해설자 : 키가 커서 늘상 부탁받는 사람, 키가 작아서 부탁해야만 하는 사람
어느 쪽이 더 편한 건가요?
④ 키큰 남자(박수홍)와 키작은 남자(타블로)2
대학 강의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하나 둘씩 자리에 앉는다.
모처럼 일찍 와서 앞자리에 앉은 박수홍. 그런데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타블로: 앞에 엄청 안보여~ 왜 이렇게 커;; 앉은 키 엄청나, 정말 전봇대같다.
아씨~ 필기해야 되는데 다 가린다 다가려;;누구야 도대체?
박수홍: (뒤돌아보며)미안하다. 나도 근데 뒤에 앉으면 잘 안보인단 말이다~
오늘 일부러 일찍 와서 앞자리에 앉은 건데 많이 안보였던거니?
타블로: 앗 수홍이형이었군요..헉 그래도 형아가 앞에 앉는 건 민폐에요!! 형아가 좀 커요~
앞에 앉으면 좀 수그려야죠 이줄 뒷사람들 다 안보이잖아요~
박수홍: 나도 앞에 앉고 싶단 말이다~ 키 큰 게 죄냐~ 알았다 알았어~
(결국, 자리를 뒤로 옮기는 박수홍ㅠㅠ)
결국, 학기 내내 뒷자리를 지켜야 했던 박수홍은 필기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에도 집중하지 하여 C+를 받았고 반면에, 앞자리에서 열심히 수업을 들은 타블로는 A+을 받고 룰루랄라하며 학기를 마쳤다.
4.집단 프로그램 진행순서
1.각 신체유형별 장단점과 역할극을 보면서 공감했던 부분들과 각 조원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이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신체에 대해 크게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모델이 되어줄 사람을 선정하고
다른 조원들의 앞에서 자신의 불만스러운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한다.
3.다음으로 그것을 본 다른 조원들이 앞서 보았던 장단점들과 역할극을 참고하여
그 모델의 신체이미지가 가진 장점,강점들에 대해 한사람씩 이야기해주도록 한다.
4.두번째 모델을 선정하고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후에 첫 번째 모델부터 차례대로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한 뒤 타인으로부터 장점을 들은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신체이미지개선)
5.프로그램 전반적인 과정 각 신체유형에 대한 장단점가 역할극,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설명하고 목표를 전달하면서 프로그램을 정리/마침
(종결)
“단점을 부각시키는 인식으로부터 벗어나서 긍정적인 신체이미지를 정립하셨길
바래요. 무엇보다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멋져보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저희 5조의 프로그램을 마칠께요.“

키워드

청년심리학,   청소년,   프로그램,   역할극,   신체변화,   심리,   청년기,   사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