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사상의 등장과 전개

소개글

생태 사상의 등장과 전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생태위기와 새로운 사상에 대한 요구

2. 분류의 기준

3. 생태사상의 등장 배경

4. 근본 생태론
1) 위기론
2)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논의체계
(1) 새로운 실재관․세계관
(2) 방법론으로서의 생태철학
(3) 새로운 패러다임의 토대로서의 생태지혜
3) 극복은 논리 : 직접행동과 생태저항
4) 정치론 : 친생태적 사회론
(1) 여론의 재활성화
(2) 경제에 대한 통제, 누가 할 것인가?
(3) 녹색 공동체의 외형
5) 대안 경제론 : 자원절약적 노동집약경제

5. 사회생태론
1) 위기론
2) 극복의 논리 : 사회생태학과 근본주의적 입장 견지
3) 정치논의 : 친생태적 사회건설
4) 경제논의 : 친생태적 사회건설
(1) 시장 경제의 비도덕성과 생산이념 비판
(2) 소비개념의 확장과 소비주의에 대한 비판
(3) 자연친화적 생산이 택하여야 하는 기술 : 기술비판론
(4) 새로운 남북발전론

6. 녹색사상과 사회주의간 접합

7. 생태사회주의
1) 위기론
2) 극복의 논리 및 방법론 : 생태사회주의 운동과 주체
3) 경제론 : 시장경제 비판과 이원경제론
(1) 시장경제 비판
(2) 생태적 재구조화
(3) 대안경제론
4) 정치론

8. 생태마르크시즘

9. 결론

본문내용

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기구들과 금융제도가 강력히 저항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가 이를 제압할 집단적 힘으로서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필요 및 소비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국가의 과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이다. 일차적으로 국가자원이 공공재임을 인정하고 개인주의적 생산 및 소비 욕구를 억제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국가는 시장의 주요 기능, 즉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의 공급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시장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살리되, 복지국가의 재분배적 복지조항을 확대시켜야 한다. 세 번째로 국가는 보다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과 관련하여, 국가는 다음과 같은 공적 권위를 가져야 한다. 국가의 권위는 자본주의 시장을 생태적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하여 통제력과 재정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강력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강력한 권위는 시민사회의 정치력과 다수의 지방정부들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어야 하고 동시에 견제되어야 한다.
8. 생태마르크시즘
생태사회주의와 생태마르크시즘의 차이는 마르크시즘을 반생태적 측면에서 조명할 것인가 아니면 생태이론적 단초로부터 접근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생태사회주의가 반생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마르크스, 동구 사회주의 그리고 서구의 사민주의들과 단절할 것을 강조하는 반면, 생태마르크시즘은 마르크스를 생태연구의 선구자로 평가하고 그의 이론을 생태학적으로 재무장시키려 한다. 생태마르크스주의의 논의는 아거(B. Agger), 오코너(J. O' Conner, 1988; 1989; 1992), 알트파터(E. Altvater, 1987; 1989) 그리고 벤톤(T. Benton, 1991)등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용어는 벤 아거가 자신의 저서인 『서구의 마르크시즘』에서 처음으로 주조해낸 것이다.
'환경', 여성 그리고 민족 등 새로운 사회문제들에서도 마르크시즘이 이론적으로 유용하다는 공통인식에 기반하여, 이들은 각기 상품이 순환하는 과정인 생산-유통-소비 고리 중 한 고리에 강조점을 부여하여 생태문제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노정시킨다. 벤 아거의 경우 논의를 소비과정에, 오코너와 벤톤 그리고 알트파터는 생산과정 중에서도 가치증식과정에, 벤톤은 노동과정에 각기 강조점을 둔다. 또한 오코너는 가치의 증식과정 중 생산조건에서부터 분석을 시작하는 반면, 알트파터는 가치의 증식논리와 생태계의 논리 사이에 발생하는 모순에서 분석의 시발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태마르크시즘은 구 마르크시즘으로서는 수용할 수 없었던 생태운동의 폭발을 설명하기 위해 마르크시즘을 보완한 것이다. 이러한 보완은 소비과정을 분석하거나, 역사발전의 동력으로서의 생산력과 생산 관계간 모순에 생산조건을 첨부하거나, 가치증식 과정의 이면에서 제거된 생태논리와 가치논리간 충돌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려 하거나, 노동과정에 초점을 두고 이 과정에 참여한 인간의 노동지향성을 분석함으로써 마르크시즘 내에서도 생태위기와 관련된 논의의 길목을 열어주었다.
9. 결론
지난 20여년 동안 발전해온 서구 생태사상은 현실에 상응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전한 현실적합적 이론 추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분화는 사실 해결을 위한 시도들이 봉착한 현실적 장벽을 넘고자 했던 몸부림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서구의 생태사상이 다른 비서구 지역으로 수입되었을 때, 서구적 토양에서 분화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날 수는 없다. 더구나 80년대 후반 경에는 분화된 각기의 사상들이 나름대로의 한계성 직시 및 반성, 그리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다른 사회부분에 대한 관심 표명, 이로 인한 상당한 유사성과 친화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워드

생태철학,   생태사회주의,   생태사상,   녹색사상,   사회 생태론,   생태 마르크시즘